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하는 손병렬 목사
손병렬 목사가 고수진 부부 아기 첫 교회 출석을 기념하는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포항중앙교회 시온찬양대의 찬양
포항중앙교회 시온찬양대의 찬양
설교하는 손병렬 목사
포항중앙교회 시온찬양대의 찬양
고수진 부부가 축하 박수를 보내는 교인들을 향해 아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포항중앙교회 ‘사랑의 주일예배’ 드려
주일헌금 전액 미자립교회․개척교회 전달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29일 1~4부 주일예배를 ‘제95차 사랑의 주일예배’로 드렸다.
중앙교회는 이날 주일헌금 전액을 미자립교회와 개척교회 등 10곳의 어려운 교회에 100만원씩 우선적으로 전달키로 했다.
3부 예배는 이찬우 부목사의 인도, 여는 영상, 예배부름, ‘주기도문’ 찬송, 성시교독, ‘사도신경’ 신앙고백, ‘기뻐하며 경배하세’ 찬송, 김춘곤 장로의 기도, 김은화 권사의 성경봉독,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찬송, 교회소식, 환영 및 교제, 시온찬양대의 ‘예수 날 사랑하시니’ 찬양, ‘실패를 극복하는 인생’ 설교,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파송찬송,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김춘곤 장로는 기도를 통해 “저희 중앙교회가 새롭게 도약하고 부흥하게 하소서, 기독교인들이 말씀 충만한 삶을 살게 하소서, 오직 아버지의 영광이 드러나는 일들이 계획되고 실천되게 하소서, 말씀 충만한 여름 성경학교와 여름수련회가 되게 하소서”라고 간구했다.
손병렬 목사는 설교에서 “밤새도록 물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한 베드로의 실패 이유는 과거로 돌아갔기 때문이고 불신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손 목사는 “베드로는 예수님을 만난 뒤 사람 낚는 어부가 된데 이어 수많은 기적을 체험 했으며, 예수님의 부활까지 목격했지만 복음을 전하지 않고 다시 어부로 돌아갔다”고 마태복음 20~21장을 들려줬다.
이어 “사명을 잃어버리면 옛날로 돌아간다”며 우리들의 신앙이 날로 성장하기를 축원했다.
성공의 비결도 소개했다.
손 목사는 “베드로가 만선의 축복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주님께서 실패의 현장에 오셨기 때문이며, 그들이 (물고기를 잡지 못한데 따른) 실패를 인정했기 때문이며, (‘그물을 배 오른 편에 던져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에 순종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손 목사는 “대한민국이 여전히 어렵지만 오늘 본문에서 볼 수 있듯이 예수님이 (대한민국) 배에 오르시면(주인으로 모시고 맡기면) 풍랑이 그치고 해결 될 것”이라고 했다.
손 목사는 그런 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장을 지낸 이철 박사의 간증을 소개했다.
손 목사는 “이 박사가 다른 아이들을 돌보다 수술타이밍을 놓쳐 고관절 골절로 평생불구로 살아야할 그의 자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회복시켜 주셨다”며 “언제나 주님을 신뢰하며 주님께 도움을 구하는 중앙가족이 될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손 목사는 환영 및 교제시간에 처음으로 교회 출석한 고수진 부부 아기를 위해 축복기도를 하고 기념패도 전달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