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가르기 시간에 특별 수업이 열렸어요.
저희가 만든 누룩으로 막걸리를 빚는 시간이었는데요.
오전에 비가 와서 실내에서 막걸리를 정성껏 빚었어요.
누룩별로 막걸리를 나누어 담기로 해요.
고두밥도 찜기 세 개로 쪄주고요.
우리가 사용할 도구는 같이 쪄서 소독시켜줘요.
25도로 식힌 고두밥과 누룩, 물을 섞어서 조물조물 섞어줍니다. 그리고 항아리에 차곡차곡 쌓으면 완성!
특별 모셔배움 생활 양조인 여울님의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술빚기 시간이었어요.
직접 만든 누룩으로 술까지 빚어보는 경험으로
장학교가 더 풍성해지고 깊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날과 그 다음날 맛있게 익어가도록 깨끗이 소독한 손으로 저어 줍니다
저희는 4/18에 술 거르기 모임으로 다시 만나요~
언제나 기다려지는 점심시간^^
귀한 명이나물까지..!
쌈싸먹으니 얼마나 맛나게요?
역시나 풍성하고 맛난 점심식사..
고마운 마음으로 잘 먹었습니다^^
밥을 먹고나니 비가 그치고, 화창한 하늘이 우리를 반겨주었어요.
모두 옥상에서 모여요.
고추, 대추를 먼저 건져주고요
메주를 건져 유익균 접종되어라고 열심히 치대줍니다.
간장은 건더기 없어야 아주 맑고 맛난 간장이 만들어지기때문에 체망에 면보자기를 깔고 간장을 부어주면 메주 부스러기들이 말끔히 걸러져요.
간장은 이렇게 걸러주면 완성!
간장 한 바가지로 메주 치댄 스탠볼을 삭삭 씻어서 (콩 한 알 이라도 놓칠 수 없어요)
된장 위에 1~2cm 자박하게 부어줍니다. 그리고 가장 바닥에 깔려있던 다시마를 곰팡이가 찾아오지 않게 촉촉하게 덮어둬요.
장가르기 끝!
이제는 하늘님, 햇님, 바람님, 비님이 시간을 들여 맛을 완성해 줄거예요.
자연과 발효, 기다림을 배우는 시간이었어요.
내년에 다시 만나요^^
첫댓글 장에서 빛이 나는 것 같아요! 매번 올라오는 후기에 함께 배움하는 느낌이이에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