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드는 나" 활동 일지
작성자 | 박인영 | 참여자 | 태야, 김정훈, 김수현 |
일자 | 2024.11.26 | 장소 | 행동 |
활동시간 | 13:00 ~ 18:00 | | |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슬라임과 피규어 조립을 했다. 수현이와 정훈이는 각자 만들고싶은 캐릭터를 골랐다. 그 중에서 정훈이가 고른 캐릭터가 어떤 동물을 모티브로 만든 것인지 다들 궁금해했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맞춰보려고 했다. 정훈이와 함께 검색해보았고 불을 다루는 능력을 가진 돼지 포켓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훈이는 자신이 맞췄다며 신나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훈이와 수현이 모두 빠르게 피규어를 조립했으나 눈이나 귀에 스티커 붙이는 것을 어려워했다. 크기가 작은 스티커를 모양에 맞도록 섬세하게 붙여야 하다보니 손으로 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태야가 집게를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의견을 내줬고 집게를 이용해 스티커를 붙여 작품을 완성했다.
평소 수현이가 슬라임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없었는데 오늘 해보니 아이들이 열심히 연습했던 '바풍'이라는 기술을 가장 잘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태야가 신기해하며 계속 보여달라고 했고 수현이는 방법을 설명해주었다. 그러던 중 붕어빵을 먹으러 가자는 말이 나왔고 비가 그친 후에 선미선생님이 집으로 가는 중에 발견했다는 곳으로 향했다. 다함께 가는 길에 하늘에서 큰 무지개를 볼 수 있었다. 태야와 나는 이렇게 큰 무지개를 처음 봤다며 신기해했다. 정훈이와 수현이는 전에도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가게에 도착해 각자 원하는 음식을 먹고 집으로 돌아갔다. 수현이는 평소 포장마차에서 파는 간식을 즐겨먹는다고 말했다. 용돈을 받아서 사먹거나 아시는 분들을 만나면 사주신다고 했다. 정훈이는 떡볶이나 호떡은 좋아하지 않아서 오뎅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