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19.수요예배 설교
설교본문/ 에베소서 4:1~6(신약313쪽)
설교제목/ <하나되게 하신 것을 지키라>
서론/
오늘 수요예배 말씀은 <하나되게 하신 것을 지키라>는 제목을 전하고자 합니다. 다같이 설교제목을 두번 읽겠습니다.
<하나되게 하신 것을 지키라>*2회.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본문의 말씀은 성도들이 예수님안에서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갈 때 어떤 마음과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를, 그리고 왜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야 하는지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오늘밤 우리는 <하나되게 하신 것을 지키라>는 말씀을 좀더 집중적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본론/
1절,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감옥에 갇혀 있는 내가 여러분을 권면합니다. 여러분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며 살아가십시오.
*사도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혀서 에베소교회 성도들과 세계의 모든 성도들에게 권면하며 부탁하는 말씀을 전한 것입니다. 권면하는 내용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살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억울하게 감옥에 갇혀 있었지만, 낙심하지 않고 성도들이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살도록 돕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시고 구원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고, 성도가 되게 해주셨는데, 그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라는 것입니다.
2절,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가운데서 서로 용납하십시오.
*2절은 부르심을 받은 성도가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네 가지 마음을 말해줍니다. 모든 겸손- 온유- 오래 참음- 사랑가운데서 서로 용납하라는 것입니다.
모든 겸손이란 항상 겸손하라는 것이고, 온유는 정중하고 따뜻하고 이해심이 깊은 마음을 가리키고, 오래참음은 고난과 어려움이 오래 지속되고 상대방의 나쁜 감정이나 잘못에 대해 보복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참는 것이고, 사랑가운데서 서로 용납하라는 것은 사랑으로 서로를 받아주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러한 네 가지 마음- 겸손과 온유와 오래참음과 용납함은 성령의 열매이며, 예수님의 성품을 말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성도는 내마음, 내 감정이 아니라 예수님의 성품을 배워서 예수님을 닮아가야 합니다.
3절.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십시오.
*이 말씀은 성령께서 평안의 줄로, 끈으로 하나되게 해주시는데, 그 하나됨을 힘써 지키며 살라는 말씀입니다.
평안의 끈, 줄은 성도들을 서로 묶어 주는 사랑을 말하는 것으로 오직 사랑으로 하나되게 될 수 있는데, 힘써 하나됨을 지키라고 말씀해주신 것입니다. 여기서 힘써 지키라는 것은 노력하는 것보다 훨씬 강한 표현으로서 애쓰고 힘을 다하라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평안의 줄로 하나되게 해주시지만, 하나됨을 지키며 이루어가야 할 책임은 성도 각각의 책임이다는 것입니다. 사실 성도의 하나됨, 교회의 하나됨이 중요하지만, 쉽지 않고 어렵다는 것입니다.
청춘남녀가 둘이 결혼하여 하나가 되지만, 하나됨이 쉽지 않은 것처럼 성도와 교회의 하나됨도 쉽지 않은 것입니다. 서로의 힘쓰는 노력이 하나됨을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4절부터 6절은 하나됨의 근거와 하나됨의 중요성을 권면해주는 말씀입니다.
4절,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분이십니다. 이와 같이 여러분은 부르심의 한 소망안에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몸에는 수많은 지체가 있지만 한 몸이 되듯이 성도는 각각으로 있지만, 그리스도의 몸이다는 것이고, 성령은 한 분이신데, 그리스도를 영접한 성도는 같은 한 성령을 받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도는 부르심의 한 소망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는데, 부르심의 소망이 같다는 것입니다. 성도는 똑같은 천국소망, 부활의 산 소망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5절, 주도 한분이시고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입니다.
그리고 주도 한분이시고 믿음도 하나이고 세례도 하나이다는 것은 성도들은 같은 주님을 믿고, 같은 믿음을 가졌고, 같은 세례를 받은 사람들이다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모여서 함께 찬송하고 예배하는 것은 같은 주님을 믿고 같은 믿음을 가지고 같은 세례를 받았다는 증거입니다.
6절, 하나님도 한분이시인데, 만유의 아버지이십니다. 하나님은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신 분이십니다.
*하나됨의 최종적인 결론은 하나님이 한분이시며, 하나님은 만유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만유의 아버지시다는 것은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돌보시는 분이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만유 위에 계시다는 것은 만유의 가장 높은 자리에서 초월해서 살피시며 주관하고 계신 분이시다는 것이고, 만유를 통일하신다는 것은 만유을 통해 계시는 분이시다는 것이고, 만유가운데 계신다는 것은 함께 하시며 돌보시는 분이시다는 것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밤 우리는 <하나되게 하신 것을 지키라>는 주제로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여러분,
이렇게 하나됨을 강조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성도가 하나되고 교회가 하나되어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요? 너무나 중요하기에 잘 듣고 마음에 잘 새겨두시길 바랍니다. 성도가 하나되고 교회가 하나되어야 할 중요한 이유는 성도와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입니다. 성도와 교회의 머리는 그리스도 이시고, 모든 성도와 교회는 각 지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께서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나가야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아름답게 하고 그리스도의 향기가 풍겨나게 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되어 그리스도의 몸을 힘써 이룰 때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실 것이며, 우리도 영광스러운 성도가 되고 우리교회도 영광스러운 교회가 될 것입니다.
<합심기도> 다같이 통성으로 2분 정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우리는 우리자신과 가족과 마을과 교회와 나라와 세계를 위해서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렘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1)주여,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히 행하며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며 살게 하소서
2)주여, 우리 가족 믿음과 건강과 안전과 행복을 지켜주소서
3)주여, 우리 소망교회가 화평한 교회 이루며 전도에 힘쓰게 하소서
4)주여, 우리나라와 세계 평화를 지켜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