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웨이 중앙교육 정시모집 커트라인 추정치 분석
“원주 연세대 의예 528점·강원대 수의예 498점 돼야”2014학년도 도내 4년제
대학 의예과 정시모집에는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530점은 돼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유웨이 중앙
교육은 28일 한림대 의예과 정시모집 다군의 지원가능 점수는 표준점수 533점, 나군은 528점으로 전망했다. 연세대 원주캠퍼스 의예과는 가·나군 모두 528점이 지원가능 점수로 나왔다. 백분위를 활용하는 강릉원주대 치의예과(다군)는 400점 만점으로 384점이 지원가능 점수로 나왔다. 수학·영어·탐구 3개 영역을 반영하는 관동대 의학과 가군 지원가능 점수는 300점 만점 기준으로 286점, 나군은 288점이었다.
유웨이 중앙교육은 “의예과를 비롯한 최상위권 학과는 한두 문제로 당락이 좌우되고 지원자 대부분 수능
성적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데, 결국 누가 얼마나 대학별 성적 반영 방법을 꼼꼼히 체크하고 연구했는지에 따라 승패가 달라질 것”이라며 “수학은 기본으로 4개 영역 중 가장 점수가 높아야 하고, 영어와 과학을
비교해
유리한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면접도 당락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치밀하게 준비할 것을 조언했다.
의예과를 제외한 인문·자연계열 상위권, 중상위권 학과의 합격선도 나오고 있다. 한 유력 입시업체는 강원대 수의예과의 정시모집 지원선을 표준점수 기준으로 498점대, 강원대 인문계열 상위권 학과인 행정학과(나군)는 492점, 경영학과는 475점대로 예측했다.
전국진학지도협의회 강병재 정책국장은 “실제 대입에서는 수능 반영비율, 변환표준점수 등을 따져봐야 하기 때문에 입시 기관에서 내놓은 합격추정선은 참고자료 정도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배치표를 토대로 지원자별로 지원전략을 세울 것을 당부했다.
신하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