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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ECD가 내년 세계 경제와 주요 20개국, G20의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사상 최저로 폭락하면서 금융위기 공포감까지 감돌고 있는 가운데 뉴욕 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했습니다.
■ 8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현장에 대한 현장감식이 오늘 이뤄집니다.
정부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현대백화점 측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비속어 발언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른 보도로 한미동맹을 훼손했다고 밝히자 야당은 거짓 해명이라며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논의하기로 하면서 정국 경색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미국 백악관이나 의회에서 어떤 문제 제기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 북한이 한미 합동훈련은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붙이는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핵무기 선제사용을 공식화한 핵무력정책 법제화는 미국의 적대정책 때문이라며 유엔의 대북 제재는 인정하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 거액의 예산을 들여 취항했지만, 방제작업을 하지 못하는 초대형 방제선 '엔담호'의 불량 장비가 해경이 주관한 검사에서 합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합격 판정 과정에 의문이 일고 있습니다.
■ 대우조선해양이 20여 년 만에 새 주인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2조 원 투자 의사를 밝힌 한화그룹이 인수 예정자로 선정됐습니다.
■ 예비군 부분 동원령에 반발한 러시아의 한 남성이 징집센터에서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러시아 중부의 학교에서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 지구의 소행성 충돌 위험에 대처하기 위한 인류 최초의 지구 방어 시험이 오늘 실시됩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NASA는 오늘 무인우주선을 소행성과 충돌시켜 궤도 변경 여부를 확인하는 시험에 나섭니다.
■블룸버그 "아시아 외환위기 우려, 원화·바트화 가장 취약"
아시아에 25년 만에 ‘제2의 외환위기’ 불안이 커졌다는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어제(26일) 중국 위안화 가치가 2년 2개월 만에 달러당 7위안으로 떨어지는 '포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2일에는 일본 엔화가 장 중 한때 달러당 145.9엔까지 밀리며 1999년 8월 이후 최저치로 폭락했죠.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위안화와 일본 엔화 가치 하락이 계속된다면 자본 이탈을 가속화해 1997년 발생한 외환위기가 재연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달러당 150엔’ 선이 뚫리면 위기가 올 수도 있다는데요.
트란 투이 레 맥쿼리캐피털 전략가는 "한국의 원화, 필리핀 페소, 태국 바트 등 경상수지 적자 상태에 있는 국가의 통화가 가장 취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내 가상자산 반년새 '반토박'났다.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작년 하반기에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상반기 가상자산 시장 시가총액은 23조 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55조 2천억 원에서 32조 2천억 원 줄며 58% 급감했습니다.
👉하루 평균 거래 규모도 지난해 하반기 11조 3천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5조 3천억 원으로 반토막이 났습니다.
세계적인 긴축 흐름 속에 실물 경제가 위축되고, 최근 루나-테라 사태 등으로 가상자산에 대한 신뢰가 훼손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제철소 수해-파업… 조선-車업계 '철강대란' 비상.
국내 산업계 철강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태풍으로 인한 침수 피해로 포스코의 포항제철소 정상화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제철 파업까지 겹친 탓인데요.
👉현대제철 노조는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가 올 초 지급한 특별격려금을 똑같이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만을 제기했고, 최근 사측이 임금 단체협약 교섭에 응하지 않았다며 하루 8시간씩 파업을 벌였습니다.
예고없이 벌이는 게릴라성 파업에 회사에서 작업 조율을 못해 생산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최근 수주량이 급증한 조선업계는 간신히 안정세에 접어든 후판 가격이 재반등할까 우려하는 분위기입니다.
6월 평균 122만 원대였던 국내 철강 유통가는 7∼8월 115만 원 안팎으로 떨어졌다가 9월 23일 기준 118만 원으로 높아졌는데요.
후판 물량의 30%를 담당하던 현대제철까지 생산 차질이 빚어지면 산업계의 연쇄 파장이 예상됩니다.
■미래에셋, IFC 인수 무산 후폭풍… 대체투자업계도 '꽁꽁'
국내 상업용 오피스 거래 사상 최대 규모로 주목받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인수 작업이 최종 무산됐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6일 브룩필드자산운용과 IFC 매입을 위한 협상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은 금리 급등과 경기 침체 가능성으로 기관투자자가 투자를 망설이며 자금 조달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특히 미래에셋이 IFC 인수를 위해 마련한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 리츠가 국토부의 인가를 받지 못한 게 인수 작업에 변곡점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에셋은 2,000억 원의 이행 보증금을 반환받기 위해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에 국제분쟁 중재를 신청했는데요.
미래에셋은 인수노력을 했으니 보증금을 돌려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브룩필드 측은 투자자 모집에 실패한 것이라며 매각 무산의 책임이 미래에셋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장 부담 더세요"… 반값 배추 내놓은 롯데마트.
'‘반값 치킨’ ‘반값 탕수육’에 이어 이번에는 '반값 배추'가 시장에 등장했습니다.
최근 여름철에 폭염과 폭우가 반복된 데다 최근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까지 겹치면서 배추값이 폭등했는데요.
👉롯데마트는 오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절임배추 사전 예약을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절임배추 가격은 20㎏ 기준 3만 9,900원으로 시세의 절반 수준이라는 게 롯데마트의 설명입니다.
롯데마트는 200t에 달하는 물량을 산지 농가와 사전 협의해 확보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낮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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