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단톡방에 실린 글입니다)
《버스 정류장에서의 전도》
오늘은 오산 세마역 버스 정류장에서
총 7명을 전도했습니다.
인생은 버스 정류장과 같다고요.
반드시 예수 버스를 타야
천국에 도착한다고 했습니다.
예수 버스 안 타면 지옥에 가는 거고요.
좀 더 흡인력 있는 전도를 하기 위해
제가 쓴 <췌장암은 내게 축복의 행진곡이었다>
라는 책표지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훨씬 설득력이 있는 전도를 할 수가 있더군요.
벌써 제 췌장암이 완치된 지
7년 3개월이 넘어가네요.
제가 세마역에 간 이유는 충남 아산에서
제중원 침술을 배우고 있는 아내가
전철을 타고 도착하면
수양관으로 데려와야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미리부터 나가서 전도를 한 후
제 아내를 모시고(?) 왔죠.
제중원 침술은 예장 합동 교단
총회 세계 선교회(GMS)에서 공인하였고
소정의 자격증을 발행하며
특히 해외에 가서 의료 선교를 할 수가 있는
귀한 의료 기술입니다.
전체 교육 기간은 매주 월요일 1회 3학기이고요.
학비는 학기당 30만 원이랍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도 치료비만 받지 않으면
얼마든지 환자들을 위해
인술(仁術)을 베풀 수가 있습니다.
이 침술을 가르치는 목사님은
카이스트 박사 출신이라고 하시더군요.
남은 생애 저는 치유 기도로,
아내는 치유 침술로
환자들을 위하여 헌신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총신 동기 목사님이
정성스럽게 놓아주시는 침을 맞고
허리 통증이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기독교는 치료의 종교이죠.
우리 예수님도 의사의 대의사이셨습니다.
어제는 포괄적 차별 금지법 저지를 위한
연합 집회에 참석을 했었는데요.
대합창단이 <Way Maker>
<길을 만드시는 주>라는 찬양을 하더군요.
듣고 보니 제 둘째딸 김예은이 솔로와 합창단,
오케스트라 편곡을 해서 극동 방송 연주회때
박기영이라는 가수가 노래를 불렀었는데
이번 광화문 연합 예배에서
이 찬양이 올려지는 것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 찬양을 올렸습니다.
그저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을 써주시는 것이
감격적일 뿐입니다.
이 모두가 온 가족이 오랜 세월
기도에 전념하며 살아온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 전도 보고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는 복된 하루 되십시오.
샬롬.
연합 예배 합창단이 부른
<Way Maker> <길을 만드시는 주> 찬양입니다.
https://youtu.be/OnRECHBUdPg?si=AOoQCJ1ho2S4Mw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