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2013년 1덕반 19번 정예은 꿈시(가지 않은 길), 꿈노래(Happy Things)

내 꿈시   1. 꿈시 제목  - 가지 않은 길 2. 작자  - 로버트 프로스트 3. 선정이유  - 좋은 시들은 많이 있었지만, 현재 선택의 갈림길에 선 나에게 가장 와 닿았다. 4. 시    노란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꺽이어 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 아마 걸어야 될 길이라고 생각했던 게지요 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     그날 아침 두 길에는 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 아, 나는 다음 날을 위하여 한 길을 남겨두었습니다 길은 길과 맞닿아 끝이 없으므로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     훗날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5. 가장 인상적이거나 마음이 가는 부분  -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6. 시에 대한 감상 혹은 느낌  - 작자는 숲속에 두갈레 길에서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은 길을 갔다.    그리고 가지 않은 길에 미련을 보이기도 한다.    등산로에서 다른 길로 들어서 산을 헤매는 것처럼,    우리 인생에서도 이미 걸어간 길을 돌아가는 것은 어렵고, 혼란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남들이 다가는 길보다 새로운 길로 가 성공한다면 아마 그 기쁨은 몇 배 더 클 것이다.    안전성을 추구하는 면이 강한 나에게 이 꿈시는 새로운 길을 보여줬다.   내 꿈노래   1. 꿈노래 제목  - Happy Things 2. 작자  - 제이레빗 3. 선정이유  - 사촌오빠가 들려준 노래였는데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관심이 갔고,    가사도 재미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를 알았으면 좋겠다. 4. 노래말   둥근 해가 뜨면 제일 먼저 기분 좋은 상상을 하지 하나 둘 셋! 자리에 일어나 하마처럼 입을 쫙~ 하품을 한번 하고 두 눈을 크게 뜨고 번쩍 기지개를 한번 쭉 펴고 즐거운 상상을 맘껏 즐겨 잊지 말고 Happy Happy Things! 상쾌한 바람이 부는 아침에 한껏 여유 부릴 때 유난히 안색이 좋아 뭘 입어도 다 잘어울리고 다 예뻐 보일 때 좋아하는 노랠 들으며 걸어갈 때 시간 맞춰 버스를 탈 때 유난히 사람이 많은 출근길 딱 내 앞에서 자리 났을 때 예상대로 일이 술술 풀려갈 때 이제부터 뭐든 내 멋대로 맘 먹을 때 아주 맛있는걸 먹었을 때 세상에나~! 힘도 안 줬는데 쾌변 오! 보너스 휴가 떠날 때 사랑하는 그대도 함께 모두 상상만 해도 정말 기분 좋아 잊지 말고 Happy Happy Things!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을 때 괜히 기분이 좋아서 혼자 막 춤 출 때 아주 머리가 잘 돌아갈 때  말도 안돼~! 공부 안 했는데 백점 오! 누군가 보고 싶을 때 그대가 내 맘 알아줄 때 모두 상상만 해도 정말 기분 좋은 Happy Happy Things!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모두 상상만 해도 정말 기분 좋아 잊지 말고 Happy Happy Things!   5. 가장 인상적이거나 마음이 가는 부분  - "말도 안돼~! 공부 안 했는데 백점"---정말 말도 안돼서 인상적이다. 6. 노래에 대한 감상 혹은 느낌  - 제이레빗의 목소리가 매우 매력적이다.    달콤하고 동화속에서나 나올 것 같은 목소리 덕에    항상 듣고 나면 세상의 소리가 다르게 들리는 것 같다.    사소한 행복들을 쭉 나열한 가사인데, 공감되는 부분도 정말 많고    가사를 느끼면서 들으면 주위에 행복이란 건 별거 없다고 느껴진다.    제일 듣기 좋은 시간대는 학교 가는 길 버스 안에서 듣는 걸 추천한다.    오늘 하루 작은 행복들을 즐기며 보내야 겠다고 생각하게 되고,    마음이 안정되면서 나도 노래처럼 Happy Happy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