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주도여행]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닥종이인형들이 가득한 곳! 제주 ★닥종이 인형 박물관

[유짱]

제주도여행]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닥종이인형들이 가득한 곳! ★제주 닥종이 인형 박물관

닥나무나 삼지닥나무 껍질을 원료로 하여 떠서 닥종이라 불리우는 한지.

닥나무를 삶아서 껍질을 벗긴 다음 갈색이 나는 표피는 다시 볏겨내고

안의 내피만 쓰는데 내피는 다시 한번 삶아 절구로 20~30분간 쪄서 죽처럼 만든다.

죽처럼 만든 닥종이를 점유질이 잘 풀어지도록 대나무로 휘저은 다음 1년초 식물인 황촉규 뿌리즙으로 닥풀을 넣어 골고루 섞어 종이로 뜨는

정성이 깃든 작업 끝에 탄생하는 닥종이!

번거로운 작업끝에 만든 닥종이로 다시 사람의 영혼을 불어넣는 인형만드는 작업은 매우 정교하고 정성이 들어가는 일이다.

그래서 닥종이 인형은 매우 귀하다.

작가의 영혼이 담겨있다고나 할까?

제주 닥종이 인형 박물관인 이처럼 작가의 영혼이 담긴 닥종이 인형을 모아 전시하는 곳이다.

희노애락이 녹아있는 닥종이 인형의 표정을 보며 사람의 손이 대단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

제주 월드컵경기장 내에 있는 닥종이 인형 박물관!

관람료는 대인 6,000원~

인터넷 쿠폰을 판매하는 곳에선 훨씬 저렵하므로 미리 예매한 후 가면 알뜰한 여행을 할 수 있다.

(메이트 쿠폰 : http://matecoupon.com/ 에 가면 4,500원이다.)

그 밖에 다양한 할인쿠폰몰이 있으니 검색하시길...

진열대 위엔 각기 다른 작가의 닥종이 인형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또한 다른 벽면엔 닥종이 인형을 담은 사진과 글귀들이 있다.

제주 닥종이 인형 박물관은 관심없는 사람들이 가면 그냥 보고 지나치기 쉬운 곳이지만

작품 하나하나에 녹아있는 작가의 표현력을 유심히 살펴보면 재미난 곳이기도 하다.

닥종이 인형만들기의 과정도 사진과 글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말로 백날하면 무엇하료~

제주 닥종이 박물관의 닥종이 인형 감상하기!!

진지하게 피리를 불고 있는 소년~

얼핏보면 다 똑같은 닥종이 인형같겠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머리카락을 표현하는 방법과 종이의 두께 등등

작가마다 다른 표현기법을 쓴다고 한다.

해태를 타고 있는 각기 다른 인종의 아이들.

흑인과 백인, 황인종까지 해태위에서 해맑게 웃는 아이들처럼 현실에서도 어우러져 살았으면....

닥종이 인형의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인간세계의 축소판!

할로윈 축제를 즐기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재미나다.

수줍은 아이들의 로맨스~ ㅋㅋ

그 옛날 설날대만 되면 마당에 모여앉아 윷놀이를 즐기곤 했었는데....

추억이 아련하기만 하다.

맛있게 부쳐지는 부침개와 장작불의 불을 더 쎄게 하려는 아이들의 입김..

아빠와의 즐거운 연만들기~

아이가 즐거워 하는 표정이 마치 사람같다.

티없이 깨끗한 표정의 아이들.

동심을 점점 잃어가는 나에게 다시 가지고픈 표정이다.

이불을 꼬매는 할머니 인형을 보니 몇 년전 돌아가신 외할머니 생각에 울컥!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벚나무 아래에 장독대들...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는 할머니의 표정이 인자하다.

닥종이 인형 박물관에서 제일 뜻깊게 본 아파트...

층별로 각기 다른 삶을 표현한 것에 작가의 정성이 보인다.

한국의 자랑! 비보이 인형들!!

생동감 넘치는 동작~

올림픽과 월드컵이 어우러진 닥종이 인형들.

캬~ 2002년 월드컵때가 생각나 신이 절로 난다.

그때는 정말 축제분위기였는데 벌써 10년이나 되었다니.....

세월 한번 빠르다.

하늘을 쓩~ 날아가는 아이...

월미도 가면 탈 수 있는 팡팡!!!!

각기 다른 아이들의 동작과 표정들이 익살스럽다.

무엇을 저렇게 고뇌하고 있을까?

최진사댁 만내딸 결혼식~

 오나라~ 오나라~~~ 대장금 닥종이 인형도 보인다. ㅎㅎ

초등학교때 했던 생일파티가 머릿속을 스쳐지나네...

즐거운 생일파티~

아악~ 실로 이를 뽑는 할머니의 손길이 매섭다. ㅎㅎ

제주 닥종이 인형박물관에선 수공예품도 판매하고 체험관도 별도 운영하고 있다.

체험비는 만원~

이 또한 인터넷 쿠폰을 판매하는 곳에서 할인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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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종이 인형 뿐 아니라 제 2관에선 옛물건들을 전시도 하고 있다.

다양한 구성으로 진열되진 않았지만 60~90년대까지의 물건들을 맛보기로 구경하기엔 좋다.

어렸을적만해도 사용했던 전화기들..

와~ 정말 빠르게 진보해나가는 사회구나...

얼마전까지만 해도 사용하던 천원짜리 지폐도 있네 ㅎㅎ

옛날 ? 60~70년대 영화 포스터들.

뮤직박스와 옛 국민학교시절 교실도 있어 포토타임을 즐겨도 된다.

닥종이 인형 박물관

064-739-3905~6

제주월드컵경기장내 롯데시네마 옆에 위치해 있다.

입장료는 성인 6,000원이나 인터넷 할인쿠폰을 이용하면

 체험비와 입장료등을 좀더 저렴하게 살 수 있으니 반드시 검색한 후 예매하고

관람하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