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197장)
※말씀: 하박국 3:1-2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2절)
■ 주님의 뜻
“엇갈린 운명” 미국에서 남북 전쟁이 끝난 후 두 병사가 고향으로 가다 언덕에 있는 교회를 발견했습니다. 한 병사는 교회에 들어가 감사기도를 드리자고 했고, 한 병사는 술이나 마시러 가자고 했습니다. 몇 십년이 흐른 후 술을 마시자고 한 병사는 알코올 중독으로 범죄자가 되어 교도소에 들어갔는데, 어느 날 신문을 보다 깜짝 놀랐습니다. 그것은 미국의 22대 대통령에 클리블런드가 당선되었다는 기사였습니다. 클리블런드는 전쟁 후 자신과 함께 고향으로 가던 도중 교회에 가자고 했던 전우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신앙이 두 사람의 운명을 갈라놓았던 것입니다. 경건한 마음을 갖느냐 마느냐가 일생의 흐름을 바꾸어 놓습니다.
이 시대는 부흥의 긴박성이 절실히 느껴지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영적인 눈을 열고 보면 이 처럼 온 땅이 죄악으로 신음하고 고통하기에 이 시대는 부흥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진정한 부흥이란 무엇입니까?
□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며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뜨거운 은혜를 받고 그 은혜로 거룩한 흥분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주의 영광을 위해 일어나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군사가 되어 하나님께 충성하고 온갖 희생을 다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부흥입니다. 역사상 하나님의 부흥을 경험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거룩한 흥분으로 도취됐습니다. 그리하여 이들은 예수님만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하고 피가 용솟음쳐 자신의 전 인생, 전 존재를 아낌없이 바쳤습니다.
□ 이 세상에는 흥분시키는 두 존재가 있습니다.
하나는 마귀입니다. 마귀는 우리를 세상의 탕자문명이나 유행의 종이 되게 해 죄악에 푹 빠져 살도록 만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거룩하게 흥분시키려 합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사실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거룩한 흥분보다는 사탄적이고 육신적인 것들로 흥분해서 살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 오늘 어디에 속해 있습니까?
무엇으로 흥분돼 있습니까? 오늘부터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과 성령으로 흥분해서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하나님의 부흥이 임해야 심령이 살고 가정이 살며, 더 나아가 교회와 국가가 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본문의 하박국 선지자는 부흥을 위해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가정이 깨지고 성전이 파괴돼 민족의 암울한 운명의 앞날을 바라보면서 밤이슬을 맞으며 부르짖었습니다. "주여, 부흥하게 하옵소서.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 오늘날 왜 조국의 상태가 암울해 있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부흥을 경험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도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심령, 우리의 가정, 우리의 교회와 국가에 거룩한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도록 말입니다. 할렐루야!
■ 주님께 기도
하나님, 우리의 심령, 가정과 국가에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게 하시고, 우리의 심령이 황폐함과 이 땅의 황무함을 보시고 주님의 부흥을 이 땅에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