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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문화세계 창건을 위하여
1994.05.01 (일), 한국 서울 송파 잠실올림픽체조경기장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신사 숙녀 여러분! 그리고 세계 식구 여러분!
협회창립 40주년을 맞아
본인은 오늘 협회창립 40주년을 맞아 깊은 감회를 품고 이 단에 섰습니다. 1954년 유효원 전협회장을 중심한 몇몇 사람들과 북학동 조그마한 집에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간판을 달고 공식적인 출발을 한 것이 어제 일 같은데 세월이 40년이나 흘렀습니다.
본인이 이 협회를 창립한 것은 어떤 개인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함이 아니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을 지상에 성취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핍박도 많았고 여러 형태의 수난길을 걸어왔습니다. 부모도 형제도 친척도 이해를 못 하는 길, 나아가 사회, 국가로부터 몰림받은 생생한 기억들이 있습니다. 가장 가슴 아픈 일은 하나님이 예비해둔 기성교인들로부터의 박해였으며 지금까지도 일부에서는 사리에 닿지 않는 비판을 가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많은 장애물들을 넘어왔습니다.
이 모든 고난의 과정에, 뒤에서 가호하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깊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구세를 위한 성인의 도리가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이 성인을 세우신 목적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찾으시는 성인은 그가 죽은 후에 다음의 역사 속에서 찬양받는 그러한 성인이 아닙니다. 이 악한 세계를 구할 수 있는 성인, 이 시대를 하나님의 선한 뜻으로 소화할 수 있는 성인을 찾고 계십니다.
이 지상의 죄악역사를 청산하기 위하여 비참한 죄악속으로 들어가 그것을 격파해 버리고 정리할 성인, 하나님께서 제일 안타까워하시는 문제를 홀로 책임지고 해결하겠다고 당당히 세상의 악과 대결하면서 승리의 행군을 할 수 있는 성인을 찾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인의 가는 길은 평탄할 수 없으며, 몰이해와 핍박이 필연적으로 따르게 됩니다.
본인은 살아서 이 뜻을 이루어 드리겠다고 하나님께 맹세하고 자나깨나 그 생각에 몰두했습니다. 천만번 맹세하면서 자신을 다지고 감옥 밑창에서도 이 맹세, 혹독한 고문으로 사경을 헤매일 때도 이 맹세를 했습니다.
하나님에게 절대로 필요한 것
하나님의 뜻은 믿는 자의 것만이 아닙니다. 만민 만상이 다 하나님의 뜻 아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막연한 것이 아닙니다. 태초 하나님의 중심에 있었던 창조이상 곧 창조목적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주만상과 인간은 다 그 창조목적 아래서 지음받은 것입니다.
영원 절대의 하나님께서 창조는 왜 필요했을까요? 하나님에게 절대로 필요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물질이나 지식 혹은 권력이겠습니까? 그런 것들은 하나님이 원하시기만 하면 언제나 만들어 가질 수 있으며 또 하나님 자신이 자유로 조절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참사랑만은 하나님께서도 자의로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참사랑은 오직 상대권을 통해서만 찾을 수 있으며 혼자만으로는 사랑의 자극을 느낄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상대적인 피조세계를 필요로 한 이유입니다. 하나님은 참사랑 이상 때문에 세계를 창조하신 것입니다.
광물계, 식물계, 동물계를 관찰하면 비록 그 급위는 달라도 모두 사랑 이상을 중심으로 상응, 화합, 수수(授受)할 수 있도록 쌍쌍 즉, 주체와 대상으로 창조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은 피조세계의 대표자요, 중심이요, 하나님의 가장 가까운 사랑의 상대로 지음 받았습니다.
이렇게 인간은 하나님의 참사랑의 대상이므로 사람이 없으면 하나님의 참사랑의 목적은 성사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하나님의 참사랑의 상대인 인간의 가치가 얼마나 귀한 것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창조이상인 참사랑을 최고 절대 가치로 세우셨습니다. 절대적인 하나님이라 할지라도 참사랑 앞에는 절대적으로 복종하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원리 아래서 지음 받은 인간과 만물도 하나님과 같이 그 참사랑 앞에 절대 복종하게 되는 것입니다. 보다 고차원의 참사랑을 지향해서 모든 생명력이 줄달음칩니다. 우주만상의 존재질서도, 가치도 모두 이 원칙 아래서 결정됩니다. 참사랑을 중심한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는 종적인 부모와 자녀의 관계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딸로 지음받은 아담 해와는 제일 먼저 하나님으로부터 부모의 사랑을 받으면서 자녀의 심정을 느끼고 자라 갑니다. 다음 서로간에 형제자매의 심정을 느끼면서 성장합니다. 그 다음에는 하나님의 축복 아래 참된 부부를 이루어 서로 사랑하면서 부부의 심정을 느끼게 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 자녀를 가져 참된 부모가 될 때 그들을 사랑하면서 부모의 심정을 느끼고, 나아가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자녀로 사랑하시는 그 부모의 심정을 경험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자녀의 심정, 형제자매의 심정, 부부의 심정, 부모의 심정을 4대 심정이라고 합니다. 인간의 완성은 하나님의 참사랑 아래서 4대 심정을 온전히 체득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 기대가 이상적인 가정입니다.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창조이상이 이루어지는 최소 단위가 4대 심정권이 이루어진 가정입니다. 참사랑의 주인이요, 기원이신 하나님은 아버지 입장에서 인간에게 절대 불변의 참사랑을 상속하려 했던 것입니다. 참사랑 안에서는 완전 조화와 통일이 이루어지므로 하나님의 참사랑은 자녀인 인간에게 완전 상속이 되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이와 같은 참사랑의 속성으로 동거권과 동참권도 자연스럽게 생겨나기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동행 동사(同事)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인간은 하나님의 참사랑에 취하여 각자가 이상과 행복을 소유하는 동시에 또한 자연스럽게 이를 상대와 후손들에게 전승하게 되는 것이 창조본연의 세계였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인간조상은 천사장의 거짓 사랑에 의하여 타락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이들은 참사랑에 의한 참부부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허락 밖에서 자녀를 둔 거짓 부모 거짓 조상이 된 것입니다. 이렇게 인류는 참조상 참부모로부터 태어나지 못하고 하나님이 원치 않는 혈통으로 태어나게 된 것입니다.
자연계를 보면 비록 급위는 낮다 해도 모두 사랑의 질서 아래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오직 타락한 인간세계만이 사랑의 질서를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 가지 죄악의 투쟁과 고통이 여기에 연유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하신 바와 반대가 된 인간세계를 하나님은 그냥 두실 수가 없습니다.
참사랑이 가는 길은 직단거리로 통한다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죄악세계를 창조이상의 세계, 즉 원상으로 돌이키려는 구원섭리를 하십니다. 그런고로 하나님의 구원섭리는 곧 창조목적을 복귀하는 섭리요, 이는 곧 재창조섭리가 되는 것입니다. 천의를 따라 복귀섭리의 주역을 맡아온 것이 종교입니다. 종교는 하나님의 참사랑과 참부모사상을 중심한 본연의 이상적인 가정, 나아가 이상적인 세계를 복귀하는 목적 아래 세움받은 것입니다.
메시아는 참된 부모로 와서 거짓 부모로부터 태어나 거짓 뿌리를 심은 것을 뽑아 버리고 본연의 창조이상을 복귀할 막중한 책임을 갖고 오는 분입니다. 이 세상이 참사랑과 참된 가정으로 복귀되기 위해서는 우선 참부모의 위상이 확립되어야 합니다. 바로 이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본인을 소명하셨습니다. 타락으로 본래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하나님께서는 잃어버린 것을 회복하기 위한 섭리에서 종교를 세우시고 메시아를 보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불변의 목적은 참사랑의 이상세계 실현입니다. 종교의 목적달성은 참사랑과 참된 가정이 현실화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이러한 목적에 기여하지 않고 그 자체를 위해서만 존재한다면 종교는 비록 신을 빙자할지라도 신과는 무관한 것입니다. 종교 때문에 하나님이나 세계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본연의 참사랑, 참가정의 세계로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종교가 세워졌습니다. 본인이 지난 40년간 세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초종파적인 활동을 비롯해서 학술 교육 사상 문화 예술 언론 과학 기술 산업 등 모든 사업들은 모두 이 목적을 위해서 있는 것입니다.
본인의 생애는 이를 위해 모든 것을 투입하고 바쳐 왔습니다. 본인은 감옥길과 처절한 박해의 고개를 넘고 사지를 헤쳐 나오면서도, 세계 오색인종을 대하여 나를 낳아준 부모보다도 내 형제보다도 더 사랑하겠다는 천적인 부모의 마음을 갖고 살아왔습니다.
참사랑이 가는 길은 직단거리로 통하는 길입니다. 참사랑의 실천에는 전제 조건이나 핑계가 있을 수 없으며 그 어떤 것도 결정적인 장애가 될 수 없습니다. 오직 자기 희생으로 위하여 베푸는 것으로 직행하는 길입니다.
심정문화세계를 이루어야
본인의 세계적인 업적을 많은 분들이 치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실 외적으로 나타난 오늘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 동기와 과정은 더욱 중요합니다. 그 어느 분야의 일도 갖추어진 여건 아래서 좋은 환경과 더불어 쉽게 시작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 땅위에 이루어 드려야겠다는 일념으로 열과 성을 다 동원하고 투입할 수 있는 것을 다 끌어다 넣으면서 정초석을 쌓고 출발한 업적들입니다. 아무리 악의 세력이 휘몰아쳐도 담대히 맞서서 이미 시작한 공의의 일들을 육성하고 지켜 나오는데 몸부림치면서 투입 또 투입해 왔습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하나님이 이 시대를 경륜하기 위하여 바라시는 종교는 '부모 위치에 있는 종교'입니다. 부모의 심정을 품고 사는 종교를 요구하십니다. 본인은 참부모사상을 교육하고 각자가 그 전통을 닮은 참부모들이 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선 가정에서 참부모가 되고 종족에서 참부모가 되는 종적적 메시아 사명을 다 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참부모의 심정을 품은 교인, 참부모의 심정을 실천하는 종교가 되어야 갈등과 증오와 죄악의 세계에서 하나님의 뜻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다른 종교나 교파를 경멸하고 적대시하는 종교는 세계평화 실현에도 하나님의 섭리에도 유용하지 않습니다.
천운은 조화된 평화세계를 지향합니다. 그런데도 현실은 어떠합니까? 냉전시대가 종식되었으면서도 아직 극복해야 할 대결과 분쟁의 소지는 너무도 많습니다. 인종간의 분쟁, 종교간의 갈등 등의 근본을 해결해서 인류 한 형제, 세계일가의 화합시대를 이루어야 하는 과제는 참부모주의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통일교회 40년 개척의 기반 위에 참부모와 성약시대를 맞이한 우리는 참부모주의 실천으로 새로운 심정문화세계를 창건해 가야 합니다. 하나님과 인간이 참사랑의 부자관계로 통일이 이루어질 때 그 사랑의 조화속에서 인간은 이상과 행복의 실체가 됩니다.
이 참사랑으로 이룩된 심정권은 아무리 작아도 우주와 연결이 되고 그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의 파장은 만상과 영계까지 파급되는 것입니다 영계를 포함한 천주는 모두 동일한 하나님의 참사랑의 원리 아래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종횡, 전후적 참사랑 관계는 인간 상호간의 이상적 참사랑 관계의 근본이요, 그 완성은 4대 심정권을 이룬 이상가정에서만 이룩됩니다. 심정문화는 이러한 사대 심정을 이룬 이상가정의 통일권 안에서 평화와 행복과 자유와 이상의 심정을 교감하고 공동 체휼하는 생활 속에 꽃피는 것입니다.
이러한 세계에는 종교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특별한 신앙의식이 요구되지 않는 생활 전체가 하나님을 모시고 참사랑의 일체(一體) 심정권 안에서 더불어 지내는 것입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며 만물을 주관하라 하신 하나님의 축복을 이루어 사는 천국생활 그것 자체인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이상하셨던 창조목적의 완성입니다.
실천하는 참사랑, 심정문화운동을 벌이자
심정문화세계를 창건하기 위하여 우리는 참사랑, 참부모사상의 교육을 통한 인격을 함양하여 하나님의 축복아래 참사랑의 가정을 이루는 운동을 더욱 넓혀 나가야 합니다. 생활신앙의 연단을 통해서 위하고 투입하고 또 투입하는 참사랑의 인격이 만들어져야 이상적인 부부, 이상적인 가정이 이루어집니다. 이 길만이 극단적인 이기주의, 개인주의, 물질주의의 타성에서 벗어나 인류에게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길입니다. 이 길만이 불륜과 청소년들의 타락, 가정파탄을 막는 길입니다.
국제합동축복결혼을 통한 참사랑의 가정 운동으로서만 민족과 인종간의 분쟁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습니다. 종교의 담을 넘어서서 이와 같은 천의에 따른 참사랑이 가정이상을 이루는 기적적인 일이 이루어졌으며 내년에 있을 36만쌍 국제합동축복식 때에는 더욱 많은 종단이 동참할 것입니다.
또한 세계평화여성연합의 활동을 통하여 참사랑의 어머니상을 교육해 나가고 있습니다. 모든 여성들이 참어머님의 심정을 지니고 자녀를 바르게 잉태하고 교육해야 참가정 이상이 실현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각된 여성들이 타락한 남성들을 바르게 교육을 할 때가 도래하였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이 운동이 확산되어 갈 것입니다.
심정문화세계를 이루어 가는 과정에 종교의 역할은 참으로 큽니다. 종교간의 화합과 협력이 없이 세계평화는 이룩될 수 없습니다. 그동안도 이 일에 전력하여 왔지만, 앞으로도 종교인들이 종파의 높은 담을 헐고 하나님의 뜻을 지상에 실현하는 큰 목적 아래 연합활동을 해 나가는 일에 솔선할 것입니다. 세계평화종교연합을 적극 지원하고 또 세계경전을 배포, 교육함으로써 종교 상호간의 공동선(共同善)을 깨우치게 노력할 것입니다. 종교인들이 실천과 협력과 모범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앞장설 것입니다.
본인이 창도해서 운영해 오고 있는 여러 기구들의 활동도 더욱 활성화할 것입니다. 실질적이요, 현실적인 세상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기반을 닦아온 많은 조직들이 있습니다. 전 현직 국가 원수들로서 구성된 세계평화연합은 세계 분쟁이나 국가간의 갈등을 중재하고 평화를 지속하도록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국제승공연합과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의 활동도 국가적 혹은 국제적으로 대치되는 사상과 이념을 하나님주의, 두익사상으로 소화하는 실천운동을 계속 펼쳐 나 갈 것입니다.
첨단 과학 기술의 발달과 정보통신의 혁명적 개발로 미래 인류의 생활양식이 상상을 초월하여 바뀔 것이 예견됩니다. 또, 한편으로는 인간의 무한한 욕망과 이기적 개발 때문에 초래되는 환경문제와 전지구성 나아가 대기권의 관리문제가 인류 존망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차세대 주역들을 자기 중심적인 사고와 감각적 만족만으로 치닫게 방치한다면 인류의 미래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실천하는 참사랑, 참부모주의를 중심한 절대 가치가 세워져야 합니다. 사람이 4대 심정권에 의하여 종횡으로 연결된 불변의 사랑권인 가정위에 안정될 때 비로소 문명의 이기들이 진정한 행복의 수단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국제문화재단의 국제과학통일회의와 세계평화교수협의회의 활동을 통한 양심적 석학들의 헌신과 교육과 실천이 더욱 귀하게 요청되는 것입니다. 본인이 새백과사전을 편찬하는 뜻도 새세대의 바른 교육을 위한 작업입니다. 여러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학술활동을 지원함도 같은 목적입니다.
한국의 선문대학교와 미국의 브리지포트대학교 등을 육성시켜서 세계대학연맹으로 발전시킬 계획도 모두 도래할 심정문화세계의 기반을 교육하기 위함입니다. 정보화시대를 맞아 신문 등의 인쇄 매체와 전파 매체들을 세계적으로 지원 육성함으로써 바른 언론을 통하여 큰 차원의 사회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정에서는 지구상에 굶주리는 자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지 모릅니다. 본인은 그동안 산업기술을 개발하여 저개발국가에 전수함으로써 기술평준화를 하려고 계속된 노력을 해왔으며 금년에도 세계평화기술연구소를 설립하여 기존의 연구소들과 함께 세계기술평준화에 기여하게 하고 있습니다. 해양사업에도 20여 년을 계속 투자하면서 해양자원을 통한 식량지원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국제구호친선재단 활동과 아프리카 등지의 농업지도, 경공업지도 활동을 통해서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금년에 한국에서도 2개의 종합복지재단을 설립하고 있습니다.
뜻을 상속받는 자가 되라
만장하신 귀빈 여러분! 식구 여러분! 본인은 오늘 말씀을 마침에 앞서서 다시 한 번 하나님께 감사를 올리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위한다는 지순한 동기의 한 마음으로 생애를 달려온 본인을 바라보시면서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서는 본인보다 몇천 배 더 어려움과 고통을 참으시면서 오셨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리옵니다.
그리고 40년의 업적이 어째 본인만의 것이겠습니까? 수고한 많은 식구들과 후원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 본인이 출발한 하나님의 뜻이 본래 만인의 뜻이니 여러분 모두가 본인의 대표자가 되고 또 참부모의 대표가 되어 뜻을 상속받는 자가 되어서 의롭고 선한 뜻을 넓게 결실시켜 주기를 당부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소원하신 본연의 심정문화세계가 어서 속히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끝으로 국내외 귀빈들께서 오늘 이 자리를 더욱 빛내 주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하시는 일에 하나님의 축복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빌면서 말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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