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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칼빈 목사의 선출, 훈련, 그리고 안수
천이다 추천 4 조회 316 24.02.15 08:33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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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2.15 09:04

    첫댓글 엉터리 무자격 목사, 이단, 신비주의에 빠진 목사들이 있는 이 시대에 큰 교훈을 주는 좋은 포스팅입니다. 좋습니다.

  • 24.02.15 13:25

    매우 공감합니다.

  • 24.02.15 09:04

    『IVP 성경주석: 서신서』, 딤전3:1-13 교회 직분자의 자격

    3:1-7 감독의 자격

    비록 후대의 감독들(bishops)이 감독하는 직무를 행사하긴 했지만, 여기의 '감독'(overseer)과 오늘날의 감독(bishop)은 동일한 말이 아니다. 기독교 역사를 통하여 감독의 직무에 포함된 권위적인 직분 개념은 신약 성경의 사상이 아니다. 바울은, 감독하는 일을 수행했지만 독립적인 권위를 가지지는 않았던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고 있었다. 각 교회에 단 한 명의 감독이 있었다는 암시가 전혀 없고, 후기 감독들의 경우에서 나타난 것처럼 감독자가 여러 교회들을 감독하려 했다는 암시도 전혀 없다. 그런데 왜 바울은 '미쁘다. 이 말이여'(1절)란 말을 인용하고 있을까? 이 말이 사람들이 잘 알고 있던 말인 것으로 보인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바울은 감독의 직분을 과소평가하고 있던 자들에게 그 직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여기서 이 말을 사용했던 것 같다. 바울은 그 일을 고귀한 직무로 생각한다.

  • 24.02.15 09:05

    그러한 직분은 적절한 적임자를 필요로 한다.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출신 배경이 매우 다양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 조건들에 초보적으로 보이는 특성들이 요구되었을 것이며 특히 3절의 소극적인 특징들이 그러하다. 여기에는 후보자가 될 만한 사람의 개인 생활의 조건들이 있다. 그들은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해야한다(2절). 그들은 '책망할 것이 없어야‘ 한다. 이러한 자질들은 참된 그리스도인이면누구에게서나 기대할 수 있는 것이지만 특히 기독교 지도자들에게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도덕적·영적 자질로 인하여 주변 사람들의 칭찬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기독교 사역자로서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며, 만일 영향을 미친다면 그 영향은 파괴적일 것이다.

    그와 더불어 사역자의 가정 생활도 똑같이 중요하다. 그는 반드시 '한 아내의 남편'이어야 하며(2절)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복종하게 하는 자여야 한다(4절). 앞에서 말한 자질은 중혼자를 제외시킬 것이지만, 사역자가 결혼 관계에서 최고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조건으로 해석하는 것이 최선이다. 바울은 여기서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에 일부다처인 사람들의 문제를 거론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 24.02.15 09:06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의 교회 내에서 책임 있는 지위는 다른 사람들이 따를 수 있는 모범적인 사람을 요구한다는 사실이 인식되어야 한다.

    자기 집을 다스리는 것에 관한 두 번째 요구는 특히 주목해야 한다. 이는 바울이, 가정이 어느 정도 교회의 전형이 되는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5절). 무질서한 가정은 교회를 다스리기에 필요한 바른 종류의 훈련을 제공하지 못한다. 이것은 사역자 후보를 선택할 때 종종 간과되었던 원칙이다.

    6, 7절에서 자격에 관해 좀더 언급하고 있다. '새로 입교한 자'도 제외시켰는데, 이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유사한 자격을 열거하고 있는 디도서에는 이 자격이 빠져 있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그것은 아마 교회가 새로 세워져서 그런 자격을 적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가능하다면 새로 입교한 교인들이 든든히 설 때까지는 과도한 책임을 맡는 것이 분명히 바람직하지 않다. 바울은 교만해질 위험에 대해서 특별히 언급한다. 문자적으로 '마귀의 심판'을 의미하는 이 어구를 이해하는 최선의 방법은, 그것을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로 보는 것이다. 이 말은 마귀에게 떨어진 정죄일 수 있다.

  • 24.02.15 09:06

    NIV 성경은 여기서 교만을 강조하는 쪽이다. 새로 입교한 사람이 높은 지위에 있으면 마귀가 그랬던 것과 똑같은 교만에 빠질 수 있다.

    또 다른 자격은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는 것'이다. 바울은 주변 사람들이 존경하지 않는 직분자를 임명할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무원칙한 생활로 인해불신 세계의 주목과 비난을 받은 사람들 때문에 우리는 상당히 큰 상처를 입었다. 그런데 '마귀의 올무'란 무슨 뜻일까? 이 말은 마귀 자신이 빠진 올무 즉 교만이라기보다는, 마귀가 그리스도인으로서 헌신을 다하지 못하는 자들을 위해 설치한 올무로 이해하는 것이 최선이다.

  • 24.02.15 10:12

    @장코뱅 주석을 올려주셔서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2.15 13:26

    @장코뱅 성경을 에프엠대로 적용하면 목사에서 물러나야 할 분들이 꽤 많을 것 같아요.

  • 24.02.15 10:28

    목사 선출과 임명은 전체 회중의 결정으로 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이것이 초대교회 전통이었는데 지금은 회중들은 구경이나 하고 안수위원인 목사들 선에서 결정을 하는 시스템이 정착해버린 것 같네요.
    목사는 성경교사의 역할이 크기 때문에 우선은 잘 가르쳐야 하고, 교회 안팎으로 선한 증거를 가진 자로 인정을 받고, 모범적인 가정의 수장일 것 등등의 기준에 합한 사람이 안수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한마디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성숙한 사람이어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 24.02.15 13:26

    좋은 댓글에 매우 공감합니다.

  • 24.02.16 08:01

    공감합니다22

  • 24.02.15 13:27

    ‘태평양 안수’, ‘에어플레인 목사’

    https://cafe.daum.net/1107/Y657/389

  • 24.02.16 08:04

    다시 잘 읽어 보았습니다. 문제가 많네요ㅠㅠ

  • 24.02.15 13:28

    현대판 거짓 예언자를 배출하는 부실 신학교를 정리하면 좋겠어요

    https://cafe.daum.net/1107/Y657/378

  • 24.02.16 08:53

    매우 공감합니다.

  • 24.02.16 08:57

    공감합니다.222

  • 24.02.15 13:29

    학력이나 경력을 부풀리거나 위조하는 목회자

    https://cafe.daum.net/1107/Y657/368

  • 24.02.16 08:57

    네, 이것도 문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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