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오전 전주 주내맘교회와 저녁 대전 샬롬교회, 그리고 31일 밤 시흥 배곧동산교회에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주내맘교회의 목사님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라는 한 마디로 성도들에게 감사를 전하시는 음성이 너무 진정성이 있어서 주님의 음성 같아 눈물이 났습니다.
샬롬교회는 이번 주일 예배를 마지막으로 은퇴하시는 목사님과 동갑내기 장로님의 식사대접 부터 지금까지 저녁예배를 고집해 온 뜨거움으로 은혜가 넘쳤습니다.
배곧동산교회는 개척 6년만에 천명에 가까운 부흥을 이루었는데 그 비결이 교회 이름을 알리지 않으면서 지역과 어려운 이들을 섬긴 것 때문이어서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가난한 이들을 돕기 위해 입장권 대신 라면을 기증받는 “라면 콘서트”가 10시 반에 시작하는데 9시 부터 자리를 못잡을까봐 몰려드는 성도들의 모습이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월요일엔 그동안 유투브 사역에 출연해 준 사역자들을 초청해서 식사하고 다과를 나누었는데 37명이나 달려와 주어서 풍성했습니다.
목요일엔 ‘하우스 워십’ 녹화가 있었고, 분주한 연말에다 아들 내외가 미국을 다녀 오는 바람에 손주 셋을 보느라 지친 아내는 A형 독감에 걸리고, 저도아파서 링거 맞고 회복하느라 하루 새벽묵상을 걸렀네요.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감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