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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행품 제십사(安樂行品第十四)
☯문수서원(文殊誓願)
이때 문수사리법왕자보살마하살(文殊舍利-묘덕(妙德)이라 한다. 法王子-16명의 왕자가 묘광보살로부터 교화를 받아 부처님이 되었다. 따라서 법왕자라 한다. 菩薩-도심(道心)이라 한다. 摩訶薩-대중생(大衆生)이라 한다.)이 부처님께 말씀을 드리었다.『세존(世尊)이시여! 이 모든 보살(菩薩)은 매우 있기 어려운 존재며, 부처님을 경순(敬順)하는 까닭에 대서원(大誓願)을 일으켜 뒷날 악세(惡世)에 이 법화경(法華經)을 호지(護持)해 읽고 연설(演說)하려합니다.』14-1
☯안주사법(安住四法)
『세존(世尊)이시여! 보살마가살(菩薩摩訶薩)이 뒷날 악세(惡世)에 이 법화경(法華經)을 어떻게 연설(演說)해야 합니까?』-1 부처님이 문수사리(文殊舍利)에게 이르시되,『만약 보살마가살(菩薩摩訶薩)이 뒷날 악세(惡世)에 이 법화경(法華經)을 연설(演說)하고자 하면 반드시 안주사법(安住四法-네 가지의 법(法-가르침)에 안주함)해야 하느니라.』14-2,2
☯행처친처(行處親處)
『일자(一者)는 안주보살행처(安住菩薩行處-법화경보살(法華經菩薩)이 닦아야 하는 것에 안주함)와 안주보살친근처(安住菩薩親近處-법화경보살이 가까이 해야 하는 사람에 안주함)이니라. 능히 중생(衆生)을 위해 이 법화경(法華經)을 연설(演說)해야 하느니라.』14-3
☯십일행처(十一行處)
『문수사리(文殊舍利)여! 무엇을 가지고 보살마하살행처(菩薩摩訶薩行處-안주행처(安住行處))라 부르는가! 만약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이 안주인욕지(安住忍辱地-인욕에 안주하는 경지)와-1 안주유연지(安住柔軟地-유연(柔軟-부드러움)에 안주하는 경지)와-2 안주화평지(安住和平地-화평(和平)에 안주하는 경지)와-3 안주선행지(安住善行地-선행(善行)에 안주하는 경지)와-4 안주순리지(安住順理地-순리에 안주하는 경지)하여-5 마음이 졸폭(卒暴-창졸조폭(倉卒躁暴))하지 않고-6 또 심경(心驚-마음이 놀라는 일)하지 않으며,-7 또 다시 법무소행(法無所行-모든 현상이 움직이는 것이 없다는 뜻)하며-8 관제법여실상(觀諸法如實相-제법(諸法-모든 현상)을 실상(實相-일승(一乘). 불승(佛乘)) 그대로 관찰하는 것)하고-9 또 불행(不行-행하지 않음)하며-10 불분별(不分別-분별하지 않음)하면 이를 보살마하살행처(菩薩摩訶薩行處)라 부르느니라.』14-4,11
☯일호세불친(一豪勢不親)
『무엇을 가지고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의 친근처(親近處)라 부르는가!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이 국왕(國王)과 왕자(王子)와 대신(大臣)과 관리(官吏)와 장자(長者-부자(富者)를 가리킨다.)를 친근(親近)하지 말아야 하느니라.』14-5
☯이사인불친(二邪人不親)
『모든 외도(外道-불교 외에 도(道)를 추구하는 무리와 종교(宗敎) 따위)와 범지(梵志-불교가 아니면서 출가(出家)하는 사람들)와 니건자(尼犍子-니건타(尼犍陀)라 하는데, 이를 이취(離聚)라 한다. 가족을 떠나서 도(道) 따위를 닦는 무리) 등(等)과,-1 또 세속(世俗)의 문필(文筆-소설 문장 따위)과 찬영(讚詠-시(詩) 따위)과 외서(外書-불서(佛書) 외에 책)를 짓는 이들과-2 또 노가야타(路伽耶陀-악성론(惡性論-사람의 본성이 악(惡)만 있고 선(善)은 없다는 논리))와 역노가야타(逆路伽耶陀-군신부(君臣夫)가 불선(不善)하다는 논리)를 친근(親近)하지 말아야 하느니라.』14-6,3
☯삼흉험불친(三兇險不親)
『또 모든 흉희(兇戱-위험한 놀이)와 상차(相扠-서로 잡고 던지는 따위의 놀이)와 상박(相撲-서로 치고 박고하는 따위의 놀리)과 또 나라(那羅-힘을 쓰는 놀이) 등(等)과 종종변현희(種種變現戱-가지가지 변화를 하는 놀이. 즉 마술과 요술. 주술 따위)를 친근(親近)하지 말아야 하느니라.』14-7
☯사전다불친(四旃陀不親)
『또 전다라(旃陀羅-살생(殺生)하는 직업)와 전렵(畋獵-사냥하는 직업)과 어포(漁捕-물고기 잡는 직업)와 모든 악율의(惡律儀-선(善)을 추구하지 않고 악(惡)을 추구하는 따위의 집단)를 친근(親近)하지 말아야 하느니라.』14-8
☯오무소희망(五無所希望)
『이와 같은 사람들이 혹시(或時) 찾아오면 곧바로 설법(說法-법화경을 연설)을 해주되 희망(希望-무엇인가를 바라지 말 것)하지 않아야 하느니라.』14-9
☯육이승불친(六二乘不親)
『또 성문(聲聞)을 구하는 비구(比丘)와 비구니(比丘尼)와 우바새(優婆塞)와 우바이(優婆夷)를 친근(親近)하지 말아야 하며,-1 또 문신(問訊-안부(安否)를 묻는 등의 일)도 말아야 하며,-2 만약 방 안에 있거나 또는 경행처(經行處-수행하는 도량을 가리킴. 경행이란 “가볍게 걷는다.” 의뜻이나 경전을 외우면서 가볍게 걷는 것을 가리킴)에 있거나 또는 강당(講堂-강의실(講義室) 또는 법당(法堂)) 안에 있을지라도 함께 주지(住止-어떤 장소에서 함께 있는 것)하지 말아야 하며,-3 혹시 찾아오면 능력(能力)에 따라 법화경(法華經)을 연설(演說)해주되 무엇인가를 바라거나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14-10,4
☯칠음욕불친(七婬欲不親)
『문수사리(文殊舍利)여! 또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이 여인(女人)의 몸을 가지겠다거나, 또 욕상(欲想-음욕(婬欲)을 상상(想像)함)의 모양을 하고서 설법(說法)하지 말 것이며,-1 또 보고 싶어 하지도 말고, 만약 남의 집에 들어가게 되어도 소녀(小女-나이가 어린 여자)와 처녀(處女-시집을 안간 여자)와 과녀(寡女-남편이 죽어 혼자 사는 여인) 등(等-남편이 있는 부인이나 이혼한 여인이나 할머니 따위)과 함께 더불어 말을 하지 말 것이니라.』14-11,2
☯팔불남불친(八不男不親)
『또 오종불남(五種不男-다섯 가지 남자가 아닌 사람)과 친후(親厚-친하고 두텁게 지냄)해 친근(親近-친하고 가까지 하는 것)하지 말 것이니라.』14-12
❖오종불남(五種不男), 1-생불남(生不男):나면서부터 생식기가 발달하지 못한 것. 2-건불남(犍不男):칼로 남근을 잘라 버린 것. 3-투불남(妬不男):다른 이의 음행(淫行)함을 보고야 정욕(情欲)을 일으키는 것. 4-변불남(變不男):다른 이와 음행을 할 때에 남근을 상실하여 불구가 되는 것. 5-반불남(半不男):반월(半月)은 남근을 사용하고 반월은 사용하지 못하는 것.
☯구타가불친(九他家不親)
『혼자 남의 집에 들어가지 말 것이며, 만약 인연(因緣) 있어 어쩔 수 없이 혼자 들어가게 될 때에는 일심(一心-마음을 하나로 집중함)이 되어 염불(念佛❖부처님을 상상(想像)하며 나무석가모니불 또는 일승묘법연화경 등을 외우는 것)을 해야 하느니라.』14-13
☯십여인불친(十女人不親)
『만약 여인의 위해 설법을 하기 되면, 치아를 드러내거나 웃지 말고 흉억(胸臆-가슴과 갈비뼈)을 보이지 말 것이며,-1 내지는 법(法)을 위해서라도 오히려 친후(親厚)하지 말아야 하는데 하물며 다시 다른 일에 있었으랴!』14-14,2
☯십일요축불친(十一樂畜不親)
『나이가 어린 제자(弟子)와 사미(沙彌)와 소아(小兒)를 기르기를 좋아하지 말고,-1 또 함께 스승을 섬기길 좋아하지 말 것이니라.』14-15,2
❖14-5에서 14-15,2까지를 십종친근처(十種親近處)라 한다.
☯초친근처(初親近處)
『항상 좌선(坐禪)을 좋아하고 한처(閑處)에 살며 그 마음을 수섭(修攝-수행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듦)해야 하느니라.-1 문수사리(文殊舍利)여! 이를 첫 번째 친근처(親近處)라 부르느니라.』14-16,2
☯이친근처(二親近處)
『다시 또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이 관일체법공(觀一切法空-세간(世間-중생계(衆生界))과 출세간(出世間-생사(生死)가 없는 성인계(聖人界))의 모든 현상(現相-법(法))이 공(空)하다 관찰(觀察)하는 것)하면 여실상(如實相-진여실상(眞如實相)-세간과 출세간이 다르지 않다.)이니라. 따라서 부전도(不顚倒-진여실상(眞如實相)이 본래부터 뒤집어지거나 넘어지지 않았음)하며 부동(不動-진여실상이 본래 공적하여 움직이거나 이동(移動)하는 것이 아님)하며 불퇴(不退-진여실상이 어디로 물러가는 것이 아님)하며 부전(不轉-진여실상이 어디로 굴러다니는 것이 아님)하며 여허공(如虛空-진여실상이 마치 허공과 같음)하여 무소유성(無所有性-진여실상은 그 본성(本性)이 존재하지 않음)하며 일체어언도단(一切語言道斷-진여실상은 일체(一切-세간과 출세간)의 언어의 길이 모두 끊어짐. 즉 말로 표현할 수 없음)하며 불생(不生-진여실상은 어디서 생겨나는 것이 아님)하며 불출(不出-진여실상은 어디서 나오는 것이 아님)하며 불기(不起-진여실상은 무엇으로부터 일어나는 것이 아님)하며 무명(無名-진여실상은 본래부터 이름이 없음. 즉 이름을 붙일 수 없음)하며 무상(無相-진여실상은 본래부터 모양이 없음)하며 실무소유(實無所有-진여실상은 본래부터 존재한 적이 없음)하여 무량(無量-진여실상은 원래 헤아릴 길이 없음 즉 헤아릴 수 있는 것이 아님)하며 무변(無邊-진여실상은 본래부터 그 중심과 가가 없음)하며 무애(無礙-진여실상은 걸림이 없음. 본래부터 걸림의 존재가 아님)하며 무장(無障-진여실상은 가로막힘이 없음. 즉 본래부터 가로막히는 그런 것이 아님)하건만 단지 인연(因緣-탐진치(貪瞋癡) 따위 번뇌와 무명(無明)에 집착한 것을 인연이라 함)이 있어 전도(顚倒-마음이 뒤집어지고 넘어짐)를 따라 생겨나는 것이라 말하느니라. 항상 이와 같이 법상(法相-제법현상(諸法現相-세간과 출세간의 모든 현상))을 관찰(觀察-외관내찰(外觀內察) 즉 외관(外觀)은 밖의 경계를 살피고, 내찰(內察)은 마음의 경계를 살피는 것)하길 좋아하는 것을 가지고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보리살타마하살타(菩提薩陀摩訶薩陀)의 준말이고 이를 다시 줄여서 보살(菩薩)이라 함)의 제이친근처(第二親近處-두 번째 친근처(親近處))라 부르느니라.』14-17
❖관찰일체법공 십팔진여실상(觀察一切法空十八眞如實相). 1-실상불도(實相不倒). 2-실상부동(實相不動). 3-실상불퇴(實相不退). 4-실상부전(實相不轉). 5-실상허공(實相虛空). 6-실상무성(實相無性). 7-실상어단(實相語斷). 8-실상불생(實相不生). 9-실상불출(實相不出). 10-실상불기(實相不起). 11-실상무명(實相無名). 12-실상무상(實相無相). 13-실상무유(實相無有). 14-실상무량(實相無量). 15-실상무변(實相無邊). 17-실상무애(實相無礙). 18-실상무장(實相無障).
☯행친근처송(行親近處頌)
이때 세존(世尊)이 거듭 이 뜻을 펴고자 게송(偈頌)을 읊어 말씀을 하시었다.14-18
❖게송(偈頌)이 28항(行) 3구(句)로 이루어져있다.
☯행친근처게(行親近處偈)
만약 보살(菩薩)이
뒷날 악세(惡世-오탁악세(五濁惡世))에
포외(怖畏-두려움과 무서움)의 마음을 없애고
이 법화경(法華經)을 연설(演說)하고자 하거든
응당(應當-반드시) 행처(行處)와
친근처(親近處)에 들어야 하느니라.14-19
☯구인불친게(九人不親偈)
항상 국왕(國王)과
국왕의 자식(子息)과
대신(大臣)과 관리(官吏)와 장자(長者)와
흉험(凶險)한 놀이를 하는 자(者-인칭(人稱))와
전다라(旃陀羅)와
외도(外道)와 범지(梵志)를 멀리해야 하느니라.14-20
☯육인불친게(六人不親偈)
또 친근(親近)하지 말아야 하나니,
증상만인(增上慢人-증상만의 마음을 지닌 사람. 자신을 높이고 남을 업신여김)과
탐저소승(貪著小乘-소승의 해탈(解脫)을 탐내고 집착해 혼자만 생사를 벗어나려는 사람)과
삼장학자(三藏學者-소승(小乘)만을 배우고 대승(大乘)을 멀리하는 사람)와
파계비구(破戒比丘-소승으로써 비구의 계율을 깨트린 남자비구)와
명자나한(名字羅漢-아라한과(阿羅漢果)를 얻지 못해놓고 깨달았다고 하는 사람)과
또 비구니(比丘尼)로써
놀이와 웃기는 일만 좋아하는 자들이니라.14-21
☯오욕불친게(五欲不親偈)
오욕락(五欲樂)에 깊이 탐착(貪著-탐내고 집착함)하면서
현세(現世-현재세상(現在世上))에 멸도(滅度-생사를 벗어나는 일)를 구하려는
모든 우바이(優婆夷)를
모두 친근(親近)하지 말 것이니라.14-22
☯불희설법게(不希說法偈)
만약 이런 사람 등(等-위에 구인(九人) 육인(六人) 등)이,
좋은 마음을 하여 찾아와
보살(菩薩)의 장소(場所-사는 곳)에 도착(到着)해
불도(佛道)를 듣고자 하면,
보살(菩薩)은 곧바로 두려움 없는 마음으로,
희망(希望-무엇인가를 바라는 것)을 품지 말고
법화경(法華經)을 연설(演說)해줄 것이니라.14-23
☯불남불친게(不男不親偈)
과녀(寡女)와 처녀(處女)와
또 모든 불남(不男-오종불남(五種不男-다섯 가지의 성불구남(性不具男)))을
모두 친근(親近)해
친후(親厚)하지 말 것이니라.14-24
☯육인불친게(六人不親偈)
또 친근(親近)하지 말아야 하나니,
도아(屠兒-백정(白丁-축생을 죽여서 생활하는 사람))와 괴회(魁膾-물고기를 떠서 생활하는 사람)와 전렵(畋獵-사냥꾼)과 어포(漁捕-어부(漁夫))와
이익(利益)을 위해 살해(殺害)하는 자와
판육(販肉-고기를 파는 직업)하여 자활(自活-생활(生活))하는 자들이니라.14-25
☯매여불친게(賣女不親偈)
여색(女色)을 현매(衒賣-파는 일)하는
이와 같은 사람을
모두 친근(親近)하지 말 것이니라.14-26
☯삼인불친게(三人不親偈)
흉험(凶險)한 놀이와 상박(相撲-서로 치고 때는 것)과
가지가지의 희희(嬉戱-세간(世間)의 정도(正道)가 아닌 것들)와
모든 음녀 등(婬女等-바람피우는 것 따위까지)을
모두 친근(親近)하지 말 것이니라.14-27
☯무설병처게(無說屛處偈)
혼자 병처(屛處-병풍 뒤. 즉 드러내지 않고 음밀(陰密)한 장소)에서
여인(女人)을 위해 설법(說法)을 하지 말 것이니라.-1
만약 설법(說法)을 하게 되었을 때에는
희소(戱笑-장난을 치거나 쓸데없이 웃는 것)를 하지 않아야 하느니라.14-28,2
☯일심염불게(一心念佛偈)
마을에 들어가 걸식(乞食)을 할 때
한 명의 비구(比丘)를 데리고 가야 하나니,
만약 비구(比丘)가 없으면
일심(一心)을 하여 염불(念佛-부처님을 생각하며 나무일승묘법연화경)을 할지니라.14-29
☯이처안설게(二處安說偈)
이를 가지고 명칭(名稱)을
행처(行處)와 친근처(親近處)라 하나니,
이 두 곳에서 안락(安樂)하게
연설(演說-법화경)해야 하는 것이니라.14-30
☯불행칠법게(不行七法偈)
또 행(行-수행(修行)과 수학(修學))하지 말아야 하나니,
상법(上法-보살법(菩薩法))과 중법(中法-연각법(緣覺法))과 하법(下法-성문법(聲聞法))과
유위법(有爲法-세간법(世間法))과 무위법(無爲法-출세간법(出世間法-일승(一乘)을 제외함))과 실법(實法-제법실존(諸法實存))과 부실법(不實法-제법부실(諸法不實))이니라.14-31
❖우리 법화가(法華家)는 오로지 일승(一乘)인 불승(佛乘)만을 가지고 수행(修行)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육바라밀(六波羅蜜)이라 하더라도 방편(方便)의 육바라밀과 우리의 육바라밀은 엄연히 다름을 알아야한다.
☯불분남녀게(不分男女偈)
또 분별(分別-일승법(一乘法)에서는 음양(陰陽)의 구분이 없다.)하지 말아야 하나니,
남자(男子-양(陽))다 여자(女子-음(陰))다 하는 것이니라.14-32
☯보살행처게(菩薩行處偈)
부득제법(不得諸法-소승(小乘)은 모든 가르침을 얻을 수 없음)하며
제법부지(諸法不知-모든 가르침을 알 수 없음)하며 제법불견(諸法不見-볼 수 없음)하니, 이를 가지고 명칭(名稱)을
보살행처(菩薩行處-보살이 수행하는 곳)라 하느니라.14-33
☯시친근처게(是親近處偈)
일체제법(一切諸法-세간법(世間法)과 출세간법(出世間法))이
❖세간법(世間法)은 오음(五陰). 십이입(十二入). 십팔계(十八界). 출세간법(出世間法)은 사제(四諦). 십이인연(十二因緣). 육도(六度). 팔만사천다라니문(八萬四千陀羅尼門)
공무소유(空無所有-일체법이 이 모두 허공(虛空)같고 존재하는 것이 아님)하여
무유(無有-존재가 없음)하고 무상(無常-항상함이 없음)하고 무주(無住-머뭄이 없음)하며 또 무기(無起-일어나는 것이 아님)하고 무멸(無滅-사라지는 것이 아님)하나니,
이를 명칭(名稱)하여 지자(智者-지혜로운 사람)의
친근처(親近處)라 하느니라.14-34
☯전도분별게(顚倒分別偈)
전도분별(顚倒分別-마음이 뒤집어지고 넘어짐)하기 때문에
제법시유(諸法是有-현상이 영원하다)라거나 제법시무(諸法是無-영원하지 않음)라거나
❖중생의 마음은 전도된 까닭에 온갖 현상을 분별하여, 어떤 이들은 존재가 유(有)즉 영원하다는 생각을 하고, 어떤 중생은 존재가 무(無) 즉 영원하지 않다는 견해
제법시실(諸法是實-모든 현상은 실제함)라거나 제법비실(諸法非實-실제 아님)이라거나
❖소승(小乘)은 현상(現相-삼계의 생사와 윤회 따위)을 인정하기 때문에 시실(是實)라 하고, 대승(大乘)에서는 실제가 본래 공적(空寂)하기 때문에 비실(非實)이라 한 것이다.
제법시생(諸法是生)이라거나 제법비생(諸法非生)이라 하느니라.14-35
❖모든 현상이 생겨난다고 하는 것이 소승의 제법시생(諸法是生)이고, 모든 현상이 본래 생겨나지 않다는 견해는 제법비생(諸法非生)이다.
☯수섭기심게(修攝其心偈)
한처(閑處-한가롭고 고요한 곳)에 살며
그 마음을 수섭(修攝-닦고 거둠)하여
부동(不動-몸과 마음을 움직이 않음)한 채 안주(安住-편안히 머무름)하길
수미산(須彌山)과 같이 해야 하느니라.14-36
☯관일체법게(觀一切法偈)
관일체법(觀一切法-모든 현상을 관찰함. 관찰일체제법(觀察一切諸法))하면
개무소유(皆無所有-모든 현상이 그 존재가 없음)하니라.
허공(虛空)과 같아서
견고(堅固)함이 있지 않아,
불생(不生-일체법(一切法)이 원래 생겨나는 것이 아님)하고 불출(不出-나오는 것이 아님)하며
부동(不動-일체법이 움직이는 것이 아님)하고 불퇴(不退-물러나는 것이 아님)하여
상주일상(常住一相-일체법이 항상 하나의 모습에 머물러 있음)이니
이를 명칭(名稱)하여 친근처(親近處-보살이 가까이 해야하는 곳)라 하느니라.14-37
☯설무겁약게(說無劫弱偈)
만약 비구(比丘)가
내 멸도(滅度)한 뒤에
이 행처(行處)와
친근처(親近處)에 들어가
이 법화경(法華經)을 연설(演說)할 때에
겁약(怯弱-겁내고 의지(意志)가 약함)이 있지 않으니라.14-38
☯수의관법게(隨義觀法偈)
보살(菩薩)이 수시(隨時-시간이 날 때마다)로
정실(靜室-고요한 방)에 들어가
바른 억념(憶念-기억과 생각)으로
수의관법(隨義觀法-법화경의 이치에 따라 법문을 관찰함)하고
선정(禪定)에서 일어나
모든 국왕(國王)과
왕자(王子)와 신하(臣下)와 인민(人民)과
바라문(婆羅門) 등을 위해
개화(開化-법화경을 열어 교화함)하고 연창(演暢-법화경을 펼침)하기 위해
이 경전(經典)을 연설(演說)할 때에
그 마음이 안은(安隱)하여
겁약(怯弱)이 있지 않으리라.14-39
☯안주초법게(安住初法偈)
문수사리(文殊舍利)여!
이를 명칭(名稱)해 보살(菩薩)이
초법(初法-첫 번째 안락행법(安樂行法))에 안주(安住)해
후세(後世-뒤 세상. 부처님이 멸도하신 뒤)에
법화경(法華經)을 잘 연설(演說)하는 것이라 하느니라.14-40
☯주안락행(住安樂行)
『또 문수사리(文殊舍利)여! 여래(如來) 멸도(滅度)한 뒤에 말법(末法-부처님의 가르침이 없어지려는 시절) 안에 이 법화경(法華經)을 연설(演說)하고자 할 때에는 응당(應當) 안락행(安樂行)에 안주(安住)해야 하느니라.』14-41
☯육비안락(六非安樂)
『만약 입으로 법화경(法華經)을 연설(演說)하거나 또는 경전(經典)을 읽고자 할 때에, 타인(他人)의 경전(經典-법화경 외에 모든 경전. 속세의 경전과 부처님의 방편(方便)의 경전)의 허물을 말하길 좋아하지 말고,-1 또 모든 다른 법사(法師-법화경 법사 외에 모든 법사)를 경만(輕慢-경(輕)은 남을 가볍게 여김. 만(慢)은 자신을 거만하게 높임)하지 않을 것이며,-2 또 타인(他人)의 호악(好惡-좋은 점과 나쁜 점)과 장단(長短-뛰어난 점과 모자라는 점)을 말하지 말고,-3 성문(聲聞)의 사람에게 역시 명칭(名稱-그들의 이름을 부름)하여 그들의 과악(過惡-허물과 나쁜 점)을 말하지 말 것이며,-4 또 명칭(名稱)하여 그들의 미덕(美德-뛰어나는 부분)을 찬탄(讚歎-칭찬감탄(稱讚感歎))하지 말고,-5 또 원혐(怨嫌-원망혐의(怨望嫌疑))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말 것이니라.』14-42,6
☯수선안락(修善安樂)
『이와 같이 안락심(安樂心)을 잘 닦은 까닭에 모든 청중(聽衆)은 그의 뜻을 거역(拒逆-거슬리는 행위)하지 않고, 어려운 질문(質問)이 있어도 소승(小乘)의 법문(法門)으로 대답(對答)하지 말고 반드시 대승(大乘)으로 해설(解說)을 하여 이들로 하여금 일체종지(一切種智)를 얻게 해줄지니라.』14-43
☯안락행게송(安樂行偈頌)
이때 세존(世尊)이 거듭 이 뜻을 펴고자 게송(偈頌)을 읊어 말씀을 하시었다.14-44
❖게송이 16항 반으로 이루어져있다.
☯안은설법게(安隱說法偈)
보살(菩薩)이 항상 안락(安樂)하고
안은(安隱)하게 법화경(法華經)을 연설(演說)하고자 할 때엔
청정(淸淨)한 땅에
상좌(床座-설법을 할 자리)를 펼치고
몸에 기름을 바른 뒤에
진예(塵穢-먼지와 때)를 조욕(澡浴-물로 씻는 것)하고
청정(淸淨)한 옷을 새 옷을 입고
안팎을 모두 청정(淸淨)하게 한 뒤에
법좌(法座-설법을 하는 자리)에 편안히 앉아
질문(質問)에 따라 설법(說法)을 해야 하느니라.14-45
☯화안위설게(和顔爲說偈)
만약 비구(比丘-출가수행 남)든
비구니(比丘尼-출가수행 여)든
모든 우바새(優婆塞-재가수행 남)든
우바이(優婆夷-재가수행 여)이든
국왕(國王)이든 왕자(王子)든
군신(群臣-여러 종류의 신하)이든 거사(居士-선비)와 인민(人民-일반백성)이 찾아오면 미묘(微妙)한 뜻을
화아(和雅-화평온아(和平溫雅))한 얼굴을 하여 연설(演說)해줄지니라.14-46
☯약유난문게(若有難問偈)
만약 어려운 질문(質問)이 있거든
뜻에 따라 대답(對答)을 하고,
인연(因緣)과 비유(譬喩)로
분별(分別)해 부연(敷演-자세하게 연설함)할지니라.14-47
☯점점증익게(漸漸增益偈)
방편(方便)을 가지고
모두로 하여금 발심(發心-발보제심(發菩提心))케 하고
점점(漸漸-차츰차츰) 증익(增益-이익이 늘어남)하여
불도(佛道)에 들게 할지니라.14-48
☯자심설법게(慈心說法偈)
나타의(懶惰意-게으른 마음. 나산태만(懶散怠慢))와
해태상(懈怠想-게으른 생각. 해권황태(懈倦荒怠))을 없애고
모든 우뇌(憂惱-걱정하고 괴로워함. 우수고뇌(憂愁苦惱))를 떠나
자심(慈心-자인심(慈忍心))으로 설법(說法-법화설법(法華說法))을 할지니라.14-49
☯주야상설게(晝夜常說偈)
주야(晝夜-밤낮)로 항상
무상도교(無上道敎-위없는 불도의 가르침)를 연설(演說)하되,
모든 인연(因緣)과
무량(無量)한 비유(譬喩)로
중생(衆生)에게 개시(開示-개시오입(開示悟入))하여
모두로 하여금 환희(歡喜)케 해줄지니라.14-50
☯무소희망게(無所希望偈)
의복(衣服)과 와구(臥具-침구류(寢具類) 즉 생활에 필요한 것들)와
음식(飮食)과 의약(醫藥)이며
그 중에서 하나라도
희망(希望-바라는 마음)하지 말 것이니라.14-51
❖사사공양(四事供養), 1-의복. 2-와구. 3-음식. 4-의약. 수행자가 갖추어야 할 네 가지 필요한 것
☯안락공양게(安樂供養偈)
오로지 단심(端心-단정(端正)한 마음)과 정념(正念-정직(正直)한 생각)을 하나로 하여
“설법(說法)을 한 인연(因緣)으로
원컨대 불도(佛道)를 이루고,
중생(衆生)들로 하여금 역시 그렇게 하리라!” 하면,
이것을 가지고 대리(大利-광대이익(廣大利益))라 하며
안락공양(安樂供養-편안하고 즐거운 공양)이라 하느니라.14-52
☯안락행인게(安樂行忍偈)
내 멸도(滅度)한 뒤에
만약 비구(比丘)가
이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을
연설(演說)하면,
마음에 질에(嫉恚-질투진에(嫉妬瞋恚))와
모든 번뇌(煩惱)와 장애(障礙)가 없고,
또 우수(憂愁-근심과 걱정)와
매리(罵詈-욕하고 꾸짖음)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며,
또 포외(怖畏-공포와 무서움)와
칼과 막대 등의 가해(加害-해침을 받음)가 없고
빈출(擯出-쫓겨나는 일)되는 일이 없으리니,
안락행인(安樂行忍-안락행에 머물러 참음)이기 때문이니라.14-53
☯주안락행게(住安樂行偈)
지자(智者)가 이와 같이
제 마음을 잘 닦아
내가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하면
주안락행(住安樂行)을 잘하는 것이라 하느니라.14-54
☯안락공덕게(安樂功德偈)
그 사람의 공덕(功德)은
천만억 겁(千萬億劫)에
산수(算數)나 비유(譬喩)로
모두 말하는 것이 불가능(不可能)하니라.14-55
☯말세유사(末世有四)
『또 문수사리(文殊舍利)여!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이 뒷날 말세(末世-부처님의 가르침이 없어지는 시기를 가리킨다.)에 법화경(法華經)이 사라지려 하는 시절(時節)에, 이 경전(經典-법화경)을 받아 지고 읽고 외우는 사람은, 질투심(嫉妬心-시기하고 강샘함. 증질투기(憎嫉妬忌))과 첨광심(諂誑心-아첨하고 속이는 것. 첨영허광(諂侫虛誑))을 품지 말고,-1 또 불도(佛道)를 배우는 사람을 경매(輕罵-가벼이 보고 욕하는 것)하거나 그들의 장단(長短)을 구하지 말 것이니라.』14-56,2
『만약 비구(比丘)든 비구니(比丘尼)든 우바새(優婆塞)든 우바이(優婆夷)로써, 성문(聲聞)을 구하는 사람과 벽지불(辟支佛)을 구하는 사람과 보살도(菩薩道)를 구하려는 사람을, 뇌란(惱亂-괴롭히고 혼란스럽게 함)케 하여 이들로 하여금 의회(疑悔-의심후회(疑心後悔))가 없도록 해야 하느니라. 그 사람들에게 이런 말로 말을 하되, “너희들은 불도(佛道)에서 매우 멀리 있다. 따라서 끝내 일체종지(一切種智)를 얻을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너희들은 방일(放逸-방탕광일(放蕩狂逸))한 사람이고 불도(佛道)에 해태(懈怠-해이태만(懈弛怠慢))하기 때문이다.” 하거나,-3 또 제법(諸法-여러 가지 법)을 희론(戱論-쓸데없는 논리를 가지고)하여 쟁경(諍競-논쟁하고 다투는 일)하지 말 것이니라.』14-56,4
❖말세지중유사(末世止中有四), 1-질투(嫉妬). 2-경만(輕慢). 3-뇌란(惱亂). 4-쟁경(諍競)
☯삼상관법(三想觀法)
『반드시 일체중생(一切衆生)을 대할 때에는 기대비상(起大悲想-크게 가엾다는 상상(想像)을 일으킴)하고,-1 모든 여래(如來)를 대할 때에는 기자부상(起慈父想-인자하신 아버지라는 상상(想像)을 일으킴)하고,-2 모든 보살(菩薩)을 대할 때에는 기대사상(起大師想-큰 스승님이라는 상상(想像)을 일으킴)을 할 것이니라.』14-57,3
❖삼상관법(三想觀法), 1-일체중생 기대비상(一切衆生起大悲想). 2-어제여래 기자부상(於諸如來起慈父想). 3-어제보살 기대사상(於諸菩薩起大師想)
☯제대보살(諸大菩薩)
『시방(十方)의 모든 대보살(大菩薩)에게 대해서는 항상 깊은 마음을 가지고 공경(恭敬)히 예배(禮拜)를 드릴지니라.』14-58
☯평등설법(平等說法)
『일체중생(一切衆生)에게 평등(平等)하게 설법(說法)을 하되, 순리(順理)를 따라 설법(說法)을 해야 하는 까닭에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게 하며, 내지는 법화경(法華經)을 깊이 사랑하는 사람일지라도 역시 많이 말해주지 말아야 하느니라.』14-59
☯삼안락행(三安樂行)
『문수사리(文殊舍利)여! 이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이 뒷날 말세(末世)에 법화경(法華經)을 사라지려 하는 시절(時節)에 이 제삼안락행(第三安樂行)을 성취(成就)하는 사람은 이 법화경(法華經)을 연설(演說)할 때에 뇌란(惱亂-괴롭고 혼란스러움)이 조금도 없을 것이니라.』14-60
☯집육유통(集六流通)
『좋은 동학(同學-함께 배우는 사람)을 얻어 함께 이 법화경(法華經)을 읽고 외우며, 또 대중(大衆)을 얻어 찾아와 이래청수(而來聽受-찾아와 받아 들음)하고-1 청이능지(聽已能持-듣고서는 잘 지님)하고-2 지이능송(持已能誦-지니고서는 잘 외움)하고-3 송이능설(誦已能說-외우고서는 잘 연설함)하고-4 설이능서(說已能書-연설하고서는 잘 베껴 씀)하고-5 약사인서(若使人書-남에게도 쓰게 함)하리라.』14-61,6
☯법화의식(法華儀式)
『공양경권(供養經卷-경권에 공양을 드림)하고-1 공경경권(恭敬經卷-경권에 공경을 함)하며-2 존중경권(尊重經卷-경권을 존중함)하고-3 찬탄경권(讚歎經卷-경권을 찬탄함)하리라.』14-62,4
☯삼안락행송(三安樂行頌)
이때 세존(世尊)이 거듭 이 뜻을 펴고자 게송(偈頌)을 읊어 말씀을 하시었다.14-63
❖게송이 6항으로 이루어져있다.
☯지중사유게(止中四有偈)
만약 이 법화경(法華經)을 연설(演說)하고 할 때에는
반드시 질에(嫉恚-시기와 성냄. 질투진에(嫉妬瞋恚))와 오만(傲慢-거만과 거만)과
첨광(諂誑-첨영허광(諂侫虛誑))과 사견(邪見)과 위심(僞心-거짓 마음)을 버리고-1
❖불친칠심(不親七心), 1-질투심(嫉妬心). 2-진에심(瞋恚心). 3-오만심(傲慢心). 4-첨영심(諂侫心). 5-허광심(虛誑心). 6-사견심(邪見心). 7-사위심(詐僞心)
항상 질박(質樸-순수)하고 정직(正直)한 행(行)을 닦아야 하며,
남을 경멸(輕蔑-가볍고 업신여김)하게 대하지 말고-2
또 제법(諸法-여러 가지 법)을 희론(戱論-쓸데없는 논리)하지 말 것이며-3
타인(他人)으로 하여금 의회(疑悔)케 해
“너희들은 부처님이 될 수 없다.” 하지 말 것이니라.14-64,4
☯기대비상게(起大悲想偈)
부처님의 제자(弟子)가 법화경(法華經)을 연설(演說)할 때엔
항상 유화(柔和-유연화아(柔軟和雅))하고 능인(能忍-잘 참는 것)하여
일체(一切)에 자비(慈悲-기자심여쾌락(起慈心與快樂).기비심발고뇌(起悲心拔苦惱))을 내고
해태심(懈怠心-해만태타(懈慢怠惰))을 내지 말 것이니라.14-65
☯기대사상게(起大師想偈)
시방(十方)의 대보살(大菩薩)이
중생(衆生)을 연민(憐愍)하는 까닭에 행도(行道-행자비도(行慈悲道))하나니,
응당 공경(恭敬)하는 마음을 일으켜
이분들이 나의 큰 스승님이시다고 여길지니라.14-66
☯기자부상게(起慈父想偈)
모든 부처님 세존(世尊)에게
자비무상(慈悲無上)의 아버지라는 상상(想像)을 일으키고,
교만심(憍慢心)을 깨트리면
법화경(法華經)을 연설(演說)할 때 장애(障礙)가 없을 것이니라.1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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