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긴가?민가?)...나 고개 갸우뚱
어?...어깨가 좁은게? 머리가 크고...대갈빡이 큰 면봉인게...맞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하고?...헌데,
이목구비가 잘생겼다!...(맞는것?같은데?!)...아닌가?
우리쪽으로 가까이 걸어올수록...
https://www.cb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866
어?어...어! 맞따!
어좁이 대갈장군이 맞았따!(너무 반가웠따!)
(바로 삿대질 이모션과 함께!)"앗! 대갈장군!"
(바로,답변 삿대질로 돌아온다)"어! 싹퉁바가지!"
그당시,태헌오빠가 잘생겼지만~어깨가 좁고 머리가 커서~내가 대갈장군이라고 불렀거든..
나는, 한참~상관견관을 때릴때라...ㅋㅋㅋㅋ
남자들이 나의 겉모습만 보고,접근했다가
식~~~겁을 하고 도망을 가곤 했던때라.., ^^;;
그렇게 16년?만의 감격적상봉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였다!ㅋㅋㅋ ㅋㅋㅋㅋㅋ
(둘다,그때의 오도방정 우리들로 돌아가는 순간이였다~ㅋㅋㅋㅋㅋㅋ)
(건물)주님오라버니: 둘이? 알아? 어떻게?
와...진짜 세상좁다! 참....
하변: 잘알죠! 알다마다요! 저 예전에 00랑 만날때(레이싱걸)...걔 데리고 있던 매니져, 팀장이였잖아요. 청주지법 있을때니까..오래됐죠..
형은 얘 어떻게 알아요?
(건물)주님 오라버니 : 00네 가게서 몇번 봤었지 .밥먹으러 온거...인형같이 예쁘게 생겨서...근데, 보기랑 다르게, 반전매력이 있는것 같더라고...
그래서 내가 00한테 소개시켜달라고 했지...
하변:ㅋㅋㅋㅋㅋ형,얘 장난아니예요~~(이말 하면서 내 눈치 살핌!)
...2007~2008년쯤였나? 팀장 매니져로 레이싱애들 TO로 데리고 다닐때였다. 우리팀 가장 이뻤던 레이싱걸 아이가 하변오빠를 만났었다.. 그당시 청주지법 판사로 근무중이였는데. 더 놀라웟던건 이 하오빠의 스펙이였다.
https://www.dailydental.co.kr/news/article.html?no=114705
서울대치대 교정과를 전체 수석으로 입학,졸업후,군의관 복무중에...심심해서 사법시험이나 한번 볼까?하고,군의관 복무기간 2년동안 혼자 주경야독 독학으로 공부한게(카세트 테잎들어가며!) 사법시험까지 패스해 버렸던것! 것도 전체수석으로!~그래서 판사로 임용된 것이였다.ㅋㅋㅋㅋㅋㅋㅋ
진짜.대박! 운한번 기똥차게 좋은 남자 되시겠다!
머리가 정말 똑똑해서 그당시, 판검사들 사이에서 수재로 이미.정평이 나있던 오빠였다,그 당시에도!
하여.나중에 정재계쪽으로 이오빨 밀어줄꺼라고 동기들에게 엄청난 신뢰를 받고있던 인물중 한 사람이였다.
그당시, 한참 인기 많았던 레이싱걸~이름대면 누구나 알만한 H양~내가 데리고 있던 우리팀!..그 아이와 만났고 있었다.
판사로 지내다.지금은 법무법인 변호사로 있다고 ...
왜 어릴때는.누구랑 교제하면 그 친한 무리들이 우르르 소개 같이받아 같이 만나고~또 깨지면,같이 깨지고..하듯이..
그당시,내 남자친구는 검사였다.이오빠네 무리들...
전부,사법연수원 같은 동기들이였으니까...이 태헌오빠만 판사가 되었고,나머지는 다 검사가 되었다.
한 커플이 깨지면.우르르 같이 깨지고...ㅋㅋㅋ
또.우리팀 한 아이가 LG프로야구팀 1군 선수랑 사겼던 적이 있다. 그때도, 또 우르르 전부 LG 야구선수들이랑 사귀고..한커플이 깨지면..또 우르르 같이 깨지고...
어릴때니까...^^
여튼,너무 반가웠다!그때로 돌아간 기분이였다...
(건물)주님 오라버니께서, 인맥으로 알고 있으면.도움이 될만한 사람이니까...나한테 소개시켜주려고 오늘 부른것이라고 했다.(그 마음이 너무 감사했다!^^)

그당시.나랑 사겼던 검사 오빠며 어떻게 지내냐~물어보니 몇명은 변호사 개원했고,일부는 계속 검사로 재직중이라고...^^
하...정말...다들 잘 살고 있었구나...
거의20년이 다 되어가니까...정말 그리운 사람들이였다
야~ 너, 마트료시카(러시아 목각인형)인형이였는데 ...너도 늙는구나!ㅋㅋㅋㅋㅋ
남자들 그만 후리고다녀~~
넌 입만 안열면 되는데!....
...그럼..시간이 얼마나 지났는데..,20년이 다 되가는데..ㅠㅠ
나이제,암말 안하고 빙그레~~웃기만하는거 잘해!ㅋㅋㅋㅋㅋ(역시,어릴때 만난 인연들이라...직설적이였땈 그리고 너무 반가웠따~~!초딩 동창들 만난것처럼^^)
시집도 안가고 여태 뭐했냐며...ㅎㅎ
(나도 내년이나~ 내후년엔 갈꺼거등!ㅋ)
그날.우리는 밤이 깊어 가는줄도 모르고,
좋은 사람들과 많은 얘기들을 나누었다.^^....
정말 좋은 사람들은.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좋은기억으로 뇌리속에 남아있다^^
...(건물)주님 오라버니께선...그당시면,
우리 태헌이가 권위있고 존경받는 판사님으로 재직중인 시절이였을텐데...
명색이,그래도 판사님께~ 대갈장군!이 뭐냐며...
그렇게 부르는 사람은 나밖에 없을거라며...ㅋㅋㅋㅋㅋ
하오빠: 형~이건 그나마 양호한거예요...우리 연수원 동기들....특히,검사라인들...얘한테
~정강이뼈 안 까여본 애들 없을꺼예요!ㅋㅋㅋㅋ
(미안했다!...대운이 거꾸로 흐르는 바람에...나도 어쩔수 없었다며...ㅠㅠ)
하...입을 째고 싶었지만 꾹!참았땁^^;;
과거는 청산되어야 합니다!
...나는 여지껏 법적 분쟁이나 소송을 해본적이 단 한번도 없어서.나는 아니지만!
그 뒤로,우리 애들이 형사나 민사등 법적 소송이나 분쟁등이 있을땐~ 이 오빠네들이 마니 도움을 주었었다.
전부 다 판사,검사,변호사들 였던터라... 그쪽 방면으론 도움과 힘이 마니 되어줬던 기억이 난다.
...형사나.민사나~여튼,이 오빠들의 우리들을 향한 이 한몸 던진! 살신성인정신은 잊지못할것이다! 정말 감사했었다고...고마웠었다고....^^늦었지만 인사를 꼭 하고싶었다^^
그땐.정말 뭣도 모를때라...그런 도움들이 그렇게 크고.대단하며 고맙고 감사한것인줄도 몰랐다.너무 어릴때라...ㅠㅠ지나고 나서야, 깨닫게 되었다.
그 오빠들의 고맙고 감사함들을...♡
여튼, 그당시 이 하판사 오빠주변에는
대한민국 잘나가는 판검사 법조인들이 죄다 포진되어 있었던 기억이 난다.(뉴스나 언론에등에 대서특필 되었던 유명법조인들...)
그중엔,치과의사들도 있었고...여튼!
끊킨 인연을 연결해준 (건물)주님 오라버니께
감사의 인사를 전해보며..()...^^
ps:우린 마지막에 합의했다! 담부턴 서로,
대갈장군! 싹퉁바가지!로 부르지 않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