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9 옥포 송해공원 둘레길 토요산행
달성군이 정성들여 개설하여 가꾼 ‘데크로드 산책길’ 중 최근 대구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을 받게 된 화원읍 사문진 나루터 및 화원동산 산책로를 지난 주에 다녀온 데 이어 오늘은 옥포면 옥연지의 송해공원 둘레길 산책로를 돌아보도록 기획을 하였다. 다행스럽게 거듭 33-34도를 오르내리던 우리 대프리카 폭염이 한결 누그러져 오늘은 오전 중 청명하다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지만 최고 기온이 23도로 야외 활동하기가 아주 적격이란 예보였다. 10시 10분 도시철 1호선 종점 설화명곡역에 집결한 회원은 모두 14명이었고. 권회장, 牧路, 一山 3명이 개별 도착하여 오늘 산행 참여 회원은 모두 17명이었다(권상진, 구본건, 김성길, 박몽룡, 박화동, 송문호, 안홍우, 양영구, 윤병옥, 이원복, 이회동, 임수택, 임정태, 정태욱, 조용환, 최귀원, 김규선). 설화명곡역 7번 출구에서 주말에만 용연사 경유 유가사를 돌아오는 600번 버스를 운 좋게 탑승하여 10시 40분 송해공원 정류장 도착, 공원내 제1주차장에서 권회장 일행을 만나 ‘백세정, 박장대소 등 쉼터, 송해정, 구름다리’ 경유 약 3Km에 이르는는 옥연지 둘레길 데크로드 산책길을 느긋한 걸음으로 답파한 다음 12시 정각에 매운탕 및 장어구이 유명식당인 옥포식당에 도착하였다. 牧路가 특찬한 중국 명주로 건배를 든 다음 소주 막걸리 1배 더불어 맛깔스러운 메기매운탕 중식을 즐겁게 마첬는데, 날씨와 호수바람이 너무 좋으므로 오래 노선 버스를 기다리지 말고 1,6Km 거리인 옥포간경리 용연사 갈림길까지 옛추억 깃든 벚꽃길을 걸어보자는 梧園의 제의를 모두가 받아들여 20분 가까이 걸어서 간경리도착, 600번 버스로 설화명곡역 도착 후 해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