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포식이란?
자가포식(autophagy)은 그리스어의 '자기(auto)'와 '먹는다'를 뜻하는 'phagein'에서 비롯됐다.
세포가 분해되면서 그 구성품을 재활용하는 과정을 일컫는다.
에너지를 제공하며 세포 재생의 토대가 된다.
감염됐을 경우 자가포식은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파괴할 수 있다.
세포들은 자가포식을 통해 손상된 단백질과 세포기관들을 제거하여 신체 노화의 해로운 효과를 막는다
자가포식 작용은 1960년대 처음 발견됐으나 그 근본적인 중요성은 90년대 들어 오스미 요시노리의 연구로 알려졌다.
"우리가 발견한 것은 자가포식이 파킨슨병, 헌팅턴병이나 특정 형태의 치매로부터 인체를 보호한다는 것이다.오스미 요시노리는 자가포식에 대한 발견으로 노벨상을 수상했다
"또한, 감염 통제의 맥락에서도 유익한 것으로 보입니다. 과도한 염증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도 하는 것으로 보이고요."
최근 나오는 라이프스타일 책들은 우리의 섭생법을 바꿈으로써 자가포식의 스위치를 켤 수 있다고 한다. 이를테면 이미 단식은 많은 사람에게 인기 있는 섭생법이다.
근육량
자칭 '건강 탐험가' 나오미 위텔이 쓴 '글로우 15'도 그런 신간 중 하나다. 이 책은 일주일에 세 번 16시간 단식하는 15일짜리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특정일에는 단백질을 줄이고 오후 늦게 탄수화물을 섭취하도록 하며 고강도 운동 기간도 포함한다.플로리다 잭슨빌대학교에서 자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본 테스트에서 위텔은 다양한 이점을 발견했다고 말한다."몇몇은 15일 만에 최대 3kg까지 체중이 줄었어요. 어떤 사람들은 잔주름이 줄거나 혈압이 변했고 근육량 개선의 효과도 봤다.
신경 세포
물론 과도한 단식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크게 바꿀 생각이라면 먼저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그의 연구소는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을 앓는 사람들의 신경세포에 단백질이 덩어리를 형성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자가포식을 작동시키면 이 단백질 덩어리를 빠르게 제거하고 헌팅턴병이나 치매와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사랑한만큼행복해지고
★미워한만큼불행해진다
★山登心塡★海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