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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족 축복 일방통행으로 가라
2002.02.25 (월) 한국 서울 용산 한남국제연수원
(앞부분은 녹음되어 있지 않음) 「3월 10일 날 임시총회가 있어 가지고, 거기서 총회 해 가지고 4월 20일…」 문 씨 가운데 평화대사가 몇 명이나 돼? 「평화대사도 상당히 많을 겁니다. (곽정환)」 종친회하고 통일교회, 셋이 합해 가지고 밀어제껴야 돼.
강제로라도 21일수련만 시키면 돌아가게 돼 있어
「이제 교육 들어가면 대종회 회장만 이번 4월 10일에 갈게 되면….」이번에 대종회 회장 그 사람 안 왔나? 안 왔댔어?「안 왔습니다. 그 사람은 아직….」잘라버려.「예. 밀어붙이려고 사표를 냈습니다. 사표를 냈는데, 지금 대행 회장을 하고 있는데요 그 사람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을 이번에 교육받은 사람을 중심해 가지고 몰아내려고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다.」몰아내기는 뭘? 따라오라고 그러지. 강제로 잡아다가 21일만 수련시키면 다 돌아가. (보고 계속)
자기 갈 길을 준비해야 돼.「예.」남한에서 문 씨 종중이 전부 다 축복받으면 삼팔선을 그냥 밀고 올라가는 거야.「계획대로 잘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 해놓고 말씀드리려고 했는데요…」
박판남이 왔네. 박팔남이야, 박판남이야?「판남입니다.」팔려다니지 않고?「가깝게 와서 금년도 계획이라든지 전망 같은 것을 한번…. (곽정환)」일본에 갔었다며?「10일 날 일본 미야자키에 갔었습니다.」(박규남 일화축구단 단장 겸 사장이 일본 축구 현황 및 일화축구단에 대해 보고)
선수들이 경기시간에 얼마나 뛰었다는 것, 몇 킬로미터 뛰었다는 그 기록을 전부 다 통계를 내 나가야 돼.「훈련은 이렇게 합니다, 아버님. 잠깐 말씀드리면, 아침 일곱 시에 기상해서 체중을 잽니다.」이제부터 훈독회 해요, 말씀 훈독회.「예. 그리고 서키트 훈련이라고 있습니다.」「아침에 말씀 훈독을 하라고… (곽정환)」「예, 예.」
「……그리고 외국 사람들이 우리 한국 선수들은 개고기를 먹는다고 야단인데, 사실은 죄송한 말씀이지만 개고기가 참 좋습니다. 선수들에게는 그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몸 회복하는 데요. 계속해서 개고기를 먹이고 서키트 훈련을 하면….」외국에서 온 선수들은 안 먹겠다는 것 아니야?「괜찮을 겁니다.」개고기든 뭐든, 모든 동물 고기를 섞어 가지고 먹이라구. 개고기가 좋은 거지.「예.」
윤 박사는 걷는 것이 아직까지 뭐 문제없구만.「괜찮습니다, 아버님.」그래도 선생님을 못 따라다니지? 요즘에도 등산하나? 등산?「예. 등산도 하고, 20, 30리는 거뜬히 걸을 수 있습니다.」오! 백 살까지 살겠네. 윤 박사가 백 살을 살면 내가 재수가 없겠는데. 나보다도 앞선다는 말이지. 그래서? (박규남 사장 보고 계속)
선수들에게도 사상을 집어넣어 줘야
「……저희도 금년 9월 2일부터 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에 나갑니다. 제가 꼭 아시아에서 이기게 해서 아버님께 봉헌해 올리려고 합니다만….」운동하다가 힘들어서 죽는 사람이 몇 사람 나오면 틀림없다구. 훈련에서 말이야.「아시아클럽선수권에서 우승하면 대륙간 대회에 나갑니다. 대륙간 대회에 나가면 상금이 250만 달러입니다.」상금 때문에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나라의 위신과 자기들의 체면 때문에 한다는 거야.「예. 알겠습니다.」
「한 가지 어려운 것은, 작년에 우승을 하고 나니까 연봉협상이 너무 어려워 가지고 고생을 합니다.」경쟁적으로 돈을 자꾸 지불해 주면 또 올려 달라고 하고 또 달라고 그래. 고층건물을 백 층 지었으면 120층 이상 200층, 250층까지 짓고 죽겠다고 생각한다구. 이름 있는 사람을 쓰고 이름 있는 사람을 길러 낸다는 것은 길러 내는 사람들이 죽어나는 거야. 돈이 그게 쉬운 거야? 일본은 지방이면 지방을 중심삼아 가지고 개인들이 하는 것보다도 나라가 협조하는 단체도 있잖아? 현 대표를 하면 말이야.
「선수들 값을 재벌들이 너무 올려서 그렇습니다. 이번에 이천수인가 울산에 갔지요?」「13억에 지금 울산으로 갔습니다. 고대 2학년인데…」그러니까 축구 하는 아이들 다 버려. 갑자기 부자, 돈 역사의 기록을 깨 가지고 우리 문중이 재벌이 된다고 생각하는 거야. 그렇게 할 필요 없어. 우리는 길러서 쓰는 거야. 그래서 내가 지금 축구학교를 해서 유학생을 가르치는 거야. 전세계 185개국에 축구팀을 가지면 나라별로 훈련할 거야, 유명한 코치들을 모아 가지고. 각 나라에서 전부 모아 가지고 지도할 수 있어, 돌아가면서.
「아버님, 지금 일화가 여기 가슴에 별이 네 개입니다. 한국 축구사에 네 개의 별을 붙인 데는 저희들뿐입니다.」제일 많은 게 지금 몇 개야?「지금 일화가 제일 많습니다.」세계적으로 말이야.「세계적으로야 뭐 말할 것 없겠지요. 한국에서는….」글쎄 한국에서 붙이는 놀음을 시작했나, 세계적인 전통을 따라서 붙였나 물어 보는 거야.
「한국에서 좋은 기회가 왔지 않습니까? 저희들이 작년에 우승을 했기 때문에 대륙간 대회에 나가는 거거든요. 저희들이 과거에 경험이 있지 않습니까? 아프로아시아, 아프리카도 이겼고 아시아서도 이겼기 때문에,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아버님께서 기회를 주셔서 축구에 대해 좀 알게 됐는데요, 이제는 우승이라는 것은 하늘이 함께 하시고, 절대 부상이 나지 않고, 정성들이고, 그 다음에 선수들 기용을 잘 하면 틀림없이 가능합니다. 다만 한 가지….」
돈 벌려고 하면 안 되는 거라구. 일부러 안 한다구. 주인하고 틀려. 그런 사고 방식은 틀린 거라구. 그래서 사상을 집어넣어야 돼. 이제 쓸 만하면 사상을 집어넣어야 돼.
「세계적으로 저희들이 과거에 랭킹 63위까지 올라갔거든요. 그런데 결국은 구라파 벽을 넘고 브라질 벽을 넘는다는 것은 대단한 선수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겠습니까?」대단하지도 않아, 뭐.
챔피언이 되는 데는 체력이 문제
챔피언이 되어 가지고 어느 급에 가면 다 비슷비슷한데, 누가 인내력이 강하고 맨 처음 뛰는 데 절대 떨어지지 않고 전반전 후반전까지 냅다 뛸 수 있느냐 이거예요. 문제는 거기에 있다구요. 체력이라구요, 체력. 전반전에 비해 후반전의 체력 비준이 얼마나 많이 떨어져요? 아무리 잘하는 팀이라도 내려간다구요. 그게 내려가면 안 된다구요. 그걸 일당백으로써 할 수 있게끔 훈련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뜀질을 많이 해야 돼요. 뛰는 것을 두 시간 거뜬히 뛰어낼 수 있게끔 훈련해야 돼요. 그 뛰는 것이 일년 전에 두 시간 뛰는 데 얼마고, 그 다음에는 얼마고, 그게 매해 올라가야 돼요. 그러면 틀림없어요. 운동이란 그렇게 해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축구장에 나가서 뛸 때, 저쪽 뛰는 선수들보다, 상대편 선수가 뛰는 속도보다 우리 패 속도가 반드시 앞서야 돼요. 그리고 절대 몸싸움에서 져서는 안 돼요. 그거예요. 몸싸움에서 지면 안 되거든.
공격해 가다가 부상당하는 것도 누가 따라오는 것을 알거든, 벌써. 누가 따라오게 되면 왼발로 걸 것이냐 바른발로 걸 것이냐, 왼쪽으로 들어오느냐 뒤에서 걸 것이냐 대개 안다구요, 성격을 봐 가지고. 그래서 틀림없이 골인이 되겠으면 틀림없이 일부러 문제를 일으키는 거라구요. 따라올 때 해버리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편 선수가 부상당할 수 있다는 걸 반드시 연락해 줘야 돼요. 옆으로 연락해 주고 뒤로 연락해 줘야 된다구요. 그런 것이 박자가 잘 맞아야 돼요. 한 박자 때문에 다치는 거예요. 문제는 거기에 있어요.
그런 속도계가 있잖아요? 각자 뛰게 될 때 움직여 가지고 몇 킬로미터나 뛰나 전부 다 재는 거예요. 재 가지고 요전보다도 이번에는 왜 떨어졌느냐 아는 거예요. 그게 틀림없이 나타난다구요. 그렇게 하면 틀림없이 나타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끈기 있게 몸싸움에 지지 않아야 돼요. 차는 건 대개 같아요. 문제는 문전 처리인데, 중간에 얼마든지 사람들이 5미터, 6미터 먼저 거리를 잡거든. 제일 문제가 문전 처리예요. 문전 처리에서 연락해 가지고 받을 사람이 틀림없이 공식적으로 차 줘야 돼요. 차는데 왼발을 안 딛고 서 가지고 차든가, 바른발로 차든가 왼발로 차든가 그럴 수 있는 요령을 어떻게 하느냐 이거예요. 볼에 바로 차내야 된다 이거예요. 언제든지 각도를 알아야 돼요. 45도를 중심삼아 가지고 자기가 눈감고 차더라도, 45도를 알고 몇 발짝 몇 도를 알아 가지고 골문을 보지 않고도 발로 각도를 꺾어 가지고 맞혀야 된다구. 그런 훈련을 해봐요.
「금년하고 내년에 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에 나가기 때문에 대륙간 대회에 나가게 된다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축구를 해 온 과정에서보다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왜 마지막이야? 지금 나이가 몇이야?「지금 대륙간 올라가야 되니까요.」대륙간이 별거 있어? 대륙간 무섭게 생각할 필요 없어. 우리 자체가 훈련이 부족하다는 거라구. 뭐 키 크다는 생각을 하지 말라구. 축구에서 키 큰 것은 관계없다구. 작은 사람은 빠르거든. 큰 사람보다 빨라.
3개월 동안 견디지 못할 정도로 훈련시켜야 챔피언이 돼
「또 한 가지는, 드디어 할렐루야 팀이 탄생될 것 같습니다.」「프로에? 기독교 실업팀이….」할렐루야면 뭐 날아다니나?「차범근 감독이 성남에 어려움을 당할 때….」「많이 지원했지요.」「어느 때인가 최순영 회장을 만나서, ‘일화가 빨리 없어지면 프로구단을 만든다고 한 말을 내가 들었습니다. 왜 일화가 없어지기를 바랍니까? 일화보다 더 나은 팀을 만들면 되지요.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됩니다.’ 그렇게 충고를 했다고 그래요. 아무튼 인천을 홈으로 해서 기독교인들이 단합을 해서 일년에 40억 내지 50억 헌금을 해서 한다고 하는데, 제가 생각할 때는 불가능합니다.」하라고 그래. 우리가 전부 지도해 주겠다고 그래.「예.」(웃음)
「아무튼 본격적으로 만일에 할렐루야가 창단된다면 제 생각으로는 싸움이 붙지 않겠나 봅니다.」그건 걱정 없다구. 그 사람들이 세 시간 연습하면 우리는 네 시간, 한 시간 반, 두 시간씩만 더 하라는 거예요. 그 사람들이 세 끼 먹고 한다면 우리는 두 끼 먹고 하자는 거예요, 두 끼 먹고. 사람은 그런 면역성이 있다구요. 죽을 사지사판에 가면 힘이 몇 배 나온다구요. 배불러 가지고 하는 게 문제지요. 목숨을 내놓고 판가리 한다고 하면 안 되는 게 어디 있어? 다 자기 몸뚱이 생각하고 그래서 그런 거지.
「성남에서 어제 ‘축구인의 날’이라고 해서 대회를 했습니다. 사실 우리 일화 때문에 ‘축구인의 날’ 행사를 하지 않았던 것을 하게 됐습니다. 새 운동장을 만들었는데 참 잘 만들었어요. 분당에다요. 시장이 개막전을 거기서 했으면 좋겠다고 그래서….」우리를?「성남시장이 그렇게 우리한테 요청을 한답니다.」마음대로 좋은 데 보내. 우리를 앞에 내세우면 성남이 유명해지고 시장이 당선되는 줄 모르느냐고 말이야.「시장이 축구인의 날 행사 때 다른 사람들도 물론 시상을 했겠지만 일화 천마축구단이 성남을 위해서 우승을 해서 홍보에 공을 세웠다고….」알기는 아누만. (웃음) 그게 홍보가 된 거야.「공로패를 저희에게….」성남이 세계적으로 이름날 텐데, 성남 제품을 세계적으로 팔아먹을 수 있다구. 장사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말이야.「온통 자연굴복 다 시키셨습니다. (곽정환)」
「작년에 우승을 함으로 인해서 상이란 상은 다 쓸었습니다. 이번에 대한축구협회에서 저에게도 공로패를 또 주었습니다.」그 젊은애들에게 하나님을 믿으면 그렇다고 하지. 축구협회 젊은이들을 나에게 맡겨서 훈련만 시키면 뭐 세계는 문제없다는 거예요. 방법도 하라는 대로 하면 문제없다구요. 안 해서 그렇지. 3개월을 와서 견디지 못하게 훈련하라 이거야. 자기들이 3개월 힘들어서 못 하겠다고 보따리 싸서 나가게끔 말이야. 그래서 남은 사람은 지금 보통 기준 이상이 된다고 하면 전부 다 지지 않아. 별수 있나?
일본도(日本刀)를 만드는 것도 천번 만번을 두들기는 것 아니에요? 같은 쇠를 말이에요. 그래야만 강인한 그런 쇠가 되기 때문에 그런 명검을 만들 수 있는 거예요.
자기를 중심삼고 방어하면 안 돼
우리 통일교회 교인도 그래요. 여기 서 부총장 같은 여자는 꽃 중에 날아가는 향기 꽃이지 왕초 꽃은 못 되는 거라구요. 살살 눈을…. 눈을 보라구요. 눈이 가늘고 얄팍해 가지고 이렇게 왔다갔다 웃어요. 눈꺼풀이 그래요. 두고 보라구요. 아주 뭐 어디 가서 손해 안 보고 뭐 이익 보더라도 실속을 찾게 되어 있지. 내가 여기 앉아서 어떤 사람하고 한패가 되어야 이기겠나, 누굴 이용해야 되겠나 생각한다는 거예요. 통일교회 어수룩한 사람을 다 우습게 봐 가지고 깔아뭉개려고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구요.
왜 웃어? 선생님이 그런 걸 모르고 다 지낸 줄 알아? 자기를 한탕 써먹으려고 그랬더니 핀트가 틀렸어. 제2차 시험을 한번 해봐야 되겠다는 거야. 그거 시키라구.「예. (곽정환)」내가 한번 하라는 것 해야 된다구요. 아시겠습니까, 부총장님? 총장이 뭐야? 장총이야. 둘째 번 장총이라구. 딱꿍 딱꿍 하고 쏘는 것이 2번이 돼 있다구. 총장이 장총 아니야?
지금 예순 살이 넘었지?「여자 나이는 함부로 말씀드리는 게 아니에요.」하나님 나이도 몇인가 물어 보는데 여자 나이를 못 물어 봐? 할아버지도 물어 보고 그런데. 그래야 월급을 주고 취직시키려고 해도 어디에다 계수에 집어넣지. 사람이 백이면 100수의 계수에 들어가는 안이라든가 이렇게 되어야지, 그 계수를 지나면 전시회에도 전시 못 하는 거야. 말을 그렇게 하고 있어. 그런 말을 하지 말라구, 나한테.
미국에서도 틀림없이 여자보고 물어 보는데, 이 쌍놈의 간나들이…. 할아버지가 노망하게 되어 자꾸 ‘네 나이가 몇이니?’ 하면 ‘시집가서 세간 나갈 때 할아버지 때는 몇 살 때 나갔으니 그때가 되기 전에 저를 도와주세요.’ 그럴 수 있어야 돼. 솔직해야 되는 거야. 어머니 나이도 물어 보면 안 되겠구만? 할머니가 나이 물어 보는데 안 돼? 그런 수작 그만두라구. 자기 여편네 나이도 물어 보지 못한다는 말이구만. 자기를 중심삼고 방어하면 안 돼, 그런 것을.
사람이 만나게 되면 서로 외교하든가 묻든가 해서 비교할 수 있는 세계라면, 자기 나이하고 학과 출신, 무얼 했다는 것을 보고하는 거예요. 그게 예의라구요. 나이 많아 가지고 희멀떡해서 화장해 가지고…. 할머니가 고등학교 학생 되는 그 화장도 있잖아요? 사기를 쳐 먹으려고 그런 거예요. 내가 뭐라고 했어? 사기 쳐 먹으려고 그런다 이거야.「예?」사기!
사기를 거꾸로 하면 운전 잘 하는 기사지. (웃음) 운전 잘 하는 기사는 뒤에 가다가 살살살 빠지고 그런 것도 재미라구요. 운전 잘하는 사람은 내가 타고 보면 알아요. ‘저 녀석이 얼마나 둔한가.’ 알아요. 꺾는 것을 보면 알거든.
자기 일족을 수습하라
「아버님, 두 시가 다 되었는데요, 두 시에 진지 드시고 나가셔야 됩니다.」두 시가 다 되어 가?「식사 다 되었습니다.」두 시? 우리 비행기니까 한 시간쯤 늦어도 괜찮아.「한 시간까지는 안 됩니다. 진지 잡수시고….」「저희들은 다 먹었습니다.」나는 이제 밥 해서 먹고 가려고 하는데? (웃음) 지금 보고 받을 것이 있는데, 보고를 듣고 가야 돼.「식당에서 진지 드시면서 보고받으시면….」가 있으라구, 이 녀석! (웃음) 지금 내가 할 일을 알고 있어. 가는 시간을 모르고 앉아 있는 줄 아나? 자, 이야기하라구.「아버님, 보고했습니다, 다. (박규남)」(웃음) 이제 광고들 해. 세계일보 어디 갔나? 안 왔나?「조금 있다가 올 겁니다.」
석가모니의 부인, 마호메트의 부인 사진을 내고 기사를 내야 돼. 이런 환경을 가진 분이 석가모니의 부인이라고, 그것이 거짓말인가 석가모니의 부인 집을, 중국 경계 지점에 와서 방문할 거라고 말이에요. 방문해야지요. 또 소크라테스도!「아직도 모른다는 거예요, 전혀. 전혀 말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고 그래요.」누구 세상에 어린애들이 배우지 않고 아나? 배우지 않고 알아? 누구나 천년 후에라도 안 배우면 몰라. 뭐 다 안다면 세상이 다 듣게. 모르니까 그렇지. 모르는 게 얼마나 많아? 말 같지 않은 말을 하고 있어.
마호메트 사모님이 여기 앉았다고 마호메트의 마음에 들겠구만. 마호메트 사모님이 여기에 앉았으니 그 전부 모슬렘들은 와서 이야기해 보자고 하는 거야. ‘영계에 가 가지고 내가 사실이 그렇다면 너 지옥 보낸다.’ 하고 협박도 좀 할 줄 알고 말이야. 그래.
지금 기독교의 인물들이 선생님을 증거한 것을 보라구요. 윤 박사, 그거 사실로 알아, 거짓말로 알아? 윤 박사!「사실입니다.」거짓말인데 사실이라고 그래?「영계의 말씀 다 사실입니다.」지금 와서 죽게 되니까 사실이라고 하지. (웃음) 박사니까 수단이…. 언제 갈지 모르겠으니, 진짜 안 믿고 갔다가는 큰일나겠으니 선생님 앞에 ‘그거 사실입니다.’ 그러지. 언제 믿었어? 믿을 게 뭐야?
「아버님을 30년 따라다녔는데요.」30년 동안 자기 아비를 전도하라고, 못 하고 죽으면 기합 받는다고 했어. 왜 가만두었어? 나 이상 후려갈겨서라도 가르쳐 줘야지. 안 그럴 거 같아? 새끼들도 마찬가지야. 목사 해먹은 목사 집안이라고 해보라구. 진짜 같으면 후려갈겨 가지고 놔두느냐 말이야. 설거지를 다 하지. 내 말이 맞아요, 안 맞아요? 자식들을 모아 가지고 몽둥이로 후려갈기면서 ‘이놈의 자식들, 들어 봐라. 들어 봐 가지고 판단해라.’ 이래야지. 세상을 몰라 가지고….
이제 가만 안 두려고 그래요. 자기 어미 아비, 자기 형제를 수습 못 한 녀석은 내가 후려갈기려고 한다구요. 곽정환이든 누구든 전부 다. 황 박사? 박사가 또 하나 생겼구만. 박사가 잘못되면 박살이 되지.
정말이라구요, 이제. 내가 우리 어머니, 형님도 축복해 줬어요. 무엇 때문에? 난 이야기를 안 했어요, 내가 뭘 한다는 것. 무엇을 바라보고 간다는 이야기를 안 했어요. 어머니도 그렇잖아요? 한마디라도 나에게 얘기했으면 내가 이렇게 부끄럽지 않을 거라고 말이에요. 성격이 그래요. 하지 않고 공 없이 천상세계에 가 가지고 아들을 팔아 가지고 그런 것을 싫어한다는 말이에요.
우리 형님은 알았어요. 형님은 알았어요. ‘세계에 형제가 많지만, 동생은 세계 제일이다.’ 그것만은 알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하겠다면 동네방네 애들 꼴사나우면 가만 둬두지 않아요. 후려갈기고 ‘그놈의 자식! 불효하는 자식, 네 어머니한테 생일날 생일 떡도 안 해주고 말이야, 환갑날에 환갑 잔치도 안 해주고….’ 혼을 내줬어요. 내가 그런 데 대해서 우리 할아버지가 평하게 되면 가만 안 있는 거예요. 그런데 자기 집에서 누가….
할아버지도 그래요. 할아버지도 나한테 꼼짝 못 해요. 할아버지도 그렇지요. 할아버지든, 어머니 아버지든 열두 살 때 다 평정한 사람이에요. 그런 사람이 자기가 뭘 한다고, 뭘 믿고 뭘 한다는 이야기를 할 게 뭐야? 모르니까 말이에요. 자기가 그만한 기반을 닦아 놓아야지, 귀에 피도 안 마른 자식의 말을 누가 믿어요? 그렇지만 자기 자신은 아는 거라구요.
선생님은 30세까지 말을 안 하고 살았어요, 더벅머리 총각이. 친구가 있으면 친구에게도…. 그렇기 때문에 내가 생각한 것이, 친구 되는 녀석도, 내가 좋아하던 친구들은 다 죽었어요. 다 영계에서 데려갔어요. 다 치워 버렸어요. 방해되니까. 여기 와 가지고 ‘내가 무슨 친구다.’ 해 가지고 인사하라고 할 거 아니에요, 인사하라고? 안 그래요? 선생님 친구들 제자들 알아모시라면 알아모셔야 돼요. 그거 나 싫어해요. 그러니 다 데려갔어요. 가깝던 사람 다 영계에 갔다는 거예요. 나 때문에 데려간 것으로 알아요.
또 동생들도 사랑하는 동생은 다 데려갔어요. 내가 감옥에 있을 때 말이에요. 하늘은 뭐 바른 길을 가게 가기 위해서 주변에 방해되는 것을 다 치워 버렸어요.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는 그 필요한 사람이 가기 전에 방해될 수 있는 입장이라구요. 나라도 그래요, 나라.
초당적으로 여당 야당을 교육해야 나라가 살아
그렇기 때문에 내가 이 나라에서 반대운동을 하는 것은 데려가기 위한 것인 줄 알기 때문에 아예 외국에 나갔어요. 어차피 세계에 나갈 사람인데, 국내에서, 한국 울타리 안에서 뭘 해? 여기 대통령을 만나려고 안 했고, 과장 짜박지 하나 안 만나 봤어요. 찾아오더라도 안 만났다구요. 내가 찾아가서 인사도 안 했어요.
이번에도 할 수 없이 김 대통령이 갑자기 선문대학 기공식 하러 가려고 그러는데 두 시간 전에 연락 와 가지고 만났어요. 문 총재가 25일날 떠나는데 한번 만나면 좋겠다고 해서 만난 거예요. 사실은 안 만나도 돼요, 사실은. 세상에 그런 법이 어디 있어? 그래, 빨리 갔다 와서 만난 거예요. 기공식 다섯 곳 하게 된다면 어림도 없는 건데, 한 곳에서 다섯 곳을 한꺼번에 다 했다는 거예요. 그래, 기공식을 한 곳에서 했다고 생각하나, 다섯 곳에서 했다고 생각하나?「다섯 곳 현수막 붙이고 그렇게 했기 때문에 다 했다는 것을 공인한 것입니다.」
또 뭐 쓸데없는 사람들이 모여드는구만. 내가 옛날에는 사람이 그리워서 울던 사람인데, 사람이 싫어요. 정말이에요. 옛날에는 사람을 만나면 아침부터 밥도 안 먹고 밤을 밝히면서 이야기했더랬는데, 이제는 입이 안 열려요. 입이 안 맞아요. 윤 박사도 데리고 다니고 다 그랬더랬는데 말이에요, 지금은 따라올까 봐 걱정이에요.
자기 생각을 앞세우지? 자기에게 이러고저러고 얘기할 거 뭐 있어? 써먹으려니까 얘기하지. 알겠어? 그 아주 영리한 눈으로 바라보고, 이렇게 실례한 남자 말을 들을 만해, 안 들을 만해?「들을 만합니다. (서영희)」들으라구!
자기를 위해 사는 게 아니야. 자기 같은 여자, 평 받을 수 있는 역사를 지닌 이런 모든 내용이 있는 그런 사람들을 모아 클럽을 만들어 가지고 새로운 여성부활단을 만들어야 된다구. 무슨 말인지 알겠어?「예.」선생님이 뭐 모르는 얘기를 한 줄 알아?
「시기적으로는 굉장히 무르익었다고 생각합니다.」이 나라야 망하겠으면 망하고…. 망하게 되어 있는 거야. 무르익기는 뭐 무르익어? 다 썩어져서 뼈다귀가 남게 됐는데. 뭐 뜯어먹는데 썩기 시작한 고기를 먹겠나? 나는 그런 데 관심 없어. 국회의원들을 내가 교육하려고 그러는 거야.
이번에 대통령을 만나 가지고 그랬어요. 만나려면 당신도 시간 없고 나도 시간 없어서 마지막으로 만나는 것인데, 초당적으로 야당 여당에서 진짜 교육을 시작하자 이거예요. 내가 교육해 준다 이거예요. 해보고….「그분이 교육받을 입장이지 그분이 교육할 입장은 아니지요.」초당적 국회의원들을 동원해 가지고 한 20일 수련시켜라 이거예요. 그래 가지고 국회의원이 싸우나 보라는 거지. 싸우지 않고 하나되게 만들어 주겠다 이거예요. 그러면 대통령을 하고도 남을 텐데.
나보고 ‘도와주소, 도와주소!’ 하는데, 뭘 도와줘? 힘이 다 빠졌던데? 다리를 잘라서 대신 갈아치워 주겠나? 그거 뻔한 놀음이에요. 선생님이 그걸 아는 사람이에요. 미국에 가서도 ‘너희들 보자. 10년 후에, 20년 후에, 아니면 30년 후에 두고 보자, 누가 살아남나.’ 한 거예요. 문 총재를 따라오게 되어 있지요.
이번에 부시 대통령이 한 말들의 배후에 선생님의 영향이 있는 줄 모르지요. 중국에 대해서 어떻게 하고, 북한 대해서 어떻게 해야 된다는 것…. 그것 여기서 물어 보는 것 아니에요? 선생님이 세계 언론계의 괴물이 되어 있잖아요? 내가 괴물이에요. 내가 이렇게 살지만 말이에요. 여기 이 녀석들은 그걸 모르지.
좀 어수룩한 데가 있어야 살아남아
선생님이 30년 전에 말한 것이 아무것도 모르고 얘기한 것이 아니에요. 다 알고 이야기했어요, 공산주의를 평한 것이나 민주주의를 평한 것이나. 아무것도 모르면서 어떻게 그렇게 말해요? 종교 지도자는 그런 말도 못한 거라구요. 남이 10년 공부하면 나는 1년 이내에 전부 다 캐치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이라구요. 하지 않아서 그렇지요. 데데한 건 안 해요. 그렇게 해서 시간이 남으면 뭘 하느냐 이거예요. 내가 운동도 데데한 운동은 안 해요. 못 하는 운동이 없다구요. 그것이 거짓말이 아니에요. 우리 아이들을 보라구요, 우리 아이들.
우리 형진이만 해도 남이 10년 할 것을 3개월 동안에 해서 다 깔아뭉갠 거예요. 천재적인 뭐가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시시한 건 안 해요. 남이 못 하는 걸 하려고 하지.「그거 다 알아요.」알면 죽지! (웃음) 알긴 뭘 알아? 죽게 앓는다 말이야? 혼자 고생해야….
좀 사람은 어수룩한 데가 있어야 살아남아요. 사자도 똑똑한 사자는 어수룩한 토끼를 안 잡아먹는다구요, 보호하지. 사슴도 어수룩한 놈은 안 잡아먹어요. 빠른 놈을 따라가 가지고 잡아먹어요. 그런 사고방식이 필요하다구요. 그런 사상을 가지고 교육하라는 거예요.
「아버님, 어머니께서요 아버님 진지를 여기에 드리라고 그러시고, 식구들은 다 이렇게 접시에 있으니까….」진지? 진지한 말씀을 하는데 진지 먹을 게 뭐야?「여기 식구들은 다 이렇게 앉으신 데 접시가 있으니까….」그래, 가져오라구. 바쁠 때는 손으로 먹어야 돼. 편리하게 살 줄 아누만. 나 이런 생활을 좋아하는 거예요. 무슨 상을 받고 그래? 이 상을 보라구요. 이게 하나님 상보다 낫다구요. 자기 먹고 싶은 것 간단히 맛있게 먹는 게 좋은 거예요.
「밑에 식사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밑으로 내려가십시오.」「간부들은 앉아 계시고요, 이렇게 드리겠습니다.」손으로 쥐어 만든 주먹밥들 해 와.「아버님, 내일이 정월 보름입니다.」그렇던가? (웃음) 정월 보름이니 가지 말라는 말 아니야?「보름 쇠고 가셨으면 합니다.」그러면 딱 맞지. 25일도 되니까 3월 초하룻날 전에 다 지내고 가고 말이야. 3월 초하룻날 하와이에 다 모이는 거야. 며칠 전에 가 가지고 오는 녀석들 계획 세우고 다 그래야 되나? 자기들 마음대로 못 한다구요. 자기들 마음대로, 자기들 편안한 대로 하려고 그런다구요.
섭리에 필요한 것이면 빚을 얻어서라도 빨리 만들어야
지난번에도 윤태근, 이노우에, 가게야마, 그 다음에 또 누군가?「임원규!」이런 사람들이 날라리 패 살짝살짝 해 가지고 공 안 들이고 해먹겠다고 해. 이놈의 자식들, 여기에 와서 살려면 사는 게 좋지. 좋으면 ‘하라는 대로 하겠습니다.’ ‘해봐라.’ 그래 가지고….
바다가 평균 3천 미터 이상이에요. 6천 미터까지 되는 깊은 데라구요. 거기에 시 마운틴이라는 곳이 있는데, 그건 바다 가운데 산이 되어 있다구요. 6천 미터에서 산 된 것이 5천 미터, 5천5백 미터 이렇게 깊이가 백 피트니까 얼마인가? 6천 미터 가까운 거예요. 150미터 뺀 깊이예요, 150미터.
그 깊이에 고기들이 와서, 그 꼭대기에 와서 놀고 다 쉬는 거예요. 산이 생겼으니 거기 주변에 크고 작은 고기가 깊이에 따라서 층층이 있는 거예요. 거기에 먹이가 있기 때문에 빙빙 돌면서 큰놈 작아먹고 싶으면 깊은 데 들어가고, 작은 놈 잡아먹고 싶으면 얕은 데 가서 잡아먹는 거예요. 그 층층이 사는 고기가 모여 있으니 큰놈 고기, 작은 놈 고기 전부 다 먹이를 찾아서 오는 거예요.
거기가 150마일, 200마일이 되는데, 보통 어선으로 열일곱 시간 타고 가야 돼요, 열일곱 시간. 바람도 불고…. 바다라는 것이 언제나 고요한가? 언제 바람이 불지 모른다구요. 이번에 갔던 사람 전부 다 죽는다고 그랬다며?「이번 소식은 못 들었습니다.」그거 그래야 돼요.
이번에 한번 큰배로…. 빨리 만들라고 했는데 안 만들었어요. 배를 한 60척 만들어야 할 텐데, 백만 달러씩만 해도 얼마예요? 6천만 달러의 배를 만들어야 하는데, 안 하면 내가 회사에 분배를 해서 아이 엔 피(INP)고 뭐고 집어치워야 되겠어요.
선생님이 생각하는 대로 필요한 것 만들려고 생각하지는 않고, 선생님이 자기 마음대로 해줄 줄 알고 있다구요. 몇십년 해먹었으면 선생님이 원하는 배를 만들기 위해서 준비하고, 손꼽아 가린 것이 몇십년째였기 때문에, 한이 사무치고 원하면 자기가 빚을 져 가지고라도 배를 만들어서 선생님에게 바치겠다고 생각해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돈을 다 대주는데도 뭐 어떻고 어떻고 하고 있어. 편안히 생각하고 있어? 전시(戰時)라구.
자기를 표준해서 길러 나왔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이용 사업을 하려고 그래요, 나중에 와서는. 표준 사업을 해야 할 텐데. 그러고 있으면 나하고 자꾸 멀어져. 똑똑히 얘기해. 나 솔직한 사람이야. 돈이 없으면 연장하면서 하려고 생각해? 빚을 얻어서라도 빨리 만들어 줘야지. 그래서 잘라 가지고 할 수 없이 주문해 가지고 준 거야. 알겠어? 알겠나, 말이야?「예.」선생님이 좋을 때는 좋지만 무서울 때는 무서워. 후려갈긴다구.
조상들 앞에 자랑할 수 있는 무엇을 남기고 영계에 가야
왜 웃노?「알고 있어요, 그런 줄. (서영희)」누가 뭘 알고 있어?「무서운 거 알고 있습니다.」무슨 비밀이나 무슨 내용이 다 통하는 것같이 의심할 얘기 했어? 알긴 뭘 알고 있어, 쌍것?「무서우신 것 알고 있어요.」자기 죽기 전에 하고 가야 돼.
서 씨네도 불쌍한 패들이 많더구만. 서명진을 봐. 전주에서 그 집 형제가 제일 먼저 통일교회를 믿기 시작했어요. 서울의 서 씨라고 하기 때문에 그 떨레들을 해 가지고 서 씨 문중을 구해 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꿈도 안 꾸잖아? 그럴 때가 왔기 때문에 그런 거야. 이런 세상에서 환영할 수 없는 역사를 가졌으면, 서 씨들 앞에 죽은 무덤을 존중시할 수 있는 그것을 남기는 것이 서 씨 아니야? 나중에 자랑하고 싶지 않아? 저나라에 가서 조상들 앞에.
실제로 뭘 시키겠나? 통일교회 문 총재를 만났더니 전부 사기꾼이고 도적놈이라고 신문 광고하고 나가떨어지든가. 그렇게 해도 괜찮아. 그래서 백성이 살 수 있으면 하라는 거예요. 통일교회 반대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국회의원도 해먹고, 그 다음에 신문사도 해먹고, 다 해먹었더구만. 학교 선생도 해먹었는데, 이제 총장도 부총장 해준 걸 곤란해해. 부총장이 대견치 않아 가지고….「식사하시지요.」밥 못 먹어도 자기에게 말할 건 해야 돼. 밥 안 먹어도 괜찮아.
나 혼자 먹겠나?「다른 사람은 다 먹었답니다.」먹은 사람은 다 나가라구. 장가가 가지고 잔칫날 뭐 동네방네 친척으로 모든 사람이 와 가지고 사위가 어드런지 보고 있는데, 그 쏘는 눈길로 지켜보는데 거기에서 밥 먹기가 얼마나 거북해?「그러시지요. 진지를 잡수시고 바로 나가셔야 되니까….」아, 그렇다고 해서…. 앉고 싶으면 앉고, 홍 박사는 나가겠다니까 따라나가고 싶으면 나가. (웃음)
지옥문을 여는 챔피언
이제는 종족복귀 하는 거 다 알지요?「예.」종족 축복 일방통행으로써 깨끗이 정리해야 된다는 것 알아요? 아나, 모르나?「압니다.」아는 사람 손 들어 봐. 여기는 또 뭐야? 됐다구.
선생님 같은 사람이 고마운 거라구요. 저나라에 가 가지고 ‘아이구, 지상에 있을 때는 언제나 그러더니 영계에 와서는 왜 이렇게 그러지 않노?’ 할 거예요. 영계에서는 그러고 싶어도 못 그런다구요. 내 권한 한계를 넘어섰다는 거예요. 그러고 싶어도 마음대로 못 해요. 도와주고 싶어도 못 도와줘요. 지상의 특권이에요. 영계를, 지옥에 가 처박혀 있는 것을 해방해 주는 그런 놀음을 성인들도 못 하고 성자도 못 해요. 예수님도 못 하고 있어요. 내가 오기를 기다리지요. 그렇잖아요? 그런 이야기를 한 거 아니에요? 지옥문을 여는 챔피언이 참부모라는 내용 아니에요?
「영계에 가면 지상보다 재미없으니까 참부모님 오래오래 사셔야 됩니다. 그래야 지상에서 저희들도….」(박수) 지상에 몇 사람 있나? 지상에는 60억이지만, 거긴 몇 천억이에요. 그 사람들이 목을 매고 몇천년 기다려 가지고 간장이 다 녹아져 물같이 되었을 거라구요.
그걸 아는 사람이 여기에서…. 난 미련이 없어요. 모험을 해서 죽을 수 있다면 틀림없이 모험하지요. 무슨 미련이 있어요? 환하게 세상보다 더 잘 알고 있는데. 그런 사람들이, 교수 짜박지들이 나를 얼마나 무시하고 말이에요. 천대받은 걸 생각하면 눈이 감길 거라구요. 영계에 가서도 눈이 갈길 거예요.
이름이 서영희, 영이 ‘영화 영(榮)’ 자야?「‘꽃부리 영(英)’ 자입니다.」‘영화 영’ 자면 좋은데. 여자가 남자 놀음을 하지 않고 남자가 여자 놀음 할 수 있는 글자가 ‘영화 영’ 자야. ‘희’ 자는 무슨 ‘희’ 자야?「‘계집 희(姬)’ 자입니다. ‘계집 녀(女)’ 변에 ‘신하 신(臣)’ 쓰는 ‘계집 희’ 자입니다.」‘계집 희’ 자라 안 돼. ‘빛날 희(熙)’ 자면 얼마나 좋아? (웃음) 그러면 남자인데.
여자로서 그만큼 됐으면 이제는 남자 놀음을 해 가지고, ‘그 양반 여자 같더니 남자 놀음을 한다.’ 하게끔 남자 역할을 한번 시키려고 그렇게 생각한다구.「앞으로는 아마 그렇게 될 겁니다.」자기 혼자?「아닙니다. 저 혼자서는 세상을 다 볼 수가 없지요.」그러니 누가 시켜야 돼. 꼭대기를 치고 궁둥이를 차고 그저 쇠고랑을 채우고 ‘요리 가라. 저리 가라.’ 해줘야지 혼자서는 안 해. 안 한다구. 먹을 게 있고 남편이 있는데 왜 고생을 해?
통일교회를 잘못 왔지. 자기가 미진한 것이 있으니 그것을 채우기 위해서 왔기 때문에 자기 마음대로 못 채워. 싫더라도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하면 채울 수 있을지 말지야. 알겠나, 알겠소?「알겠습니다.」‘알겠나?’의 대답이야, ‘알겠소?’의 대답이야?「‘알겠나?’의 대답이 ‘알겠습니다.’지요, 예. (유종관)」저 저 저! (폭소)「잘 못 알아들으시는 것 같아서요.」세상사를 이럭저럭 잘살라는 얘기야. 이렇게 저렇게 잘살는 것 아니야?「아까 아버님이 말씀하신 건 제가 굉장히 긴장을 해 가지고요….」긴장을 잘못 하면 그래. 긴장하면 토가 틀리면 알아.「대답도 제가 딴 데서는 잘 하는데 여기 오면 못 하고요.」
한갑수 선생이 가정맹세문을 보고는 토라도 하나 틀렸으면 얘기하겠는데 하나도 안 틀렸다고 하더라구요. 나 한문 무슨 공부를 안 했는데 말이에요, 벌써 틀리면 어감이 틀려요. 기분이 좋지를 않아요. 내가 말한 것도 틀리면 벌써 안다구요. 그러니까 말을 하더라도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지 않아.「그러니까 아버님을 만나 뵙고 돌아가면 3일 동안 병을 앓습니다. 너무 긴장했다가 풀어지니까요.」(웃음) 긴장? 장기를 두는 것도 긴장이야. 장기를 두려면 장기 긴장해야 돼. 나를 만나 가지고 긴장해서 무슨 사흘씩 앓아?「저는 긴장해요.」그러면 뭐 뒤도 못 보겠네. (웃음) 무른 똥을 싸면 약 먹어야 되겠네.「제가 진땀이 더 흐릅니다.」
정성들여서 음식을 만들지 않으면 맛이 없어
(진지를 잡수시면서) 기도 안 하고 먹는 방법 알아요?「예. 입으로 세 번 불고….」세 번 분 그 국을 누가 먹어? (웃음)
부엌에서 밥을 정성들여서 하지 않으면 안 돼요. 확실히 맛이 없어요. 왜 웃어?「제가 아래층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임자는 맛있게 먹었지만 선생님은 맛이 없다 그 말이야.「맛은 없어도 맛있게 잡수세요.」맛이 없는데 맛있게 어떻게 먹나? 한국 조기가 맛있다구요, 조기가. 윤정로가 제일 먹고 싶은 모양이구만.「맛있게 드십시오. 죄송합니다. 미리 먹었습니다, 아버님.」먼저 먹었어도 딴 사람 몇 사람이 맛있게 먹으면 또 먹고 싶지. 건강한 사람은 그래.
「제가 밥을 다섯 그릇을 먹어도 진짜 배고플 때가 있었습니다. 한 끼에 다섯 그릇을 먹었습니다. 제가 먹은 게 아니고, 저와 같이 전도 나간 그 친구가 먹었는데, 하여튼 다섯 그릇을 먹고도 또 있으면 먹겠다고 그러더라구요.」계속해서 배고프면 그래. 감옥에 들어갔다 나오게 되면 먹고 싶으면 병나.「사실 정월 보름에는 밥을 아홉 번 먹는다는 말이 있어요.」열두 번 아니고?「아홉 번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집이 있으니까 밥 먹으라고 해다 주누만. 이 집이 누구 집이에요?「아버님 집입니다.」아버님 집이 어디 있어요? 통일교회 집이지. 이게 선생님 집이에요?「저희들 집도 되지요.」그럼! 나 집 없이 살았어요, 지금까지. 집 만들고 나서 교회를 만들려고 하지 않았어. 자기 집을 가지고 만들려고 하지 않았다 이거야.
윤 박사는 요즘엔 놀겠구만.「예?」놀겠어.「아닙니다. 박물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박구배는 남미에 빨리 돌아가고 싶지 않아?「빨리 가겠습니다.」그 교수들 회의 다 마쳤나?「오늘 세 시에 다시 합니다.」젊은이 몇 사람을 받아 가지고 일할 계획을 세워?「예.」연구소를 하나 만들어야 될 거라구.「예. 그러겠습니다.」이제 세계의 유명한 사람들을 모아 가지고 세미나를 하지, 세미나. 세미나를 해 가지고 낚시라든가 취미분야를 중심삼아 가지고 ‘한 달, 두 달, 석 달씩 와 있겠다.’ 할 수 있게 해야 돼. 그렇게 만들어 놓으면 많은 사람들이 올 거라구. 무슨 말인지 알겠어?「예.」이제 그래야 할 때가 왔어. 아무 사람이나 써서는 안 된다구. 최고의 사람을 써야 돼, 기술을 중심삼고 최고의 사람을.
선생님이 그 땅을 유엔에 기부하고 미국에 기부하려고 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미국 정부가 직접 관리할 수 있는 땅으로 만드는 거예요. 워싱턴 타임스의 직할 문화촌을 만드는 거예요, 시범적으로. 그런 말 한번 해봐요. 워싱턴 타임스, 유 피 아이(UPI)를 중심삼고…. 세계적 못사는 사람들을 잘살 수 있는 길을 열어야 돼. 해보라구. 자기들이 뭐 한다고 선생님이 무서워 가지고 뭐…. 절대 돈 한푼 기부하지 말라는 거야.
사람들이 먹는 것을 가만히 보니까 자기가 수고해서 만든 것은 하나도 없어요. 뭐 언제든지 사방으로 이거 전부 주워 먹어요. 우리 농장에서 고기로부터 짐승으로부터 모든 맛있는 것을 자기가 다 길러 가지고, 자기가 기르던, 사랑하던 것을 먹으면 병이 안 난다는 거예요.
젊은이같이 건강하신 참아버님
오늘도 병원에 가 보니까 그래요. 오늘 병원에 갔더랬어요. 정밀검사를 했더니….「오늘 장 검사하신 결과가 나왔는데, 의사가 아버님 그저께 검사하신 심장·폐장·위장 등이 젊은 사람 같다고 그랬습니다. (곽정환)」(박수)
시기해서 박수했지요? (웃음) 자기보다 좋다니까…. 임자네들이 사실 그런 말을 들으면 기분 나쁘잖아요? 난 감옥에서부터 말이에요….「골다공증 증세도 전혀 없으시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정상이시고….」감옥에서도 운동이라니까. 거기에서는 조금만 기울어도 지장이 와요. 그걸 맞춰 가지고 운동했어요.「그 다음에 들으시는 거요, 연세가 많으시니까 그 검사도 아마 하셨던 모양인데, 청각도 보통 사람, 표준 이상이에요.」그런 이야기는 하지 마. (웃음)
「아버님 음성만 들어도 젊은이보다 훨씬….」늙은이 기분이 없어요. 젊은이가 말 듣는 것보다 내가 기분이 앞선다구요. 알겠어요? 자연히 그렇게 되는 거예요.「이번에 팔라우 대통령이 아버님에 대해서 말씀을 많이 듣고 사진으로 뵙고 하지만, 그렇게 면대한 것이 이번이 처음인데, 떡 그냥 문을 열고 들어오시는 아버님을 뵙고 악수하는 손의 힘이나 툭툭 두드려 주시는 것이나 너무 놀라 버려서, 다른 말보다 옆에 앉아서 하는 첫 이야기가 그 이야기예요. 자기는 연세를 생각하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차이가 있느냐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축복도 받고 그랬는데 레버런 문으로만 알았대요. 나중에 리틀엔젤스 공연을 보시기 위해 거기에 가 계셔서 내려가시는데, 그 사람이 ‘참아버님 생신 축하합니다. 참어머님 생신 축하합니다.’ 한국 말은 아니지만 영어로 그랬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많다구요. 여기 임자네들보다 낫다구요. 세계 어디서나 그래요. 감옥에 있을 때 그 애들은 얼마나 험악해요? 이건 살기 위해서는, 위기에서 생애를 두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의 그 날을 기억할 것인데, 관심도 없지만 살겠다면 먹어야 되겠나, 안 먹어야 되겠나?「잡수셔야지요.」서영희!「잡수셔야 됩니다.」
여자들 가운데서는 그래도 서영희가 나이 많았네.「정신적인 나이도 제일 많지요.」정신적인 나이가 제일 많아? (웃음) 모르지. 정신적인 나이가 많으면 여기 먹을 것 하나 주려고 그랬는데, 그것도 못 주게 되었네.「저는 드린다고 이렇게 짜 놨는데 그게 와서 안 드리는 거예요.」어떤 거?「여기 이렇게 짜놓았지요, 제가 드리려고.」그거 바닥에 놨던 것을 누가 가져갔다고 바람잡게? (웃음)
어머니도 간호원 공부도 했는지 좀 알더라구요. 뭐 어떻고 어떻고 하는데 말이에요. 「시간이 많이 됐습니다.」 시간이 많이 돼? 딱 맞았는데 뭐. (웃음) 한 시간이면 닿을 텐데 넉넉하지. 「밖에 나가서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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