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고리토의 비정상의 눈] 가족과 함께할 수 있어 모든 명절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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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입력 2015.09.24 00:40 수정 2015.09.24 01:01 | 종합 28면 지면보기
한국의 최대 명절이 추석과 설날이라면 브라질에선 새해와 성탄절이다. 추석을 앞두고 주변의 한국인 동료나 친구는 고향에 내려가 가족을 만날 생각에 벌써 들떠 있다. 한편으로는 만만찮은 비용, 과중한 노동, 교통체증, 잔소리 등을 걱정하기도 한다. 브라질의 명절도 이런 점은 비슷하다. 차이점은 즐겁게 노는 날이란 의미가 한국보다 더 강하다는 사실이다. 명절을 ‘좋은 축제’라는 의미의 ‘보아스 페스타스(boas festas)’라고 부르는 이유다.
가족들이 다 함께 어울려 즐기는 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누구든 명절을 생각하면 설레고 기다려지게 된다. 어머니는 명절마다 가족들이 최대한 함께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셨다. 한때 철없는 어린 마음에 이를 어른의 강요라고 느끼거나 명절에 집착한다고 생각할 때도 있었다. 서른이 되고서야 어렸을 땐 몰랐던 어머니의 마음을 비로소 이해하게 됐다. 가족과 함께 있다는 것, 서로 가족이라고 느끼는 것, 그리고 함께 추억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게 됐다. 서로 바쁜 삶 속에서 뿔뿔이 흩어져 하루하루를 살던 우리에게 명절은 다시 하나로 뭉쳐 가족애를 키울 수 있는 최선의 계기였다. 숱한 명절을 지구 반대편에서 가족과 떨어져 보내고서야 ‘함께하는 명절’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었다.
명절은 당연히 내 삶에 늘 함께 있을 것이라고 여겼던 분들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게 해줬다.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처음 맞았던 명절에서 이를 깨달을 수 있었다. 외할아버지의 빈자리는 너무나 컸다. 그런 빈자리는 갈수록 더 많이 생기게 될 것이다. 명절 때마다 조카들의 키가 한 뼘씩 더 자라고 부모님의 주름살이 더욱 깊어지는 것을 보며 남은 시간의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언젠가는 우리가 다시는 함께하지 못할 그 순간이 찾아올 것이다. 그러니 남은 시간 동안 더 많이 함께하고 더 자주 연락하며 더 많이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명절이 왜 있는 것일까? 물론 전통적이거나 종교적인 의미도 중요하다. 거기에 더해 내게 명절은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나 자신은 물론 가족과 주변의 지나온 나날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펼쳐질 길을 생각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날마다 똑같다면 이런 생각을 할 기회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명절은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추석에는 모든 사람이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누리면서 뜻깊고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다.
카를로스 고리토 JTBC ‘비정상회담’ 출연자
한 해의 끝 그리고 감사
한 해의 끝자락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에
감사함을 보냅니다.
도움과 웃음을 준 많은 사람들
변함없이 내 옆을 지켜준 가족들
지금 이 순간의 나에게도
생명, 그 가슴 뛰는 축복을
온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빛과 공기와 물
그리고 무수한 자연의 친구들
산과 바다와 대지에게도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존재하게 하는 근원
내 마음의 고향인 당신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행복합니다.
출처 :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 180
내 마음과 화해| ┖ 빛명상하면은?
장정임(초록 향기) 2015.02.24. 02:02 http://cafe.daum.net/webucs/8HiT/7965
인생에는 굴곡이 있다고 말하죠. 저에게도 지독히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우울증으로 힘들어 했던 어머니, 중풍으로 6년 고생하셨던 아버지
가정은 꽤 오랫동안 웃음없이 화가 가득찬 말들이 오고 갔고 그것이 싫어 결혼을 선택했어요.
결혼을 하고도 친정 가족에게 별로 친근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빛명상 교육을 받는 중에 근원에 대한 감사를 교육을 맡은분께서 말씀하셨어요.
전 부모님께 감사를 잘 못느끼겠다고 했어요.
물론 세월이 지나고, 어려운 상황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랑하는 자식이어도
상처를 입힐 수 있다는 이해가 생기기는 했지만...
좁은 소견에 진정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긴 어려웠나봐요.
교육 맡으신 분은 그런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고 하시면서
빛명상을 하면 점점 감사하는 마음도 깊어질 거라고 했지요.
저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명절엔 신기한 일이 생겼어요.
어머니께서 올해부터 불교대학을 다니시게 되었다며 예전 마음고생 때문인지
눈이 어둡고 귀가 잘 안들려 잘 따라갈지 모르겠다고 하셨죠.
이미 불교대학을 다닌 분의 공책을 얻어와 읽고 계셨어요.
전 그 곁에서 모르는 것은 사전을 찾아가며 설명을 해 드렸죠.
그러니까 무척 쉽다고 좋아하시더라고요.
"엄마, 내가 엄마랑 같이 불교 대학 다닐까?"
불쑥 내뱉은 말에 어머니 얼굴은 함박꽃이 되었어요. 물론 현실적인 상황은 그렇게 되지 못하다는 걸 아시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척하며 텔레비전만 보던 남편은 우리집으로 돌아와
"그 때 당신이 장모님을 위해 '불교 대학 같이 다닐까?' 라는 진심어린 말이 마음에 와 닿더라. 이제야 효녀 됐네"
라고 하는 거에요.
차가웠던 제 마음. 그 마음은 사랑받지 못한 아픔을 숨기려고 고슴도치처럼 웅크리고 있었던 건 아닐까 싶네요.
이렇게 부족한 제 마음을 돌려주신 우주마음께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 빛명상하면은?
리치양 2015.02.12. 18:18 http://cafe.daum.net/webucs/8HiT/7931
명절이 다가와서 그런지 어릴 적에 저희 집이 가나하게 방학이면 외갓집에
많이 놀러갔어요. 거기에 가면 맛있는 음식 옷도 사주시고 용돈도 얻어가지고 집에 왔어요.
두분 다 돌아가신지 몇 년이 흘렀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죄송합니다. 저는 해드린게 하나도 없습니다. 받기만 했어요.
특히 외할머니는 평소에 어려운 분들을 도와주시는 일들을 하시는 걸 제가 자주 봣어요.
지금 이렇게 큰 제가 할머니의 영향을 쫌 받은거 같아요
불쌍한 사람들 도와주는 맘 이제 맘에 많이 있고 작게 실천도 하구 있어요.
할머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냥 가슴 한켠이 뭉클합니다.
할머니 뜻이 무엇인지 이제 알거 같아요.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너무 보고 싶어요. 두분다 거기에서 잘 계시죠 ?
감사합니다.
우주마음께도 감사드립니다..^^
명절을 앞두고...| ┖ 빛명상하면은?
개구리엄지(김자현) 2014.08.23. 22:08 http://cafe.daum.net/webucs/8HiT/6838
참 편안합니다.
현실적인 부분도 그렇지만,
처음엔 얼떨떨하게 참석했던 선조정화프로그램이
해가 갈수록 선조님들의 마음이 느껴지며,
무기력해지고, 불안해지며, 왠지 짜증스러움이 있어서 올 해 설날 선조마음정화식때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알면서도 어쩌지 못하는 마음들이.. 그럴땐 왠지 빛명상도 빛의 책도 멀어지게 되구요.
몸도 힘들어지고..
하지만 지금은 참 편안하고 가벼운 마음이 됨을 알게 됩니다.
저 뿐만이 아닌 가족모두가요~~^^
영혼으로 계시는 그 분들은 오직 빛만을 희망의 끈으로 알고 계신다는 생각에
더욱 간절하며 무한한 감사함으로 그 날을 기다립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오셔서 밝은 빛으로.. 그 분께로 향하시길 두 손 모읍니다.
소중함과 감사함을 깨닫게 됩니다^^| ┖ 빛명상하면은?
박순녀(풀잎) 2014.09.11. 08:57 http://cafe.daum.net/webucs/8HiT/6933
주부들은 명절이면 알게 모르게 일 스트레스가 있게 마련이죠.
예전엔 친척들 오기 전에 집안청소며, 음식준비며 한 걱정 했었죠.
빛과 함께 하는 지금은...?
조상님들에 대한 감사함과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기분좋게, 정성들여 차례음식을 준비하고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이니 반갑게, 기쁘게 맞이하게 됩니다.
우주마음님, 학회장님 근원에 대한 감사함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풍요로운 추석을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나의 집 - 윤형주
즐거운 곳에서 는 날 오라하여도
내 쉴곳은 작은집내 집뿐이리
내 나라 내기쁨 길 이 쉴곳도
꽃 피 고 새우는 집 내집뿐이리
오 사랑 나의 집-
즐거운 나의 벗 내 집 뿐이리
고요한 밤 달빛도 창 앞에 흐르면
내 푸른 꿈길 도 내 잊지 못하리
저 맑은 바람 아가 을 이어디뇨
벌레 우는 곳에 아기별눈뜨네 오 사랑 나의 집-
즐거운 나의 벗 내 집 뿐이리
첫댓글 빛명상과 함께 가족과 근원 그리고 선조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올 추석을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맞이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진희님 빛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어느새 추석이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모두 빛viit안에 감사와 행복으로 풍요로운 명절 되시길 기원합니다~
형식적으로 맞이 하였던 추석이 빛명상을 하고 감사의 생활 하게 되니 이제는 정성된 마음으로 차례준비를 하고 경건하게 맞이합니다. 감사합니다. 우주마음 !! 학회장님 !!!! ^♡^
오늘도 귀한 논단의글 ,감사합니다. 윤진희님,행복하세요.
잘보겠습니다.
추석이 다가오니 마음이 바빠지네요 좋은글 고맙습니다
일년중에 가장 풍요로운 추석입니다.모든것에 감사함을 잊지 말아야할것이며 서로서로 감사함을 나누는 명절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귀한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윤진희 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한 해의 끝 그리고 감사,,,감사드립니다.
윤진희 님, 좋은 글 <이번 추석에는 모든 사람이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누리면서 뜻깊고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를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해의 끝 그리고 감사> 그 어느 때보다 마음에 와 닿습니다~~
늘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풍성한 추석명절 보내셔요~^^*
가족과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은 인종과 국가를 떠나 모두 같은 마음인가 봅니다.
한 해의 수확을 거두어들이고 조상에게 감사의 마음을 올리며 가족이 함께 모이는 소중한 기회인 추석을 맞아
모든 회원님들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년중에 가장 풍요로운 추석입니다.서로서로 감사함을 나누는 명절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좋은글 감사히 읽고갑니다^^
추석명절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일깨우는 글 감사합니다.
한가위 좋은글 감사합니다.
한가위 추석 명절이 눈앞에 와있음을 느낍니다. 가족들을 생각하게 합니다.
살아계신것에 감사드려야 되는데 바쁘다고 자꾸 순위가 밀립니다
후회 할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럽니다
좀더 깊이 빛명상하며 어머니께 잘해드려야겟습니다
우리의 명절 한가위를 맞이하게 되네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글..... 감사의 마음으로 잘 담아봅니다
감사합니다~ *^*
명절의 의미를 나이가 들어가니 더 이해하고 되니 감사한일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추석 명절의 귀한 글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깨우칩니다. 감사합니다.
글 잘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글 귀한 글 한곳에 모아 주셔서 감사드려요.. 제 마음이 무겁고 바쁠 때 미처 읽지 못하고 지났던 지난 글들에서 귀한 빛마음을 보게 됩니다.
빛명상세상돋보기 코너를 늘 책임지고 좋을 글 열심히 찾아서 올려주신 윤진희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