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8(토)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학교교육위원들과 함께하는 해양생태감수성교육을 진행했어요.
통영시내 유치원•초•중•고교 교사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원직무연수인만큼 핫핑크돌핀스가 자체개발한 해양생태감수성교육의 특징과 다양한 교구들을 소개하고, 교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나의 바다이름’, ‘바다기억’ 등의 워크숍 활동을 병행하였어요.
더불어 ‘우리가 바다를 만나는 법’ 강연을 통해 통영을 비롯한 서남해에 서식하는 상괭이들의 위기를 살펴보고, 교육현장에서 어떤 실천들을 할 수 있는지 함께 이야기 나누었어요.
교육센터 식당에서 특별히 준비해주신 비건 비빔밥을 맛있게 먹고, 오후에는 추봉도를 방문해 해양정화 활동을 진행하였는데요. 상괭이들이 살아가는 한산면 앞바다에 끝도 없이 펼쳐진 굴양식용 스티로폼 부이들을 보며 막막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바다생태계에 영향을 주는 인간행위를 돌아보고 변화를 위한 실천을 격려하는 핫핑크돌핀스의 해양생태감수성교육이 더 많은 배움의 장에서 이뤄지고 바다를 살리는 정책으로까지 이어지길 바라봅니다.
이번 교육을 기획하고 준비하느라 고생한 통영RCE 식구들과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학교교육위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함께 지켜요! 바다, 우리가 사는 곳🐬🌊”
🌳통영RCE세자트라숲🌳https://rce.or.kr
UN대학이 「UN지속가능발전교육 10년(DESD)」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거점 도시를 지정하고 있으며 전 세계 177개 도시가 지정되어 있습니다. 통영RCE(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 통영센터/Regional Centre of Expertises on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는 2005년 세계 8번째, 국내 첫 번째 RCE도시로 지정되었습니다.
세자트라숲은 사람, 시설,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통합되어 교육, 연구개발, 네트워크의 3가지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교육시설로써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현세대와 미래 세대의 공존의 교육을 배우고 실천하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