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낭송협회 중앙회는 2023정기총회를 9일(토요일) 오전11시에 부산가야공원 서가네오리 3층 대연회장에서 개최했다.
대한낭송협회는 낭송활동을 통해 자아를 실현하고 나아가 사회 문화 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문인 작가 및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의 모임으로, 회원 개개인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세대의 구분이 없는 개방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중시한다. 그리고 건전하고 진솔한 영혼이 깃든 낭송 문학 활동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이루고, 나아가 우리 사회에 문학의 감동을 나누고 전파하는 단체다.
이날 대한낭송협회 경과보고와 시상식 등으로 총회가 시작되었다.
대한낭송협회는 2023년 제1회 전국시낭송대회가 11월 18일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하면서 제2회 전국시낭송대회를 2024년 11월 1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한국문화예술진흥회 박윤수 이사장과 서구의회 이현우 의원을 비롯해 많은 분이 함께했다.
엄순남 부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1년 동안 숨가쁘게 열심히 뛰어온 결과 제1회 대한낭송협회 전국시낭송대회를 성황리에 치루었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성과는 회원 가족 여러분의 단합된 결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정미 부회장은 격려사에서 일생의 많은 시간을 성공을 위해 일하며 달려왔다면 이제는 나에게 진정 소중하고 가치있는 취미활동도 하고 동반자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보람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새해를 맞이하자며 “열심히 달려온 모든 회원분에게 격려와 박수를 보내며, 대한낭송협회가 2024년에는 더욱더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월영 대표는 시를 낭송하는 것은 우리 개개인의 삶과 영혼이 담긴 아름다운 시를 통해 영혼의 울림을 전하고 감동을 나누는 일이며, 나아가 우리 사회를 정화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뜻깊은 활동이므로, 새해에도 낭송문화의 보급을 위해 더욱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