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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구 여행 길에서 빠질 수 없는 골목투어~~~
한국전쟁을 겪지 않았다는 대구!~ 근대문화유산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골목길.... 청라언덕으로 오르는 담벼락부터 여행길이 시작 된다...... 근대화 시기의 대구 모습을 그려 넣었다.
선교사 '블레어 주택' 으로 현재 '교육,역사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대구가 고향인 작곡가 '박태준' .... 그의 꿈과 추억이 서린 이곳! ..... 푸른(靑)담쟁이(蘿) 넝쿨이 휘감겨 있던 바로 이곳에 노래비를 세웠다.
'선교사 챔니스 주택 ' ....... 1906년~1910년 사이에 지어진 건물로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유행한 방갈로 풍이다. 내부는미국인 선교사들의 주거양식과 생활을 잘 알 수 있도록 당시모습이 잘 보존돼 있다.
'은혜정원' ........ 복음전파를 하다가 생을 마감한 선교사와 가족들이 묻혀 있는곳.... 
선교사 '스윗즈주택 ' .... 지붕은 원래 한식 기와로 이었으나, 뒤에 함석으로 바꾸었다. 비록 지붕 재료등의 일부는 바뀌었으나 건물의 전체적인 형태나 내부 구조는 지을 당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대구 초기 서양식 건물을 살펴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개원 100주년 기념 종탑........ 전국 담장 허물기의 첫 행사로 철거한 계명대학교의 동산의료원의 유서 깊은 정문 및 종문 기둥과 담장을 여기에 옮겨 세우고 그 위에 동산으료원의 초창기에 개척한 수많을 종들 중 하나를 옮겨 놓았다.
청라언덕 옆에 우뚝 선 '제일교회' ......
' 대구 능금의 기원이 되는 나무 '...... 대구에 온 선교사들이 미국으로부터 사과나무를 들여와 집앞에 심었고, 이 나무들이 대구, 경북지역과 전국으로 퍼졌다고 한다.
'현제명 나무' ..... 대구 출신의 현제명... 선샌께서는 한창 감수성이 예민했던 청소년기인 계성학교를 다닐 때 등, 하교 길목 언덕에 있던 수령이 200년 정도된 이 이팝나무 아래서 다듬은 악상들이 나중에 훌륭한 작품으로 태어난 것이 아닌가 하여 그가 자주 앉아 생각에 잠겼을 이 나무를 '현제명나무'라고 부르자 한다.
'90계단'..... 제일교회를 돌아 계산성당 방향으로 만나게 되는 '90계단'.... 학생들이 만세운동을 위해 다니던 이 길을...'3.1운동길'로 지정 되었다.
90계단을 내려오면 길 건너편으로 보이는 '계산성당'과 옆건물의 태극기와 서상돈,이상화시인의 타일벽화.
영남 최초의 고딕성당....'계산성당'..... 본당이 처음 건축된 것은 1899년 이 당시에는 한옥양식으로 되어 있었으나, 지진에 의해 이 성당은 1901년 전소되고 그 위치에 현재의 서양식 성당을 세워, 1902년 12월 3일 첫 미사를 드렸다. 현재의 서양식 성당 또한 경상도 전역을 통틀어 가장 오래된 것이다. 이 점이 인정되어 현재 대한민국의 사적 제 290호로 지정되어 있다.
고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여사가 결혼식을 올린 곳이기도 하다. 그 당시 주례를 맡으신 허 억 초대대구시장이 '신랑 육영수군과 신부 박정희양은.....' 이라고 신랑신부를 소개 했다는 일화로도 유명하다. 또 고 김수환 추기경이 사제 서품을 받은 곳이며 1984년 교황 바오로 2세가 방문한 곳이기도 하다.
계산성당 옆 공원에 있는 '이인성나무' .....
계산성당 내에 있는 감나무로 수령이 100년쯤 된 이 나무는 1930년대에 그린 그의 그림, 계산동 성당이 배경이 되어 현재 이인성 나무로 불리운다고 한다.
계산성당 한바퀴 돌아 나오면.... 서울 진관사에서 발견 된 태극기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이상화'시인.... 국채보상운동을 한 '서상돈' 민족운동가를 형상화 한 아트타일벽화.
빼앗긴 들에서 민족 혼을 일깨운 '이상화(左), 서상돈(右)' 고택. 
두 고택을 사이에 두고 바닥에도 이 거리의 지도가 모자이크형식으로 그려져 있다. 
'이상화 고택'.....
이상화(1939 ~ 1943)가 말년을 보낸 역사적 장소로 이상화의 숨결을 느낄 수가 있다. 
스탬프를 찍는 재미도...... 
'서상돈 고택' ...... 국채보상운동의 중심에 섰던 서상돈의 삶의 터전으로 한국근대문화를 담고 있는 유서 깊은 곳!~
'뽕나무 골목' ..... 이 일대는 임진왜란때 명나라 이여송 장군을 따라와 왜군을 격퇴하는데 공을 세운 후, 귀화한 두사충(??)이 선조 임금으로 부터 하사 받은 땅에 뽕나무를 심어 놓음으로써 '뽕나무골목'이라 불리었다.
'영남대로'..... 이 길은 조선시대에 우리나라를 남북으로 연결하던 경부가도의 영남지역 도로로서 사람과 문물들이 이동하던 주요도로인 영남대로라 한다. 동서로 뻗어 잇는 배후 도로로 역사성을 가지고 있으나 지금은 소골목으로 변하였다.
'약령시'..... 대구 약령시(大邱藥令市)는 조선 후기 1658년 개시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대구의 한약재 시장이다. 조선 후기 경상감영 내 객사 주변에서 열렸고, 대구읍성이 철거된 후 1908년에 약전골목(남성로)으로 이전하였다. 발생 때부터 8.15광복 후 얼마 동안까지 봄,가을에 연 계절시장이었고, 현대에 이르러 상설시장으로 변모하였다. 5월 3일 부터 까지 '한방문화축제'가 열린다.
'약전골목'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약전골목에서 종로 떡전 골목으로 들어서는 골목길에 훗날 김원일의 소설 '마당 깊은 집' 의 무대가 된 자리. 지금은 약재창고가 되버렷고 이리 벽화로만 흔적을 만날 수 있다. 
진골목 초입에 있는 '떡전골목' ...... 
'약전골목' 에서 '진골목'으로.... 
유명정치인과 공직자들이 드나들었다는 '미도다방' ......
'진골목' ...대구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골목중에 하나이다. 진골목이란 명칭은 그 골목길이 '길다'는 뜻에서 (경상도 사투리로 길다를 질다라.....) 진골목이 되었다고 한다.
'정소아과' ......1937년에 건립. 1947년 소아과를 운영하기 위해 정필수 원장이 매입하여 크게 외,내부를 수리 없이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대구 최초의 2층 양옥 집....... '마당 깊은 집'에 나오는 건물이다.
'화교소학' .....대구에 화교가 처음 정착한 것은 1905년. 당시 경부 철도 개설 등의 이유로 대구가 조선 3대 상업도시 중 하나였던 것이 화교 정착의 발판이 된 것으로 전해진다.
화교소학에서 살짝 내려다 보이는 정소아과 앞 마당...
주변 담벼락에 그려진 소설 '마당 깊은 집'의 골목 풍경...
6시 30분경......... 동대구역에 도착!~ .......
. . 역사와 문화의 향기를 맡으며 숨겨진 이야기를 듣는 근대 路 의 여행.... 각 장소에 얽힌 일화와 사연들을 들으며 걷는 길은 마치 보물찾기를 하며 하나 하나 찾아가는 즐거운 길이었다...
110501 .......... 대구 여행 둘째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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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프레임 속의 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herasuny
첫댓글 그러네,,마치 보물찾기를 하듯,,하나 하나,,우리를 찾아가는,,,그런 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