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 선출 방식의 혁신”
조국혁신당, 추첨제 대의원 제도 실시
추첨제 도입 6시간 만에 신청자 3,000명 돌파
정당 민주주의 혁신 모델 기대감 상승
조국혁신당은 기존 정당의 전국대의원 선정 방식과 달리, 추첨제 대의원 제도를 도입해 모든 주권당원에게 전국대의원 참여 기회를 공정하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첨제 대의원 제도는 조국 전 대표의 저서 ‘법고전 산책’에서 언급된 고대 아테네식 추첨 민주주의 원칙을 반영한 것으로, 보다 투명하고 민주적인 정당 운영 모델을 확립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조국혁신당이 도입하는 추첨제 대의원의 규모는 전체 대의원 4,500명 중 50%이상에 해당하는 2,260명이다. 대의원 선정 방식은 1차로 온라인을 통해 희망 신청자를 접수 받아 무작위 추첨을 실시하며, 잔여 대의원은 ARS 콜센터를 통해 참여 의사를 밝힌 주권당원 가운데 추가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특정 계파나 권력에 의한 줄 세우기를 방지하고, 더욱 공정한 대의원 구조를 실현할 방침이다.
전국대의원은 당 지도부 선출과 주요 정책 결정 권한을 갖는 핵심 조직이지만, 기존 정당에서는 대의원 선정 과정에서 국회의원 및 지역위원장의 영향력 행사로 인해 ‘줄 세우기’ 관행이 문제가 되어왔다. 이에 조국혁신당은 추첨제 대의원 제도를 도입해 기존 정치 구조의 폐단을 최소화하고, 민주적 정당 운영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조국혁신당은 2월 18일(화)부터 2월 20일(목) 자정까지 추첨제 대의원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며, 당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추첨제 대의원 제도는 정당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이 직접 정치에 참여하는 실질적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대의원 줄 세우기 폐단을 없애고, 모든 당원이 동등한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당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추첨제 대의원 제도를 통해 정당 민주주의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국민과 함께하는 대중정당으로 거듭날 것임을 약속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