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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31일(금), 11시~ 인천 계양산을 걷기 운동하기 위해 계산역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날씨가 그런대로 좋은 날이라서 수많은 사람들이 계양산(둘레길)을 걷고 있었다. 오후 13시 30분경 까지 소나무가 욱어진 목상동에 까지 휴식을 취하다가 피고개쪽으로 갈길을 택하여 많은 장미꽃이 한창 피어있는 계양구 장미원쪽의 길을 찾았다.
계양산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막힘없고 서쪽으로 영종도, 강화도 등 주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오며, 동쪽으로는 김포공항을 비롯한 서울시내 전경이 자리를 잡고, 북쪽에는 고양 시가지가, 남쪽에는 인천시내가 펼쳐진다. 주능선 등산로는 나무그늘이 없고 계단으로 되어있어 여름철에는 산행이 적합하지가 않다.
계양산이라고 부르게 된 것은 계수나무와 회양목이 많이 서식했기 때문이다. 1988년 인천시 시공원 제1호로 지정되었다. 계양산의 동쪽 능선에 있는 계양산성(桂陽山城)은 삼국시대 때 축조된 것으로 알려져 일명 고산성(古山城)으로 불리운다. 현재 대부분의 성곽이 훼손된 상태이다. 계양산을 오르는 길에는 곳곳에 자연석 계단을 많이 설치해서 크게 힘들이지 않고 정상까지 다녀올 수가 있으며, 하산시에는 둘레길을 조성하여 걷기 운동에는 적절한 산이기도 하다.
이번 모임에도 계양산 둘레길을 산책하였다. 인천둘레길 1코스로 되어있는 계양산은 다양한 수목과 들꽃, 반딧불이 서식지를 만날수 있는 생태학습의 자원이며, 피고개길을 제외하고는 경사도가 완만하여 가족단위로 걷기가 좋은 길이다. 둘레길의 총길이는 10.4km 이며, 걷는 소요시간은 약 3시간이 걸린다. 둘레길은 모처럼 가는 길이라 확실하게 잘 몰라서 목상동 솔밭길에서 헤매다가 피고개길을 겨우 찾았다.
뒤풀이는 3년 6개월 전(2015년 11월 말)에 갔었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교통연수원 앞 '한우천국'을 찾아갔다. 모처럼 한우를 맛있게 먹고, 소화도 시키고 목소리도 튀울겸 노래도 한 곡씩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래간만에 먹고싶었던 소고기를 먹었더니 뱃속이 든든하다. 걷기 운동의 목표(매일 1만보 이상)를 정해 매일 꾸준히 걷기 운동을 하시길 바라면서...
◈ 일시 : 2019년 5월 31일(금) 11:10~15:20 (4시간 10분)
◈ 코스 : 계산역-인천계산중학교-계양산성로-목상동 솔밭-피고개-계양산 장미원-뒤풀이장소-계산역
◈ 인원 : 6명 (5명 산책, 뒤풀이 1명 포함)
◈ 뒤풀이 : 소갈비살 주물럭에 소주 / "한우천국"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730, (032) 543-1592>
◈ 기타 : 다음 모임은 7월 26일(금) 13시, 연안부두 '부산회식당'임(인천해경 인항파출소 근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