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임진년) 마지막 번개모임

[야래향]

                   임진년 한해를 또 보내면서(2012.12.12 / 용산 東京壽司)

나이들어 갈수록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는 말이 있다. 이를테면 40代에는 시속 40km로 달려 갔다면

50代에는 50km로, 그리고 60代에 들어서면 60km로  시간이 더욱 빨리 흘러간다는 얘기이다.

아무래도 무언가를 이루기위해 고민하고 힘들게 노력하던(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젊은 시절

보다는 知天命의 得道를 하고 나니 마음의 짐을 내려놓거나 버리게 되는 중년, 그리고 많은 것을

포기하게 되는 노년으로 갈수록 삶이더 가벼워졌기 때문일 것이다

사람은 분수, 사리에 맞지않는 과욕때문에 치사해지고 더럽게 되며, 인간관계도 망가지는 것이다.

모든 것을 자기 중심적으로 살아가고, 끝없이 욕심을 버릴 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고고한 鶴처럼 뭇사람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으며 살아가는 것은 且置하고 요즈음 한창 뜨고 있는 어떤 유행가 가사처럼

주변사람들한테라도 욕 안먹고 같이 어울리며  살아 간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닌 것이다.

                  사는게  별거 있더냐♬ 욕 안먹고 살면 되는 거지 ♪  술 한잔에 시름을 털고  ♬ 너털웃음 한번 웃어보자 세상아...

                                        - 신   유 -       시계바늘

영국인가 호주던가? 어느 나라인가 정확하지는 않지만 어떤 써베이에" 마지막에 무덤속으로 들어 가는 순간 남자들이 가장 많이 후회하는 세가지는 다른 사람들에게 좀 더 베풀 걸, 좀 더 사랑해 줄 걸, 그리고 좀 더 참을 걸" 이라고 하는 조사결과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야말로 이 세상에 태어나서 부터

죽을 때까지 치열한 경쟁속에 사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더욱 와 닿는 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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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12년도 다 가고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박상율회장 가카 주관으로 어제 용산의 구 국제빌딩 지하에 있는 東京壽司라는 일식집에서 올해 망년회겸 마지막 벙개모임이 실시되어 서울근처에 사는 11명의 회원이 참가하였다(권혁성, 김웅건, 김원하,

김형기, 박상율, 박동구, 신현돈, 장삼열, 정재호, 조정현, 황재윤)

대전에 사는 이홍기, 황병호, 그리고 울산에 내려 가 있는 박성조는 어쩔수 없었고, 김동기, 임흥빈은

개인사정상, 그리고, 정근서는 지방에 출장 내려 갔기 때문에, 조인섭은 장인상으로 참석이 불가능하였다.(식사후에는 차 3대에 분승하여 현대 아산병원의 조인섭 장인 장례식장에 조문하고 헤어짐)

어제 모임에는 특히 최근 들어 마음 고생이 많았던, 김웅건, 신현돈회원이 밝은 모습으로 나와 모처럼

모두에게 위로를 받는 자리였고 지난번 안면도 모임에서 전 회원들의 압도적이고 전폭적 지지를 받아 선출된 황재윤회원이 내년도 회장가카로서 활동하기위한 정견발표를 하는 자리여서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전회원의 00프로화, 일당백의 체력단련강화등 회원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음!)

모두들 돌아가면서 자기의 최근동향 보고를 하고 건배를 했었는데 건배사중에는 빠삐따또(모임에

빠지지 말고, 삐지지 말고, 따지지 말고, 또 만납시다!)보다 우하하(우리는 하늘아래 하나밖에

없는 친구들! - 신현돈)와 껄껄껄(... 베풀껄,,,사랑할 껄...참을 껄? 맞나??? - 박상율)이

가장 히트 친 구호였음.

* 플레이 보이 웃음 : 껄껄껄(girl! girl! girl!)    살인마의 웃음 : 킬킬킬(kill! kill! kill!)

  요리사의 웃음 : 쿡쿡쿡(cook! cook! cook!)   그놈의 웃음 : 허허허(her! her! her!)  ^^  ^^

마음씨 좋은 아저씨 같은 외모, 성품을 지닌 박상율 회장이 지난 1년동안 우리 모두에게 베풀어 준

우정과 노고에 다 같이 깊은 감사를 드리고 또 이와같은 모든 일들을 총괄하여 확인하고 챙겨 주셨던

김원하 총무님과 정근서 재정부장님께도 똑 같이 敬意를 表합니다.

그리고 올 한해도 각종 대소사, 행사, 모임에 십시일반으로 서로 돕고 격려해온 문무회원님 모두에게

고생하셨다는 말씀과 함께 즐거운 성탄절, 새해를 맞아 가정에 萬福이 充滿하시길 두손 모아

빌겠읍니다! (덧붙여 내년도 황재윤 회장님의 복무중점에 카페활성화를 꼭 포함시켜 강력추진해

주시길 바라면서.....)

어제 저녁모임시 스마트폰에 찍힌 회원들의 모습들을 올립니다!

[권혁성]

문무회원 모두들 금년 한해 수고하셨고 잘 보내셨으리라 믿고요~~~~
내년에도 변함없이 즐겁게 화목하게 잘 보내십시다!!!!
사진찍고 글쓰고 편집하느라 수고 많이한 조공(야래향)께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짝짝짝!!!

[임흥빈]

짝짝짝! 수고많았습니다. 직장 일로 서울 올라가기가 쉽지않아 참석을 못해 미안하고, 그 다음날 풍납동에 김동기(2), 김형기, 임흥빈(2), 정근서, 조인섭(2) 등 8명이서 모였답니다. 여러분 가정에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기를 축원드립니다. 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편안한 한해가 되길 기원!

[허수아비]

조장군,수고정말많았어요,문무동지모두껄껄껄합시다,29전체동기회서기쁜얼굴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