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려서부터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가는것을 좋아했다. 특히 미술관에 가는것을 좋아해 덕수궁 현대미술관을 혼자 방문 그림을 본적도 있다. 그림을 볼 때면 이 그림을 어떻게 보고 해석을 해야 하는 궁금증과 그림을 그린 화가는 왜? 그림을 이렇게 그렸는지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많았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림을 그린 많은 유명화가의 인생과 그림에 그려진 비밀에 대한 책들을 보게되었다. 이 책 기묘한미술관도 그런 이유로 읽어 보게 되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화가와 그의 그림에 대한 재밋는 이야기로 채워진 이 책은 또하나의 미술관이다. 저자 진병관 파리에 거주하며 수없이 미술관을 드나들며 미술품을 감상하고 지금은 프랑스 공인 문화해설사로 활동중이라 한다. 너무 부럽고 질투심마저 생긴다. 나는 유럽에 한번도 가보지 못했고 유명하다는 그림의 원본을 본적이 없다. 그나마 진병관의 눈을 통해 여러 그림들을 감상하고 그 이야기를 들을수 있어서 기뻣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