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10. 19(일). 09시부터
대한불교 조계종 소백산 봉룡사 개산 삼존불 점안대법회 및
산사음악회가 다음과 같이 열렸다.
ⅰ부. 봉룡사 봉불 점안법회(오전 9시)
1. 의식집전;영산직법무(인화스님외 4명)
1. 증명점안;원산큰스님(전 조계종 교육원장)
ⅱ부. 봉룡사 개산법회(오전 11시)-사회 승원스님(중앙승가대교수)
1. 개식
2. 육법공양
3. 삼귀의
4. 반야심경봉복
5. 청법가(통도사 백련암 주지 원산 큰스님)-"진리는 말로 표현할
수가 없고, 눈으로 보면 알 수가 있는것입니다.
천국과 글락이 바로 여기인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보지 못하고
자비를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눈앞에 나타나고 있는 모든것이
둘이 아닌 하나인것을 알면 절대 평등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6. 주지스님 인사 및 경과보고(통도사 포교국장, 봉룡사 정법 주지스님)
7. 축사(봉화군수, 봉화군의회의장, 통도사 대표스님)
8. 내빈소개
9. 음성공양(영축사 바라밀합창단, 지휘 이순희 선생님)
10. 공지사항
11. 사흥서원
12. 폐식
ⅲ부. 관음시식 및 점심공양(오후 12시)
1. 영가 천도제
2. 점심공양(도시락)
ⅳ부. 개산 및 산사 음악회(오후 1시)
*사회; 하재훈 대불청부산지구 사무처장)
*여는마당;'풍물패 길놀이','법고'(하유스님)-"북소리를 허공의 귀신들은
말발굽소리로 듣고 내려가면 밟여 죽는다 생각하고 안내려온답니다"
진짜 말발급소리 같이 격렬하게 치셨다.
1. 김태곤(건강학 박사)-'무애가', '망부석', '송학사'를 무게있게 불렀다.
"노래를 복식호흡으로 들숨을 짧게하고 날숨을 길게하여
기를 넣으며 부르면 얼굴에 주름이 안진다"
(이글 작성자 주석;폐기능을 강하게 타고난 금양,금음, 토음, 수양체질은
들숨 짧게하고 날숨 길게하며, 폐기능을 약하게 타고난 목양, 목음, 토양,
수음체질은 그반대로 들숨 길게, 날숨 짧게하여야 한다:권도원 박사의
8체질의학에서).
2. 지연스님(밀양 선우사 주지스님)-'산은산 물은물', '차나 한잔 하고가게'
(지연스님 작사), '대광명'(지연스님 작사, 작곡)을 분위기 있게 부르셨다.
"매미 태풍에 법당,요사체 지붕이 다 날라갔습니다......"
3. 이성호(라이브 가수, 작사자, 작곡가)-'먼지가 되어', '편지',
'별빛가득한 이밤에'(테크노 MR)를 열심히 잘 불렀다.
4. 정법스님(통도사 포교국장이면서 봉룡사 주지스님)-'천년바위', '무상'에
맞추어 정열적인 수화무를 추셨다.
5. 김무한(불음가수, 불교 cd판매 1위)-'부모은중가', '연등', '무상초'를
분위기 있게 불렀다.
6. 안치환(가수상, 젊은예술가상, 대중가요 수상)-'내가만일', '철망앞에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목이 쉴 정도로 열창으로 불렀다.
* 닫는마당;'풍물패 지신밟기', 법고(하유스님)으로 모두 끝났다.
*후기;가수들이 나올때마다 함성과, 박수, 춤까지 관객과 한마음이 되어
산사에서 하는 음악회가 정말 성공적이었고 흥겹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본인은 영축사 바라밀 합창단 업서버로 가서 스피커 바로옆에 앉아서
귀 아픈줄도 모르고 있다가 오면서 귀고막을를 걱정했는데 즐겁게 들어서인지
무사하다.
부산에서 팔관회 하는날인데
사실은 가지 않으려 했지만, 마음대로 되지않아서 갔다왔더니 우리 아름다운
연꽃합창단 수업시간에 단원들에게 "팔관회에 고문님이 안와서 앉을자리도
마땅치 않고, 하여튼 앞으로 행사에 안나타나기만 하면 쥑인다"라고 혼났다.
앞으로 봉룡사에 많은 발전이 있기를 빈다.
무상초
연등
산은산 물은물
무상
빛이 되는 사람들
차나 한잔하고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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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시간이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