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삼매(khaṇika samādhi 카니까 사마디)=무간삼매(無閒三昧)=찰라삼매 뜻/의미. 찰나삼매와 깨달음의 관계.
찰나삼매(khaṇika samādhi 카니까 사마디)에 대해서 남방불교 쪽에서 이런 저런 논쟁이 있는데, 용수보살의 대지도론에 명확한 정의가 나와 있다.
과위를 취할 때에 상응한 삼매를 무간삼매(無閒三昧:찰나삼매)라 한다. 이 삼매를 얻으면 해탈지(解脫智)를 얻으며, 이 해탈지로써 3결(結)을 끊으면서 과증(果證)을 얻게 된다.
取果時相應三昧 名“無閒三昧” 得是三昧已 得解脫智 以是解脫智斷三結 得果證。
무간삼매(無閒三昧)가 바로 찰라삼매/찰나삼매이다.
위 내용처럼 찰라삼매를 얻어 해탈지를 얻고 그 해탈지로 3결, 즉 유신견, 의심, 계금취견을끊어 수다원과(예류과)를 얻는다는 의미이다.
그럼 이 찰라삼매를 얻고 수다원과를 얻는 시간은 얼마나 걸릴까?
순간이다!!!
무간삼매(無閒三昧), 즉 찰라삼매를 얻는 바로 그 순간 수다원과를 얻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말씀을 하신 것이다.
과위를 취할 때에 상응한 삼매를 무간삼매(無閒三昧:찰라삼매)라 한다.
取果時相應三昧 名“無閒三昧”
그래서 깨달음은 순간이요, 찰라인 것이다.
즉, 돈오(頓悟)이다.
문득 깨달음!!!
돈오(頓悟)!!!
찰라에 깨달음!!!
찰라에 깨달아 도와 과를 얻고, 찰라에 아라한이 되는 것이다.
"찰라삼매는 깨달음을 얻을 때 이루어지는 삼매이다."
그러니 이 찰라삼매는 아무나 얻을 수 있는 삼매가 아닌 것이다.
최소 수다원 이상이 얻은 삼매인 것이다.
찰라삼매를 얻자마자 수다원과를 얻게 되니까!!!
물론 사다함과 아나함과 아라한과, 벽지불과, 불과를 얻는 것도 역시 찰라삼매를 통해서이다. 그래서 모든 깨달음의 성취는 찰라인 것이다.
과위를 취할 때에 상응한 삼매를 무간삼매(無閒三昧:찰라삼매)라 한다.
取果時相應三昧 名“無閒三昧”
만약 깨달음이 느릿느릿 얻어진다면, 그것도 참 웃긴 일일 것이다.
깨달음은 단박에 팍~인 것이다.
물론 단박에 팍 깨달을만한 조건이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그런 조건도 없이 단박에 깨달을 수는 없지!!!
근접삼매, 본삼매, 찰라삼매...
이 셋 중에서 뭐가 제일 중요할까?
당연히 찰라삼매가 가장 중요하다.
찰나삼매는 오온의 무상 고 무아를 관하는 것이 아니다.
뭘 관하는 것은 삼매가 아니고 위빠사나니까!!!
찰나삼매는 삼매인 것이다.
남방불교쪽에서
누가 가장 이 찰라삼매를 잘 설명하고 있는가?
파욱 사야도이다.
아래는 파욱 사야도의 생각을 내가 인용한 것이다.
"아따, 해괴한 사람들 참 많내유. 찰라삼매에 들어서 무상고무아를 관한다고 하니 참말로!!! 그럼 그게 뭔 찰라삼매인가유??? 그건 지속삼매지유!!! 안그런가유??? 찰라 뜻도 모르고 있구만유!!! 근접삼매에 들어서 본삼매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다시 근접삼매에서 위빠사나를 닦다가 찰라삼매를 얻는거지, 워떠케 찰라삼매에 들어서 위빠사나를 수행한다는 똥멍청이 같은 소리를 하구 자빠졌나유!!"
용수보살/나가르주나를 대승불교의 아버지라고 할 정도인데, 그럼 용수보살이 초기불교에 대해 문외한이냐?
천만에!!!
초기불교에 가장 정통한 분이 바로 용수보살이시다.
그래서 수많은 초기불교 신봉자들과의 대론에서 이기신 것이다.
초기불교에 대해 몰랐다면 똥멍청이 소리를 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반대였던 것이다.
모든 초기불교 경전과 논서를 모조리 다 암기하신 분이시다. 왜냐면 그 분에겐 문자다라니가 있었으니까!!!
암기했을 뿐만 아니라, 법의 핵심을 꿰뚫고 계셨던 것이다.
찰나삼매(khaṇika samādhi 카니까 사마디)=무간삼매(無閒三昧)=찰라삼매 뜻/의미. 찰나삼매와 깨달음의 관계. 사진 : 달라이라마닷컴
돈오돈수와 돈오점수 논쟁!!!
뭐가 맞을까?
깨달음은
찰라에 얻어지기에 돈오이다.
깨달음을 얻는 그 자체만 보면 돈오돈수가 맞다.
왜냐면 순식간에 닦아져서 수다원과를 얻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위가 많다는 점에서 보면, 돈오돈수는 틀리다.
왜냐면 과위가 많으니까!!!
수다원과, 사다함과, 아나함과, 아라한과, 벽지불과, 불과!!!
결국 큰 틀에서 보면,
돈오점수가 맞는 것이다.
단박에...즉 단 한방에 성불할 수는 없다.
물론 일생보처보살이야 가능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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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찰나삼매(khaṇika samādhi 카니까 사마디)=무간삼매(無閒三昧)=찰라삼매 뜻/의미. 찰나삼매와 깨달음의 관계.|작성자 마하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