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일컬어지는 19세기 건축물의 걸작.
프랑스 디자이너 피에르 가르뎅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쇼핑센터'라고 말하기도 했던 이 곳은 화려한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로 원래는 시드니 농산물 시장으로 조지 멕래이에 의해 설계, 1898년 건축되었다. 쇼핑겔러리로 문을 연 것은 1986년으로 AUD 75,000,000의 비용을 들인 결과이기도 하다.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땄으며 색유리와 타일이 깔린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건물과 조화를 이뤄
이 곳에는 이름난 유명 브랜드의 숍 Shop 외에 디자이너들이 직접 디자인해서 상품화 하고 있는 상품들과
지하의 레스토랑은 쇼핑객들과 여행객들에게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게 함과 동시에 수많은 구경거리를 제공하여
무료함을 잊게 한다.
쇼핑외에 각종 숍들을 감상할 수 있게 2,3층 중앙홀은 지붕을 스테인드 글라스 유리돔으로 자연광이 가능하게 되어 있으며,
중앙을 테라스 형식으로 건축해 고급스러운 명품관을 연상시킨다.
3층 북쪽 갤러리의 영국 군주의 옥마차와 매시 정각에 인형들의 회전 퍼레이드가 벌어지는 중앙 천정의 대형시계,
그리고 정문 입구의 빅토리아 여왕 동상 등은 여행의 시드니 여행의 가장 인기있는 필수 코스이기도 하다.
1947년 아일랜드 의사당 앞뜰에서 철거된후 잊혀진채 방치되었던 퀸빅토리아 동상을 전세계적인 조사끝에 1983년 아일랜드의 작은 마을에서 발견, 이 곳으로 옮겨 놓았다.
내부의 로얄시계는 1882년 네일 글래서가 디자인하여 벨모럴 성의 일부를 나타내고 있으며, 영국 국회의사당 앞의 빅벤 시계의 네개 문자판을 본땄다.
* 위치 : 타운홀 Town Hall 전철역과 시티센터 City Centre 모노레일역이 만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