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2024년 8월 21일

[김현중]

너희들도 떠나고 싶으냐?

예수님을 따르던 많은 사람들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이해하기 어렵다고 하며 떠났습니다. 제자들에게도 너희들도 떠나고 싶으냐고 물으셨습니다.

생명의 빵이신 예수님

[요6:60-71, 쉬운성경]
60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 여러 사람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말했습니다. "이 말씀은 어렵다. 누가 알아들을 수 있겠는가?"
61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이 문제로 수군거리는 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것이 너희에게 장애물이 되느냐?
62 그렇다면 인자가 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너희가 보면 어떻겠느냐?
63 생명을 주시는 분은 성령이시다. 그러므로 사람의 힘은 전혀 쓸모가 없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성령의 말씀이고 생명의 말씀이다.
64 그러나 너희 중에는 믿지 않는 사람이 있다." 예수님께서는 처음부터 누가 믿지 않을지, 또 누가 예수님을 배반할지를 알고 계셨습니다.
65 예수님께서 계속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사람이 내게 오는 것을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아무도 내게로 올 수 없다'고 너희에게 말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66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시자 제자들 중에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떠났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예수님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67 그래서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에게 물으셨습니다. "너희들도 떠나고 싶으냐?"
68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께 대답했습니다. "주님, 주님께 영생의 말씀이 있는데 우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69 우리는 주님이 하나님의 거룩한 분임을 믿고 알고 있습니다."
70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너희 열두 사람을 선택하지 않았느냐? 그러나 너희 중에 한 사람은 마귀니라."
71 예수님께서는 가룟 사람 시몬의 아들 유다를 두고 말씀하신 것이었습니다. 유다는 열두 제자에 들어 있던 사람이었지만, 후에 예수님을 배반했습니다.

[Jn 6:60-71, NIV]
60 On hearing it, many of his disciples said, "This is a hard teaching. Who can accept it?"
61 Aware that his disciples were grumbling about this, Jesus said to them, "Does this offend you?
62 Then what if you see the Son of Man ascend to where he was before!
63 The Spirit gives life; the flesh counts for nothing. The words I have spoken to you—they are full of the Spirit and life.
64 Yet there are some of you who do not believe." For Jesus had known from the beginning which of them did not believe and who would betray him.
65 He went on to say, "This is why I told you that no one can come to me unless the Father has enabled them."
66 From this time many of his disciples turned back and no longer followed him.
67 "You do not want to leave too, do you?" Jesus asked the Twelve.
68 Simon Peter answered him, "Lord, to whom shall we go? You have the words of eternal life.
69 We have come to believe and to know that you are the Holy One of God."
70 Then Jesus replied, "Have I not chosen you, the Twelve? Yet one of you is a devil!"
71 (He meant Judas, the son of Simon Iscariot, who, though one of the Twelve, was later to betray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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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하나님께서 저자를 통해 당시의 성경을 읽는 독자들에게 하시고자 하시는 말씀은 무엇이었을까요?)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 말씀은 어렵다 누가 알아들을 수 있겠는가?"라고 반응하고 있습니다(60). 알아듣기 어려웠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의사소통이나 교육학적 기법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도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는 그들이 듣기를 원치 않았기 때문입ㄴ디ㅏ(8:43-47). 또한 눈에 보이는 것만 믿고 그것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그들의 입장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실체에 대해서는 이해하기 어려웠을 수도 있습니다.

그들의 이해속의 '인자'(The Son of Man)와 예수님께서 보여주실 인자의 모습과는 차이가 있을 것을 아셨습니다(62절).하늘에서 내려오신 예수님의 '인자'되심과 인자의 '죽음'에 관한 말씀은 그들의 이해속에 없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니 믿을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64절).에수님께서는 너희 중에는 믿지 않는 사람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처음부터 누가 믿지 않을지, 또 누가 예수님을 배반할지를 알고 계셨던 것입니다.(64절).

이런 말씀을 하시자 제자들 중에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떠났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예수님을 따르지 않았다고 합니다(66절). 6장 초반에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표적을 보고 따르고 예수님의 뒤를 따르는 모습을 보게 되었지만 불과 얼마 되지 않아서 그들은 예수님을 따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들의 요구와 기대, 그러나 예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것과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에게 물으셨습니다 "너희들도 떠나고 싶으냐?" 너무도 가슴 아픈 질문이셨습니다. 이에 시몬 베드로가 "주님, 주님께 영생의 말씀이 있는데 우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라고 대답했지만 예수님은 열두 제자 중에 한 사람은 마귀라고 하시며 그들 조차 배반할 것임을 알고 계셨습니다.(70-7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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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하나님께서 이 성경을 읽는 오고오는 모든 세대들에게 당부하시고 싶은 말씀은 무엇이었을까요?)

예수님을 따르는 많은 무리들은 마치 평생 주님의 뒤를 따를 제자가 될 것처럼 했겠지만 결국 그들은 예수님을 버리고 다른 길로 가게 되었던 것을 보게 됩니다. 그들의 요구는 오병이어로 5천명을 먹이시고 죽은 사람도 살리시며, 물로 포도주를 만드시는 능력자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나의 육신의 만족과 채움을 줄 수 있는 슈퍼스타를 기대했던 그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표적 뒤에는 실체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 영원히 썩지 않을 영생을 주는 빵, 정말 말 같지도 않은 희한한 말을 하는 에수님은 그들의 눈에 보기에는 사기꾼이거나 다시는 따르고 싶지 않을 존재였을지도 모릅니다. 그런가 그 분의 진정한 오심의 의미는 죄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는, 심판을 받아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에 가야 할 존재를 살리기 위해서 오셨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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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하나님께서 이 성경을 읽는 나에게 말씀하시고자 하시는 말씀은 무엇일까요?

1.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다 예수님을 떠났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2. 너희도 나를 떠나고 싶으냐는 예수님의 질문에 뭐라고 대답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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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지금 눈에 보이지 않고 내 눈에 이익이 없다고 해서 주님을 포기하거나 믿기를 거절하지 않게 해 주세요. 눈에 보이는 것에만 급급해 살아가는 어리석인 인간이 되지 않게 해주세요. 예수님께서 주실 영생의 말씀을 좇아 그 길을 걸어가는 제자가 되게 해주세요.

https://youtu.be/MXdGprQBnDs?si=JbQz5HK9BznYkEpT

[이지연]

때로는 눈에 보이는 것, 세상적인 것, 편하고 싶고 게으름피는 나조차도 주님은 다 알고 계신다. 너희도 나를 떠나고 싶으냐는 주님의 물음이 마음이 아프다.. 기적과 표적과 내가 원하는 기도응답을 해주시는 주님이 아니라 구원과 영생의 선물을 주신, 나를 아낌없이 사랑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닮고 싶다..주님이 원하시는 모습대로 오늘도 살아가도록 애쓰며 주님이 주시는 기쁨을 누리는 하루가 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