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례 -
大方廣佛華嚴經講義
(대방광불화엄경 강의 459)
◇1. 世主妙嚴品 4卷 講義中◇
第十住 主藥神衆 偈頌讚歎
제10주 주약신중 偈頌讚歎=②
● 2021. 03. 19(금)●
카톡/불교교리 강좌 964회
第十住 主藥神衆 偈頌讚歎
제10주 주약신중 偈頌讚歎=②
{본문}▸
▸一切衆生癡所盲
일체중생치소맹
㉭일체중생이 어리석음에 눈이 어두워
▸惑業衆苦無量別
혹업중고무량별
㉭번뇌와 업으로 온갖 고통 한량없거늘
▸佛悉蠲除開智照
불실견제개지조
㉭부처님이 모두 없애 주고 지혜 밝히시니
▸如是破闇能觀見
여시파암능관견
㉭이것은 파암(파암청정)주약신이 능히 보았네!
▸如來一音無限量
여래일음무한량
㉭여래의 한 음성 한량이 없음이여
▸能開一切法門海
능개일체법문해
㉭능히 모든 법문의 바다를 여시고
▸衆生聽者悉了知
중생청자실요지
㉭듣는 이 모든 중생 다 알게 하시니
▸此是大音之解脫
차시대음지해탈
㉭이것은 대음(보발후성)주약신의 해탈이로다.
▸汝觀佛智難思議
여관불지난사의
㉭그대 부처님의 지혜, 헤아릴 수 없음이여
▸普現諸趣救群生
보현제취구군생
㉭모든 갈래에 다 나타나서 중생을 구제 하사
▸能令見者皆從化
능영견자개종화
㉭보는 이는 다 교화되나니
▸此蔽日幢深悟了
차폐일당심오료
㉭폐일당(폐일광당)주약신이 깊이 깨달았네!
▸如來大悲方便海
여래대비방편해
㉭여래의 크신 자비 방편 바다여
▸爲利世間而出現
위이세간이출현
㉭세간을 이롭게 하려고 출현하기 사
▸廣開正道示衆生
광개정도시중생
㉭바른 길 널리 열어 중생에게 보이시니
▸此見方神能了達
차견방신능요달
㉭이것은 견방(명견시방)주약신이 요달(了達) 하였고.
▸如來普放大光明
여래보방대광명
㉭여래께서 큰 광명 놓으사
▸一切十方無不照
일체십방무부조
㉭시방의 모든 세계 두루 비추며
▸令隨念佛生功德
영수념불생공덕
㉭염불함을 따라 공덕 나게 하시니
▸此發威光解脫門
차발위광해탈문
㉭이것은 발위광(보발위광)주약신의 해탈문이 라네!
○본문을 묶어서 해석을 본다면 다음과 같다.
『일체중생이 어리석음에 눈이 어두워
번뇌와 업으로 온갖 고통 한량없거늘
부처님이 모두 없애 주고 지혜 밝히시니
이것은 파암(파암청정)주약신이 능히 보았네! 』
『여래의 한 음성 한량이 없음이여
능히 모든 법문의 바다를 여시고
듣는 이 모든 중생 다 알게 하시니
이것은 대음(보발후성)주약신의 해탈이로다.』
『그대 부처님의 지혜, 헤아릴 수 없음이여
모든 갈래에 다 나타나서 중생을 구제 하사
보는 이는 다 교화되나니
폐일당(폐일광당)주약신이 깊이 깨달았네! 』
여래의 크신 자비 방편 바다여
『세간을 이롭게 하려고 출현하시 사
바른 길 널리 열어 중생에게 보이시니
이것은 견방(명견시방)주약신이 요달(了達) 하였고.』
『여래께서 큰 광명 놓으사
시방의 모든 세계 두루 비추며
염불함을 따라 공덕 나게 하시니
이것은 발위광(보발위광)주약신의 해탈문이 라네! 』
{강의}
대방광불화엄경이 8권인데 그 경문이 많아도 그 문장과 그 글자와 구절마다 부처님의 지혜 광명의 빛이 아닌 것 없으니 그 자체가 빛이며, 우주법계의 소식이다.
미지의 시대인 5.600년에 감히 누가 그런 지혜와 광명의 빛의 음성을 하였겠는가!
앞으로 아무리 과학이 발달하고 문화가 상승한다고 해도 부처님이 놓으신 빛나는 우주법계도(모든 은하 생성의 세계의 현상도)는 이간과 공간의 블랙홀이 요하기 때문에 그 누구도 아니 과학도 따라잡기 어려울 것이다.
화엄경은 태양계 지구촌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주 은하계에 행성에 모든 불보살은 물론 신들까지 사람인 듯, 아닌 듯, 생명체의 본심 까지 들어 내여 참여하여 형성된 화엄경이라 할 수 있다.
우주 은하계에 행성의 세계에서 살고 있는 수많은 생명체 삶도, 우리네 삶처럼 가지가지 일 것임에도 불구하고 부처님께서는 하나도 빠짐없이 그 중생들에게 지혜 광명의 빛을 널리 펴신다.
누차 강의했지만 부처님에 지혜 광명의 빛을 깨달으면 모든 경전을 터득함과 같다고 했으니, 불보살의 행을 친히 행하는 선지식이란 뜻이다.
부처님이 어느 날 영축산에서 수많은 대중 앞에 설법을 하시려 사자좌에 입정하시다가 연꽃 한 송이를
들어 보시고, 말씀이 없으셨다.
오직 십대제자 중 가섭존자만이 빙그레 미소를 지었다, 고한다.
또 구지화상(俱胝和尙)은 ‘지수일지(只樹一指)’라고 하여 평생 동안 손가락 하나만 세워 보이는 것으로 설법을 마쳤다.
어떤 선사는 ‘활(活)’로써 법문을 대신하였고, 어떤 선사는 ‘방’ 어떤 선사는 주장자를 세 번 내려치는 것으로 법문을 대신하였다.
만약 부처님의 염화미소를 보던가, 한마디 음성을 일체 법문을 열어 보이심이니, 중생이 아무리 무지한 사람이라도 스스로 듣고, 스스로 보고, 스스로 마음속에 불법이 즉시 들어가 있으니, 부처님의 가르침을 다 안다는 것이다.
비유하건대 사랑을 말로하고 행동으로 해야만 알겠는가! 서로 눈빛만 보아도 사랑을 아는 것이다.
나머지는 스스로 하지 않는가?
부처님이 연꽃을 들어 보이심을 알겠는가? 내가 말하기 전에 이미 알고 있음이렷다.
바로 그 마음자리를 열어 보이라 그리고 부처님처럼 꾸준히 행하라!
- 나무 시에 본사 석가모니불. 합장 -
{비슷한 한자와 뜻}
○蠲(맑을 견): 밝다, 밟히다, 맑다, 깨끗하다, 제거하다.
○限(한계 한): 한계, 지정, 경계, 지역, 규정, 끝, 기암, 문지방, 원수, 환난, 경계로 하다, 급소.
○從(좇을 종): 좇다, 순직하다, 숙부드럽다, 나아가다,
○蔽(덮을 폐): 덮다, 싸다, 숨기다, 막다, 가림, 속기다, 가려 막은 것, 방자, 방비, 어둡다, 포괄하다. 은폐(隱蔽) (敝:해칠 폐)~(敞:높을 창) 뭐가 뜰인가요?
○蓋(덮을 개): 뚜껑, 덮다, 덮어씌우다, 덮개, 이엉 덮개, 항아리 덮개. 그릇 덮개.
{모른 한자 손가락으로 써보기}
○衆(무리 중) ○盲(소경 맹) ○癡(어리석을 치)
○苦(쓸 고) ○蠲(밝을 견) ○惑(미혹할 혹)
○別(나눌 별) ○佛(부처 불) ○量(헤아릴 량)
○除(섬돌 제) ○來(올 래) ○破(깨뜨릴 파)
○能(능할 능) ○如(같을 여) ○闇(닫친 문 암)
○限(한계 한) ○聽(들을 청) ○ 量(헤아릴 量)
○此(이 차) ○解(풀 해) ○脫(벗을 탈)
○汝(너 여) ○群(무리 군) ○難(어려울 난)
○趣(달릴 취) ○皆(다 개) ○議(의논할 의)
○從(좇을 종) ○化(될 화) ○蔽(덮을 폐)
○幢(기 당) ○深(깊을 심) ○悟(깨달을 오)
○悲(슬플 비) ○廣(넓을 광) ○利(날카로울 이. 리)
○示(보일 시) ○隨(따를 수) ○了(마칠 요, 료)
○照(비출 조) ○功(공 공) ○達(통달할 달)
○德(큰 덕) ○發(쏠 발) ○威(위엄 위)
2021. 3. 19(금)
- 大韓佛敎 曹溪宗 靑岩寺-
講 主: 天地導引 靑 岩.
[출처] 불교, 대방광불화엄경 강의(459) 청암 스님|작성자 김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