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토지거래량 도내 최다 혁신·기업도시 수혜 `톡톡'
상반기 도 전체 17.7% 차지
최대 상승률은 삼척 105.9%
“땅값 오름세에도 지속 증가”
원주지역 토지가 도내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몰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올해 상반기(1~6월) 도내 전체 토지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1만2,763필지가 사고 팔린 원주가 도내 최고 누적 거래량을 보였다. 7만1,805필지로 집계된 도내 전체 누적 거래량의 17.7%를 차지했다. 춘천과 강릉은 각각 1만2,245필지, 7,656필지로 원주의 뒤를 이었다.
원주지역는 혁신·기업도시 조성에 따른 투자 수요 집중이 최고 거래량 기록을 이끌었다. 춘천과 강릉의 경우 고속도로와 철도 등 각종 교통망이 확충되면서 상위권 자리매김에 기여했다. 5,441필지 거래로 상위권에 오른 평창은 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수혜를 체감했다.
상반기 토지거래량 증감 추이를 살펴볼 때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무려 105.9% 폭등을 보인 삼척(4,049필지)이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52.8% 오름폭으로 뒤를 이은 동해(2,564필지)의 두 배에 가깝다.
화천(1,393필지)과 평창은 각각 41.9%, 37.8%로 거래량 폭주에 가세했다. 양양(2,437필지)의 경우 611필지가 더 거래돼 33.4% 올랐다.
지역 부동산 업계는 금융권의 저금리 유지를 포함한 각종 SOC 사업 추진을 거래량 폭등 원인으로 꼽았다. 대표적으로 화천과 양양은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영향을 실감하고 있다.
도내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년간 이어지고 있는 각종 투자 물결로 도내 땅값이 오름폭을 보이고 있음에도 토지 거래량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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