24년 2월 17일 토 (127일마지막날)(해파랑21일)
날씨:맑고 청명함.
09:35분 고성 통일전망대 앞에서 50코스 종료및
127일간의 여정도 마무리.
꽃다발도 수십년만에 받아보는 기쁨! ㅎ ㅎ
졸업식 꽃다발을 받고 이제야 끝냈구나 실감~~
찾아와 줘 넘 감사한 회원들
수십년을 함께한 우리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전망대에서 좀 더 가까이 금강산도 보고
해금강도 보고
북녁 해안도 다시금 바라본다.
대진항서 맛나게 회도 먹고 ~~
트랭글 앱에 127일간 걸은 흔적.
트랭글 사용자 중 상위 0%로 랭킹 ㅋ~
다시금 이러한 긴시간과 열정을 갖을 날이 또 찾아 올까?
여정이 마무리된 며칠이 지난 지금도 아직은 정리되지 않은 나름의 감정들.
처음 멀게만 느껴졌던 그 길도 결국은 시간이 지나
더 걸을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을 때의 허전함과 쉬고 싶다는 피로의 안도감은 또한 무엇이 였을까.
걸으며 마주한 많은 사람들을 보며 사람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도 나름 외로워 보았기에
그 가치를 알았을 것이다.
이제 남은 사진들도 훗날 하나하나 정리하며
걸으며 행복했고 눈으로 접한 그 많은 풍경들을 두고두고 간직하리라.
나에게 격려와 응원을 해 준 그 많은 분들께 다시금
감사드리며....
2023년 10월 14일에서 ~ 2024년 2윌 17일 까지 127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첫댓글 기나긴 해안길 완보를 축하드립니다. 이젠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셔야죠~ 행복하십시오
그간 많은 응원 진심으로 감사하고 고맙네!~~
긴 여정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울러 서해랑길, 남파랑길, 해파랑길 완보를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그동안 관심에 감사드리며 저도 야초님 활동에 관심 갖고 지켜 보겠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요!
카페명을 찾고 있는데 죄송하지만 아리송 하네요....
@alpic 틈틈히 진행하는 관계로 아직까지 몇 코스밖에 하질 못했습니다. ㅎㅎ
지금까지 22개코스 진행했습니다.
서해랑길은 https://cafe.daum.net/yacho2026/8jwi/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