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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교향악단 제279회 정기연주회
송년에 울리는 환희의 송가!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문화송년회로 시민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창원시립교향악단 제279회 정기연주회가 오는12월19일(목)오후7시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한국지휘계를 이끌어가는 마에스트로 정치용 예술감독의 지휘와 국내정상급성악가인 소프라노 박미자(이화여대교수), 알토 양송미, 테너 박현재(서울대교수), 바리톤 김동섭과 창원시립합창단의 협연으로 함께한다. 연주곡목은 베토벤의 ‘레오노레’서곡 3번, 교향곡 제9번 “합창”을 송년을 맞이하여 문화송년회의 무대로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다.
베토벤의 레오노레 서곡 제3번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피델리오’라는 오페라에 나오는 여주인공인의 이름으로 결혼한 한 여자가 소년으로 분장해서 감옥에 갇힌 남편을 구출하는 내용인데 영원히 변하지 않는 애정을 가진 여성상을 표현하기위해 창작된 작품이다. 이 오페라의 여주인공인 ‘레오노레’는 실화속의 여주인공인 엘레오노레 폰 브레닝의 이름에서 철자 'E'만을 뺀 것이다. 베토벤은 이 오페라를 공연할 때마다 수정했고 그때마다 서곡을 새로 붙였는데, 그중 앞의 3곡은〈레오노레〉서곡 1·2·3번이라 이름 붙였고 4번째 서곡은〈피델리오>라 했다. 이중에서 레오노레 3번은 가장 스케일이 크고 구성도 견실하여 연주회 무대에서 단독으로 자주 연주되는 명곡이다.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합창”은 베토벤의 최대의 역작으로 동서고금 최고의 명곡이다. 쉴러의 가곡 "환의의 송가"를 테마로 작곡한 곡으로 1812년경부터 구상하여 그의 나이 53세 때인 1824년 2월에 완성이 되었다. 원래 베토벤은 9번을 성악이 없는 4악장짜리 기악교향곡으로 만든 뒤에, 10번 교향곡 전체에 성악을 넣은 "독일 교향곡"을 구상했으나, 여러 갈등 끝에 결국 9번 교향곡의 4악장에 합창과 성악을 넣기로 결정하게 되었다. 이 곡을 작곡할 당시의 베토벤은 청각을 상실한 상태였으며 단지 음악적인 감각과 인간의 도전정신만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삶의 대한 투쟁정신에 의해 창작된 불세출의 명곡으로서 그 가치를 더하는 작품이다. 이 교향곡의 초연당시 연주가 끝난 후 관객의 박수소리를 듣지 못하여, 베토벤은 얼굴표정이 어두웠지만, 성악을 부른 여자 성악가의 인도로 뒤를 확인하게 되어 비로소 청중들이 박수를 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이 곡은 베토벤 스스로의 지휘로 초연되었지만, 실제로는 움파루프란 지휘자가 관객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따로 지휘했다고 한다. 이 곡은 2003년 유네스코에서 음악유산으로 공식 지정된 인류의 문화유산이다.
마에스트로 정치용 예술감독은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중 한 사람으로 서울음대에서 작곡을 전공했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대에서 미하엘 길렌으로부터 지휘를 사사하였다. 1986년 오스트리아 국영방송(ORF)이 주최한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해 세계 악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 후 라이프치히 방송교향악단, 뮌헨심포니, 미시간 스테이트 심포니, 프라하 방송교향악단, KBS교향악단 등 국내외 주요 교향악단을 두루 지휘해왔고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서울시향 단장 겸 지휘자로 활동했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지휘과 주임교수와 한국지휘자협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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