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할빈빙설대세계 정식 개원
(흑룡강신문=하얼빈) 리흔 한동현 기자=제 33회 중국, 할빈국제빙설축제가 화려하게 막을 올림에 이어 제18회 할빈빙설대세계도 5일 저녁7시 30분경, 단지내에서 개막식을 가지고 사면팔방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을 맞이하면서 얼음도시의 매력을 과시했다.
5일밤, 정식으로 개원한 빙설대세계는 기이하고 환상적인 경관으로 찾아온 관광객들을 얼음의 세계로 유혹시켰다. /한동현 기자
올해 빙설대세계는 ‘빙설 환락송, 할빈에서 만난다’를 주제로 젊음, 패션, 환락을 돌출하는 리념으로 할빈의 지역특색을 드러냈고 80만 평방미터 부지 면적에 18만 립방미터 얼음 수용량, 33만 립방미터의 눈을 사용해 2000여점 얼음조각 경관을 만들어 력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단지내에 설치된 오락시설도 과거에 즐길수 있는 썰매, 팽이, 빙상 자전거 등 외에도 길이가 340미터에 달한 세계 최장 길이 미끄럼틀과 12갈래 복합식 체험 교차 미끄럼틀을 만들었다.
서비스 면에서도 인성화 서비스를 강조하면서 단지 주변에 난방, 화장실, 휴대폰 충전실 등 부대시설을 설치했고 피자헛, 요시노야 등 기업도 입주시켜 관광객들에게 최대의 편리를 도모해 주었다.
할빈국제빙설축제의 일환으로 해마다 어김없이 개최되는 할빈빙설대세계는 정식 개원 첫날부터 2만 6천여 명에 달한 관광객을 맞이해 얼음 도시인 할빈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빙설 축제 기간 빙설대세계 외에도 여러 가지 빙설관련 경기, 문예공연 경제 무역 포럼, 상담 등 행사를 진행한다.
할빈국제빙설축제는 흑룡강성 빙설 관광 중점 프로젝트로 일본 삿포로 눈꽃축제, 캐나다 퀘벡 광환축제, 노르웨이 오슬로 눈꽃축제와 함께 세계4대 빙설축제로 불리고 있다. 올해는 또한 ‘빙천설지는 곧 금산은산 이다’는 습근평 주석의 지도 사상에 힘입어 얼음 도시인 할빈 빙설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 함에 있어서 품질, 서비스, 경제 효력 제고 등 다 여러 면에서 돌파를 가져왔다.
내용방면에서 빙설관광, 빙설예술, 빙설패션, 빙설무역, 빙설체육 등 5개 주제를 둘러싸고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송화강변에 우뚝 솟은 빙설대세계 외에도 얼음도시의 운치를 한껏 뽐내 시내 21개 광장, 3 2갈래 거리, 56개 중점 지역에 모양새가 각이한 눈조각과 얼음조각을 만들어 놓았다.
얼마 전 ‘북방빙설’ 관광 코스는 국가 관광국의 심사를 거쳐 ‘중국10대 명품 관광 코스’로 선발됐다. 동북삼성과 내몽골 여러 개 도시를 경로한 이 관공 코스에서 할빈시는 중요한 도시로 부각됐다.
흑룡강성정부와 할빈시정부는 할빈시의 천연적인 자연조건과 빙설자원을 활용하여 할빈 광광을 폭넓게 펼치고 있다. 할빈시의 빙설 브랜드는 이미 할빈시의 명함장으로 겨울관광의 극치를 세계에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