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8편
[1] [시] 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송하라 그는 기이한 일을 행하사 그의 오른손과 거룩한 팔로 자기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셨음이로다
[2] 여호와께서 그의 구원을 알게 하시며 그의 공의를 뭇 나라의 목전에서 명백히 나타내셨도다
[3] 그가 이스라엘의 집에 베푸신 인자와 성실을 기억하셨으므로 땅 끝까지 이르는 모든 것이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
[4]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소리칠지어다 소리 내어 즐겁게 노래하며 찬송할지어다
[5] 수금으로 여호와를 노래하라 수금과 음성으로 노래할지어다
[6] 나팔과 호각 소리로 왕이신 여호와 앞에 즐겁게 소리칠지어다
[7]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주하는 자는 다 외칠지어다
[8] 여호와 앞에서 큰 물은 박수할지어다 산악이 함께 즐겁게 노래할지어다
[9] 그가 땅을 심판하러 임하실 것임이로다 그가 의로 세계를 판단하시며 공평으로 그의 백성을 심판하시리로다
시편 99편
[1]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만민이 떨 것이요 여호와께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시니 땅이 흔들릴 것이로다
[2] 시온에 계시는 여호와는 위대하시고 모든 민족보다 높으시도다
[3] 주의 크고 두려운 이름을 찬송할지니 그는 거룩하심이로다
[4] 능력 있는 왕은 정의를 사랑하느니라 주께서 공의를 견고하게 세우시고 주께서 야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하시나이다
[5] 너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여 그의 발등상 앞에서 경배할지어다 그는 거룩하시도다
[6] 그의 제사장들 중에는 모세와 아론이 있고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 중에는 사무엘이 있도다 그들이 여호와께 간구하매 응답하셨도다
[7]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니 그들은 그가 그들에게 주신 증거와 율례를 지켰도다
[8]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여 주께서는 그들에게 응답하셨고 그들의 행한 대로 갚기는 하셨으나 그들을 용서하신 하나님이시니이다
[9] 너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이고 그 성산에서 예배할지어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은 거룩하심이로다
시편 100편
[1] [감사의 시]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2]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3]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4]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5]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
시편 101편
[1] [다윗의 시] 내가 인자와 정의를 노래하겠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찬양하리이다
[2] 내가 완전한 길을 주목하오리니 주께서 어느 때나 내게 임하시겠나이까 내가 완전한 마음으로 내 집 안에서 행하리이다
[3] 나는 비천한 것을 내 눈 앞에 두지 아니할 것이요 배교자들의 행위를 내가 미워하오리니 나는 그 어느 것도 붙들지 아니하리이다
[4] 사악한 마음이 내게서 떠날 것이니 악한 일을 내가 알지 아니하리로다
[5] 자기의 이웃을 은근히 헐뜯는 자를 내가 멸할 것이요 눈이 높고 마음이 교만한 자를 내가 용납하지 아니하리로다
[6] 내 눈이 이 땅의 충성된 자를 살펴 나와 함께 살게 하리니 완전한 길에 행하는 자가 나를 따르리로다
[7] 거짓을 행하는 자는 내 집 안에 거주하지 못하며 거짓말하는 자는 내 목전에 서지 못하리로다
[8] 아침마다 내가 이 땅의 모든 악인을 멸하리니 악을 행하는 자는 여호와의 성에서 다 끊어지리로다
시편 102편
[1] [고난 당한 자가 마음이 상하여 그의 근심을 여호와 앞에 토로하는 기도]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나의 부르짖음을 주께 상달하게 하소서
[2] 나의 괴로운 날에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소서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사 내가 부르짖는 날에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3] 내 날이 연기 같이 소멸하며 내 뼈가 숯 같이 탔음이니이다
[4] 내가 음식 먹기도 잊었으므로 내 마음이 풀 같이 시들고 말라 버렸사오며
[5] 나의 탄식 소리로 말미암아 나의 살이 뼈에 붙었나이다
[6] 나는 광야의 올빼미 같고 황폐한 곳의 부엉이 같이 되었사오며
[7] 내가 밤을 새우니 지붕 위의 외로운 참새 같으니이다
[8] 내 원수들이 종일 나를 비방하며 내게 대항하여 미칠 듯이 날뛰는 자들이 나를 가리켜 맹세하나이다
[9] 나는 재를 양식 같이 먹으며 나는 눈물 섞인 물을 마셨나이다
[10] 주의 분노와 진노로 말미암음이라 주께서 나를 들어서 던지셨나이다
[11] 내 날이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고 내가 풀의 시들어짐 같으니이다
[12]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계시고 주에 대한 기억은 대대에 이르리이다
[13] 주께서 일어나사 시온을 긍휼히 여기시리니 지금은 그에게 은혜를 베푸실 때라 정한 기한이 다가옴이니이다
[14] 주의 종들이 시온의 돌들을 즐거워하며 그의 티끌도 은혜를 받나이다
[15] 이에 뭇 나라가 여호와의 이름을 경외하며 이 땅의 모든 왕들이 주의 영광을 경외하리니
[16] 여호와께서 시온을 건설하시고 그의 영광 중에 나타나셨음이라
[17] 여호와께서 빈궁한 자의 기도를 돌아보시며 그들의 기도를 멸시하지 아니하셨도다
[18] 이 일이 장래 세대를 위하여 기록되리니 창조함을 받을 백성이 여호와를 찬양하리로다
[19] 여호와께서 그의 높은 성소에서 굽어보시며 하늘에서 땅을 살펴 보셨으니
[20] 이는 갇힌 자의 탄식을 들으시며 죽이기로 정한 자를 해방하사
[21] 여호와의 이름을 시온에서, 그 영예를 예루살렘에서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22] 그 때에 민족들과 나라들이 함께 모여 여호와를 섬기리로다
[23] 그가 내 힘을 중도에 쇠약하게 하시며 내 날을 짧게 하셨도다
[24] 나의 말이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중년에 나를 데려가지 마옵소서 주의 연대는 대대에 무궁하니이다
[25] 주께서 옛적에 땅의 기초를 놓으셨사오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니이다
[26]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 같이 낡으리니 의복 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27] 주는 한결같으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
[28] 주의 종들의 자손은 항상 안전히 거주하고 그의 후손은 주 앞에 굳게 서리이다 하였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