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역사·문화 총망라…새로쓰는 삼국유사 발간
2019~2021년 대구일보 연재글 책으로 발간
새로쓰는 삼국유사 4권 표지.
새로쓰는 삼국유사 4권 내지.
삼국유사의 산 현장을 대구일보 강시일 기자가 직접 답사한 후 관련 서적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 스토리텔링한 ‘새로쓰는 삼국유사’가 출간됐다.
새로쓰는 삼국유사는 강 기자가 2019년 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3년간 대구일보에 145회에 걸쳐 연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2019년 1권, 2020년 2권, 2021년 3권과 4권을 각각 340여 쪽의 분량으로 엮어낸 책이다.
새로쓰는 삼국유사 1권에서는 일연스님과 삼국유사의 내용을 둘러보고, 기이편에 기록된 신라의 건국 경위와 육부촌장 이야기를 담았다. 또 박혁거세에서부터 석탈해왕, 미추왕, 내물왕, 김유신, 무열왕, 문무왕을 거쳐 하대로 이어지는 원성왕까지 왕들의 이야기를 통한 신라왕조사를 그렸다.
2권에서는 본격적인 신라 하대의 이야기로 접어든다. 흥덕왕, 희강왕과 민애왕, 장보고, 경문왕, 진성여왕, 경명왕과 경애왕에 이어 신라를 고려에 헌납한 경순왕까지 소개했다. 이어 후백제와 가야를 소개하고, 흥법편과 탑상편의 흥륜사 금당십성의 이야기를 실었다.
3권에서는 신라를 위주로 삼국시대의 탑과 불상, 승려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의해편에 기록된 원광과 자장, 혜숙, 원효, 심지, 의상 등 불교를 크게 일으킨 유명 승려들의 삶을 재조명했다.
마지막 4권에서는 귀신과 용을 마음대로 다루며 불교를 지켜낸 승려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광덕과 엄장 등 해탈에 이른 수도승 이야기를 엮어낸 감통, 고요함을 찾아 떠나는 신라 중요인물들을 소개하는 피은, 진정사와 대성, 염불사 등의 선행을 소개한 효선편을 끝으로 삼국유사 이야기를 모두 재조명했다. 이어 간단하게 몇몇 왕들의 이야기를 통해 천년 신라를 되돌아보며 새로쓰는 삼국유사를 마감했다.
강시일 기자는 “4권의 책이 재가공돼 영화, 드라마, 뮤지컬, 소설, 시,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부활해 역사문화를 살 찌우는 소재가 되길 희망한다”며 “새로쓰는 삼국유사에 이어 천년 신라 역사를 발전시켜 왔던 신라 사람들의 이야기를 학자, 왕, 장군, 화랑, 승려 등 인물 중심으로 소개하는 ‘신라사람들’을 써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일보 이승엽기자
첫댓글 강시일 본부장님..정말 수고하셨읍니다..
4권을 받아보는 영광을
신라사람들..첫 답사때 얻을수 있을까 기대해봅니다
올해도 건투를 빕니다~~~^^
2월 26일 신라사람들 찾아가는 첫 기행 예정입니다.
그때 삼국유사4권 배부할 계획입니다. ^^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 감사드립니다.
삼국유사 기행 3년에서 얻은
새로쓰는 삼국유사 1~4권....
영화나 드라마 등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발전하길 소망합니다.
긴 여정 함께해서 즐겁고 감사했습니다 . 축하드립미다
@인공연못 축하 감사드림미다... ㅎㅎ
참여와 협조, 응원의 힘이 컸습니다
매우매우 감사합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