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6. 토요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과 샛강 산책로 지하철여행.
여의도공원을 돌아보고 여의도한강공원으로 나갔다. 여의도한강공원은 시원한 한강과 함께 산책로, 자전거길, 각종 조형물과 잔디마당, 운동시설, 휴식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 활용에 아주 좋은 곳이기에 사람들이 많았다. 한강을 바라보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국회의사당 방향으로 걸어서 한강과 샛강의 합류 지점을 지나 샛강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여의교에서 지하철 1호선 대방역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 대방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여 귀가했다. 샛강 산책로를 많이 걸었기에 여의도 둘레의 2/3 정도를 걸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의도공원과 여의도한강공원, 샛강 산책로를 5시간 정도 걸어서 다소 피곤한 상태로 지하철에 올랐더니, 경로석에 앉아 있는 노인이 내 모습을 보고 자리를 양보해 주기도 했다.
샛강의 모습.
샛강 산책로에서 여의교로 오르는 계단.
여의교에서 내려다 보이는 산책로(위)와 자동차 도로(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