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 예수님!
지난 8월 6일 화요일 저녁에 수험생을 위한 100일 기도의 첫 번째 공동기도가 있었습니다. 성전에 각자 수험생을 위한 기도초와 성경, 묵주를 손에 들고 모이신 부모님들의 모습은 비장하고 간절해보였습니다.
본당 주임 신부님께서는 휴가지에서 봉헌하신 수험생을 위한 100일 기도 미사 지향 사진을 보내오셨습니다. (이 사진은 신부님의 요청에 따라 수험생 부모님들에게 보내드렸습니다.)
처음으로 이 기도에 참여하는 부모님, 다시 한 번 이 기도에 참여하시는 부모님.. 이 분들과 함께 저도 같이 첫 시간만 함께 기도 했습니다.(기도를 안내해드리라는 신부님 요청사항이셨답니다. 저도 이 기도 참여 경험이 있습니다)
정성과 간절함으로 아이들위한 기도를 봉헌하였습니다.
첫날이라 촛농이 굳을 시간이 잠시 필요하였는데,, 이때다 싶어.. 막간을 이용하여 각자 부모님들의 소개와 함께 100일기도를 위한 심정과 각오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부모님들의 사랑과 선한 의지가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무사히 첫 번째 수험생을 위한 100일기도의 첫 날을 잘 마쳤습니다. 남은 기도 여정도 끝까지 함께 잘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여력이 안 되셔서 100일 기도참여를 신청하지 못하신 부모님들도 저희가 함께 기억합니다. 개별적으로 기도하실 수 있도록 신부님이 기도문 책자를 만들어 다음주에 사무실에 비치해주실 예정이니 필요하신 수험생 부모님은 꼭 챙겨가세요~
동탄능동성당 수험생 모두와 수험생들의 부모님들 모두를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첫댓글 유딧 자매님,
오리엔테이션부터 첫 기도까지
세심하게 신경써 주시고 잘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르쳐 주신대로 수험생 부모님들과
남은 여정 정성스럽게 기도드리겠습니다.
귀한 시간 함께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매해 수능백일 기도는 제 아이들위한 기도에 머물러있어
마음이 짠해집니다
어떤마음으로 백일을 기도 하실지..
그래도 기도하던 그마음을 수험생 부모들에게 보태어드립니다 힘차게 나아가는 기도가 되시길 빕니다
수능 백일기도, 아이들과 함꼐 마라톤을 뛰는 마음이실 것 같습니다.
하느님께서 그 마음 아시고 많은 은총 내려주시기를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