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으로 우회하고 있는 지금의 당신에게 드리는 메시지 행복을 너무 힘들게 찾아가고 있지 않나요? 나의 두려움으로 자녀의 행복까지 제한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사교육에 오래 종사했었습니다 일하면서 힘들고 크게 뿌듯하지 않았던 이유가 학생들은 하기 싫은 공부 억지로 하기 위해 학원에 다니는 겁니다 맞벌이 부부라서 아이를 학원에 보내야 한다면 학교 공부하는 학원 말고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운동, 음악 등을 배우는 곳에 보내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기 싫은데 시험 치기 위해서 매번 공부해야 하고, 시험 못 치면 남아서 재시험 쳐야 하고, 학교 숙제도 있는데 학원 숙제까지 힘겹게 하는 학생들을 보면 안쓰러웠습니다
저는 학생들이 하기 싫어하는 공부를 시켜야 하는 입장이고 학생들은 어떻게든 더 놀고 싶어했기 때문에 서로가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진짜 흥미가 있고 내가 진짜 원하는 목표를 위해서 배우는 것은 좋습니다 학생으로서 성실하게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학원을 안 다니고 학교에서만 해도 충분합니다 다른 아이들에게 뒤쳐질까봐 학교 성적을 올리기 위해 과외나 학원 공부를 시키지 않았으면 합니다 어차피 지나고 나면 교과 지식은 거의 다 잊어버립니다 사회 생활하면서 딱히 쓸 일도 없고요
대부분 좋은 대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 학교 공부 열심히 하지요 좋은 대학 나온다고 성공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너무 많이 봐왔습니다 좋은 성적, 좋은 대학, 좋은 직장, 좋은 사위감, 좋은 며느리감이 되기 위해, 사회의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내가 진짜 원하는 것들을 시도도 못해보고 이 아까운 인생을 허비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른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시험 점수 잘 받아서 원하는 회사에 취직하려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것이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인지 다시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것을 해야 인생 전체가 즐거워집니다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인정해줘도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생각하는, 내가 원한다고 착각하는 그 목표를 달성하면 공허함만 밀려올 뿐입니다 인정 욕구 때문에 원하지도 않는 일 어떻게든 잘해내서 인정 받으려고 합니다
원하지 않는 일을 하면 하루하루가 힘듭니다 과정이 즐거워야 사는 게 재미있죠 내가 진짜 원하지 않는 목표를 향해 하기 싫은 일 하면서 목표로 나아가는 과정을 반복하면 인생 전체가 힘들어집니다 마음의 소리를 따라가세요 진짜 내면이 원하는 일을 하세요 그러면 반드시 편안하고 행복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