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상황에서도 선택권이 있습니다
우리는 많은 경우, 상황을 단순화하고, 어떤 행동을 취하면 항상 일정 한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경우에는 자유의지라는 것을 가지고 있어서 꼭 그렇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간은 선택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옳은 일을 하기가 왜 어려울까요? 더욱이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어려운 길보다 쉬운 길을 택합니다. 이상적인 꿈을 이루기가 불가능하다고 여기며 사람들은 현실에 굴복해 버립니다.
그러나 역사 속에서는 본받고 따를 만한 비범하고 고귀한 사람들이 있어왔습니다. 그들은 종종 정신 나갔다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현실이라는 상황에 결코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삶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외치고 있습니까? 이상은 개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전체를 품는 것입니다. 전체를 위한다면 자기중심적이 될 수 없습니다. 타인도 고려해야 합니다. 소크라테스, 모세, 모하메드, 예수, 그리고 부처 같은 사람들은 이 세상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 영향은 그들의 사후에도 이어졌습니다. 진리와 올바른 삶에 대한 갈망이 세대를 거듭하며 사람들에게 전해 내려왔습니다. 사람들은 진실, 깨달음, 통찰력을 찾기 위해 이분들이 했던 일을 되돌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런 공식을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급 당장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는것을 아십니다. 뿌려진 씨앗은 성숙된 것입니다. 영원히 지속되는 것들은 사람들 마음속 깊은 곳으로부터 나오는 가장 중요한 질문에 답이 되어야 합니다. 다운 식사 때 무엇을 먹을지, 어떤 옷을 입을지, 어떤 사회활동을 할지는 삶의 진지한 잘문이 아닙니다. 삶의 근본적인 질문은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나는 어떤 존재인지 하는 것입니다.
역사 속에서 사람들은 몇 가지 형태의 종교를 통해 답을 찾아보려고 했는데 종교는 사람들이 갈망하는 이런 질문에 답을 주기 때문입니다. 본심은 하나님의 이상과 기대에 따라 살고 싶어 합니다. 하나님과 선한 영계는 항상 인간을 성숙시키려 했고 역사 속 중요한 인물들과 관련되어 왔습니다.
책임감과 희생정신
저는 인간이 자신만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자기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결론적으로 성숙한 개인이 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회는 온통 자기만 생각하라고 가르치는 분위기입니다. 우리는 자녀들 얼굴을 들여다보며 기대감을 갖습니다. 그러나 자녀들이 다 우리의 마음대로 됩니까?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책임감 있는 부모가 된다는 것은 자녀의 행복에 대해 생각하는 것입니다. 개인이 갖고 있는 책임감 4단계에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아들의 위치에서 참된 아들이라고 말한다는 것은 부모에게 책임감을 갖는 것입니다. 참된 형제라는 것은 다른 형제자매들을 자신보다 먼저 배려하는 것입니다. 남편의 위치에 있다는 것은 부인을 위해 주는 것입니다. 그런 자세와 삶을 실천할 때 우리는 그 위치 에 맞는 자격을 얻게 됩니다. 왜냐하면 자격은 지위가 아닌 실천에 의해 따라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책임감이 있다는 것은 옳은 일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사람들은 대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영화를 보면 감동을 받았습니다. 어떤 군인은 자신의 소대원들을 구하기 위해 수류탄 위로 몸을 던졌습니다. 어떤 한국 부인은 손가락을 잘라 남편의 입 속에 자신의 피를 넣어 남편의 목숨을 살립니다. 그런 화생은 본심을 올리는 것이기에 감동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희생정신은 참사랑의 본질입니다. 참사랑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으면 자신의 부모, 형제, 자매, 배우자, 그리고 자녀를 생각해줘야 합니다. 그들 각각은 창사랑을 기대합니다. 아기조차도 사람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만약에 아기가 부모에게 다가왔는데 이유 없이 화를 낸다면, 그 아이가 어떻게 자라겠습니까? 그 가정 안에서 사랑을 느낄까요? 아닙니다. 참사랑은 자기 희생에 기초를 둔 것입니다. 어린 아이도 희생하는 사람이 참사랑을 보여준다는 것을 압니다. 자기희생은 참사랑의 열쇄인데 완전히 자기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것입니다. 자기회생은 다른 사람을 구하기 위해 목숨까지 내놓는 것이라고 합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목숨을 내놓는 것이 이성적입니까? 이성적인 사람은 '너부터 살고 봐"라고 할 것입니다. 논리적인 방식으로 모든 것을 이해하려 하지만, 어떤 본질적인 것들은 논리만으로 이해되지 않습니다. 지성은 우리가 실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을 판단하는 데에만 영향을 끼칩니다.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있는 세밀하고 복잡한 상황에서, 정보는 실체적인 형태로 만들어 집니다. 미적분이나 통계방법을 사용하는 것도 데이터에 대해 ‘만약’이라고 하는 가정을 세우게 됩니다. 지성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참사랑을 이해하는데 박사학위가 필요합니까? 아닙니다. 모든 사람들은 참사랑을 본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본심이 그것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모든 이들에게 적용됩니다.
많은 경우, 그저 매일 일어나는 일상을 쫓고 현실적인 것에 집중하기가 쉽다는 것을 압니다. 현실적이라는 말은 일시적인 해결책을 주는 것이죠. 특정 상황에 대처할 수 있을지 모르나 또 다른 상황이 연출됩니다. 지속적이고 영원한 것은 참사랑뿐이고 참사랑은 자기 희생에서 나옵니다. 우리는 그런 것에 감동을 받습니다.
[출처] [문현진] 어떠한 상황에서도 선택권이 있습니다|작성자 DR 문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