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자(自)자는 코를 그린 상형(象形) 글자입니다. “코가 빠졌다.”면 힘이 빠져 기운을 잃고 축 쳐져 있다는 말입니다. 자신을 잃어버렸다는 말이지요. 또 “콧대가 높다.”라고 하면 자존심이 강하고 잘난 체 하며 뽐내는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사람의 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얼굴입니다. 얼굴 중에서 가장 잘 드러나며 중요한 것이 코입니다. 그래서 코를 그려서 스스로 자(自)자를 만들었습니다.
自
냄새 취(臭)자는 스스로 자(自)자 아래에 개 견(犬)자를 했습니다. 바로 개의 코를 표시한 글자입니다. 개는 냄새를 잘 맡습니다. 그래서 냄새 취(臭)자는 개의 코를 표시한 회의(會意) 글자입니다.
스스로 자(自)자와 개 견(犬)자는 상형(象形) 글자이고, 냄새 취(臭)자는 회의(會意) 글자입니다.
臭
첫댓글 냄새 취, 결국은 "개코"를 그린 거라는 말씀이시군요. ㅎㅎ
ㅎㅎㅎㅎㅎㅎㅎ 웃기죠? 저도 이 일을 하면서 많이 즐거워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