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피늄>
키우기가 참으로 까탉스런 델피늄!
작년엔 색도 다양하고 풍성했는데,
올해는 오로라 화이트와 라벤더 외에는 거의 보이지 않네~
무가온실의 꽃들은 이제 절정기를 넘어서고
하나 둘 씨앗이 영글고 있는데, 나비인지 나방인지의
애벌레들이 온통 꽃망울과 씨방을 먹어 치워,
첨으로 살충제를 뿌렸다.
막 꽃대를~ 날마다 새롭게 피는 꽃들이 있어
아침 화단 풍경은 경이롭다.
<가자니아>
다년초이라지만 이년초 정도로 생각하면 맘이 편하다.
굳이 채종하고 뿌리고 하지 않아도 자연발아를 잘 하니
빈 자리에 보충해서 심어주면 잘 자란다.
<겹 미나리아재비>
물을 좋아하는 꽃이라 하수도에 한 뿌리 던져두었더니,
풀도 뭐도 없이 완전 독차지하고 난리법석이다.
지저분한 물 정화도 잘 하고 있는거지?
<겹 샤스타데이지>
이 종은 씨앗 번식도 잘 하네~
겹 샤스타데이지는 씨앗번식이 안 된다는 말 듣곤
작은 모종사서 꾀 심었는데 아직 올해 꽃이 안 폈고,
작년에 씨앗 구매해서 파종한 겹꽃이 예쁘게 개화 중이다.
꽃대도 굵고 화형도 크고~ 여튼 맘에 든다.
<골든볼>
드럼스틱 혹은 크라스페디아라고도 한다.
개화 기간이 무지 길~다.
<공조팝>
<구근 아이리스 심포니>
구근 아이리스는 여러색 혼합으로 조금 길렀는데,
올해 첨으로 모듬으로 풍성하게 핀 꽃을 보니 감탄이다.
여기 저기 엄청 심어놨으니 내년에는 아주 볼만하겠지~
<구름국화>
뒷태가 예쁜 꽃! 지피식물로도 강추~
<흰 금낭화>
<금어초>
<키 작은 금어초>
<금작화>
<꽃잔디>
다른 곳은 다 지고 없는데, 작년 가을에 옮겼더니
느지막히 꽃이 핀다.
<란> 이름?
<낮달맞이>
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라고, 번식도 잘 한다.
<네메시아>
추위를 좋아하는 꽃이라 보온해서 이른 봄에 정식하면
완전 꽃방석을 만드는 아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