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호동식당 복국은 57년 전통의 손맛을 자랑한다. 호동식당을 시작했던 스물세 살의 새색시는 지금 80세의 할머니가 돼 며느리 김부자 씨에게 물려줬다.
경남 일대, 아니 전국에서 통영을 아는 사람이라면 호동식당을 다 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이미 우리나라의 맛집이라 할 만하다.
호동식당에서는 언제나, 사진에서처럼 싱싱한 졸복으로 복국을 끓여 내온다. 서울이나 대전 등 대도시에서는 좀처럼 맛보기 힘든 복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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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걸리와 곁들인 졸복으로 끓인 깔끔한 복국 |
사실 복어란 생선은 생선자체로 특별한 맛이 없다고들 한다. 하지만 전통의 손맛을 자랑하는 조리사의 손을 거쳐 조리돼 복국으로 탄생되면 밤늦게까지 술에 속을 썩인 주당들의 해장에는 그저 그만이다. 거기다 듣기만 해도 깨끗한 통영 앞바다에서 잡힌 졸복으로 감칠 맛나게 우려낸 복국이니 오죽하겠나.
통영시 서호동, 전통의 맛집 호동식당. 시원한 막걸리 한 사발과 같이하는 깔끔한 복국 한 그릇이면 아무리 힘든 술자리도 끄떡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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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사에서 맛집으로 취재했던 흔적들이 남아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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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동식당의 변치않는 맛을 지키는 김부자 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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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리에 넣는 이 양념이 매우 깔끔한 맛을 나게 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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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국에는 시원한 막걸리 한 잔이 속풀이에는 그저그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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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여객선 터미날 바로 옆의 시장이 서호시장이고 시장 부근에 가면
높이 보이는 건물이 충무비치호텔이다.
우선 거기를 찾은 후에
유명한 약국,, (정말 상호가 그렇다)을 찾고 (비치호텔 길 건너 맞은 편에 있다)
바로 옆 건물에 호동식당이 있다.
055-645-3138 경남 통영시 서호동 177-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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