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노모도제넥신, 송도에 세포배양배지 제조시설 착공
- 오는 4월 17일 아지노모도제넥신 제조시설 착공
․ 세계 주요국 GMP(우수의약품제조시설) 시설요건 부합 및 자동화 시스템 도입 등 최신기술 시설건립 예정
○인천광역시(시장 송영길, 이하 인천시)는 4월 17일 아지노모도제넥신 세포배양배지 제조시설 착공식에 참석하였다. 인천시는 아지노모도제넥신 송도 사업은 ‘바이오산업 원료 국산화’를 실현하는 투자 사례이자, MOU 체결이후 착공에 이르기까지 경제청과 사업자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 신속한 사업 추진을 보여주어, 명실공히 바이오산업 육성을 촉진하는 대표적인 투자유치 사례임을 입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아지노모도제넥신은 일본의 글로벌 기업인 아지노모도와 국내 유망 바이오벤처인 제넥신이 총 357억원(FDI 268억원)을 투자하여 합작설립한 회사로 송도에서 아지노모도 특허 무혈청(serum-free) 세포배양배지를 개발․제조할 예정이다.
○ 본 사업은 지난 해 11월 MOU 체결 당시 “바이오산업 원료 국산화“라는 숙원을 실현하게 된 사업으로 산업육성과 직결되는 투자유치 사례로 이목을 집중시켰었다. 뿐만 아니라, 11월 15일 MOU 체결 당일 합작사 설립 계약체결, 11월 16일 FDI 전액(268억원, 자본금의 75%) 투자, 11월 19일 합작사(아지노모도제넥신(주)) 법인등기 및 송도 미추홀타워 입주 등 국내외 투자자들의 발 빠른 움직임이 송도투자에 대한 열의와 자신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기도 하였다. 또한, 지난 2월 13일 토지매매계약 체결 이후 3월 11일 공장신설 승인, 4월 9일 건축허가 완료하였으며 이후 착공신고 및 도로점용허가 등의 인허가에 이르기까지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되었다.
○ 금번 설립되는 아지노모도제넥신 제조시설은 ‘기술과 경관’ 면에서 우수한 설계이다. 일본 본사인 아지노모도의 내부 품질관리 규정(ASQUA) 준수, 주요국 GMP(우수의약품제조시설) 요건 만족, GMP와 연계한 생산자동화 시스템 도입 등 최신기술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시설로 설계되었다.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송영길 시장은 “아지노모도 제넥신에게는 아시아 세포배양배지 시장의 우위를 선점하고 인천광역시에게는 ‘바이오 송도’의 문을 더욱 크게 여는 기회”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본 투자는 그 간의 수입배지가 제공하지 못한 고품질 배지 및 맞춤형 서비스를 아시아 시장에 제공한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로 송도가 아시아 바이오산업을 견인한다는 비전과 정확히 부합하는 사례”라며 환영하였다.
○착공식은 4월 17일 오후 2시 사업부지(송도동 219-2번지)에서 개최되었으며, 시설은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