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이란 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 사랑, 미움, 욕망 등이 발현된 것이다. 이를 희로애락애오욕이라고 하며, 인의예지신으로 펼친다. 부친의 정기와 모친의 피로 형체가 이루어지고, 모두 金木水火土의 관계에 의해 결정된다.
木은 곡직으로 곧고 휘어지는 성질을 지니며, 신맛이 나고 어질 인을 주관한다. 측은한 마음과 자상하고 온화하며, 형제간에 우애가 있다. 남을 돕고 백성을 이롭게 하며, 고아나 과부 등 외로운 사람을 돌보는 마음을 갖는다.
사람이 맑고 수려하며 체격이 길고, 얼굴색은 청백색이다.
木이 왕성하면 어질 인이 많지만, 태과하면 꺾여 고집이 세진다. 약하면 어질 인이 부족하고 마음에 시기와 질투가 생긴다.
火는 염상으로 위로 타오르는 성질을 지니며, 쓴맛이 나고 예의를 주관한다. 사양하고 양보하는 마음을 가지고, 공경하고 위엄이 있으며 성품이 무겁고 순박하다. 얼굴은 위가 뾰족하고 아래가 둥글며, 이마가 좁고 콧구멍이 드러나 있다. 정신이 번쩍이고 활기차며, 말이 빠르고 급하고 마음이 조급하고 초조하다. 얼굴색은 청적색이며 앉아서 무릎을 흔든다.
태과하면 공손하고 총명하며 성격이 급하고 붉은 빛을 띤다. 불급하면 누렇게 마르고 성격이 날카롭고 독하며 질투가 많고 시작은 있으나 끝이 없다.
金은 종혁으로 변화와 순종하는 성질을 지니고, 맛은 맵고 신맛이고 의로움을 주관한다. 수치심과 미움을 아는 마음을 갖고 의리를 지키고 재물을 아끼지 않으며 용감하고 호걸스럽고 염치를 안다. 중용을 지키며, 뼈와 살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얼굴은 네모지고 희다. 눈썹이 높고 눈이 깊으며 코는 높고 귀는 위로 향한다. 음성은 맑게 울리고 강인하고 결단력이 있다.
태과하면 인자한 마음이 없고 탐욕스럽고 게으르며 욕심이 많다. 불급하면 망설임이 많고 결단력이 부족하고 인색하고 일을 하다가 뜻이 꺾이기 쉽다.
水는 윤하로서 적시며 아래로 흐르는 성질을 지니고, 짠맛을 내고 지혜를 주관한다. 옳고 그름을 아는 마음을 갖고, 뜻이 있고 꾀가 많으며 계획이 깊고 원대하다. 학문에 밝고 총명하지만, 간사하고 방탕하며, 힘이 없으면 무너진다. 음모를 좋아하고 악한 마음을 품는다.
태과하면 고집이 세고 인색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독하고 포악하며 신의를 저버리고 번복한다. 불급하면 소심하고 꾀가 없으며 반항적이며, 몸이 마르고 작다.
土는 가색과 구진으로 농사를 짓는 성질을 지니고, 단맛을 내고 믿음을 주관한다. 성실한 마음을 가지고 인정이 두텁고 후하며 지극히 성실하며 언행이 일치하며 신이나 부처를 공경한다. 인물은 등이 둥글고 허리가 넓으며 코가 크고 입은 사각형이며 눈썹과 눈은 수려하고 얼굴은 벽처럼 단단하고 누렇다. 일을 함부로 처리하지 않고 도량이 넓고 후하다.
태과하면 우직하고 고집스러우며 어리석다. 불급하면 안색이 우울해 보이고, 코가 낮고 얼굴이 한쪽으로 기울고 목소리는 무겁고 탁하며 소박하지만 고집이 세고 속박한다. 신약하면 소심하고 수줍음을 탄다. 신강하면 허황되고 거짓말을 잘하며 한 가지에 집착하고 스스로 오만하게 여긴다.
이상은 경중에 따라 설명한 것으로 틀림이 없다. 217
무공역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