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호 종댕이길은 충주호를 시원하게 내려다보며 숲!
종댕이길에서 함께 한 식생식물들~~
종댕이는 근처 상종·하종 마을의 옛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종댕이길이 둘러싸고 있는 심항산을 종댕이산이라고도 불렀습니다.
서로 마주보며 준비운동을 하였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전나무: 10여년 정도는 더디게 자라는 겸손한 나무이지만 잎이 따가워 구상나무와 구분하는데 용이하다.
◑복자기나무: 날씨에 민감하므로 단풍에 매료되어 식생을 이해 못하는 가로수나무는 고려해야 하는 나무. 암수 딴그루
◑쥐똥나무 : 우리말을 사용하는 ‘검정알나무’(북한식표현)가 더 와닿는 열매의 크기와 모양에서 명명한 나무
◑싸리나무: 잎끝이 둥글고 빗자루,바구니등 생활용품과 사랑의 회초리를 사용한 나무(상처가 덧나지 않음)
연기가 잘 나지 않는다.
◑자작나무 : 가지치기를 하면 맹아력이 떨어진다. 수액으로 껌을 만들고,
나무껍질에 편지를 쓰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잇다.
천마도그림에 이용. 수피가 얇아 봄에 청진기를 대고 수액이 흐르는 소리를 듣기 쉬운 나무
◑생강나무: 순순한 동심에게 질문하면 레몬향을 이야기함. 봄을 알리는 전령사
◑청미래덩굴: 명감나무·망개나무·종가시나무·청열매덩굴·매발톱가시라고도 한다 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열매는 명감 또는 망개라고 하며 먹을 수 있고 약재로도 사용한다.
◑박쥐나무:잎을 햇빛에 비춰 보고, 박쥐의 날개와 비교해보면 비슷하다.
연노랑의 꽃잎이 도르르 말려 뒤로 젖혀지면서 속의 노랑 꽃술을 다소곳이 내밀고 있다
cf)박쥐: 하루에 몸무게의 절반정도의 먹이를 먹음. 20년정도 살며. 다산의 상징
◑튤립나무(백합나무): 학명에서 앞부분의 속명은 희랍어로 ‘백합꽃이 달리는 나무’라는 뜻이며, 뒷부분의 종명 역시 ‘커다란 튤립 꽃이 달린다’라는 뜻
◑산벚나무: 가로모양의 수피 팔만대장경의 64%를 사용 (산벚나무는 물관이 나이테에 골고루 퍼져있어서 수분 함유율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옻칠을 하여 방충 기능을 갖추었다. )
◑산사나무: 남성성의 향과 대비하여 여인의 향기로 말하는 나무
◑야광나무: 1887년(경복궁 안 고종의 처소인 건청궁에 최초) 우리나라에 전기가 들어오기 전 에 밤을 밝히던 나무
◑개암나무: 전래동화‘혹부리영감’에 나오는 열매. 임란전 개항이 되기 전 열매를 제사상에 자 주 사용하기도 하였다.
◑물박달나무: 중금속해독에 탁월하며 껍질이 물에 젖어도 불에 잘 탄다.
◑말채나무: 나무껍질은 검은빛을 띤 갈색으로 그물같이 갈라진다. 빼빼목,신선목으로도 불림
◑초피나무: 가시가 마주나면 초피나무(경상도는 제피나무라고 명명),어긋나면 산초나무로 구분한다.
◑산수국: 수정후에 헛꽃이 뒤로 뒤집어진다.
◑신나무: 고로쇠보다 수액의 효능이 뛰어나다.
◑노린재나무: 땔감으로 태우면 재가 노란빛이 난다고 붙여진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가막살나무: 나무의 수피가 거무스름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과 까마귀가 열매를 즐겨 먹어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전해져 온다.
◑비목나무: 이름 모를 용사의 나무비석과 혼돈되는 비목나무는 암꽃과 수꽃이 따로 핀다.
◐사위질빵 :덩굴이 가늘고 약하여 큰 짐을 옮기는 멜빵으로 부적합하고, 할미밀망은 덩굴이 굵고 튼튼하여 무거운 짐을 나르는 데 제격이다. 귀한 사위가 힘든 일을 하지 않도록 지게의 멜빵끈을 끊어지기 쉬운 사위질빵으로 만들어 조금씩 짐을 나를 수 있게 한 반면에 항상 들볶아대는 ‘얄미운 사람’인 시어머니에게는 튼튼한 할미질빵으로 멜빵끈을 만들어 골탕을 먹였다는 해석
◑고광나무: 어린 새순 즉 고갱이를 먹는다고 고갱나무에서 고광나무가 되었다는 설이 있고 밤에 홀로 빛이 나서 고광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어린 새순을 데쳐서 나물로 먹는데 오이냄새가 나서 오이순나무라고 부르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