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민혁아 성당까페에 올려진 지난 주 사진을 오늘에야 봤어. 엄마는 직업병인지는 몰라도 내아들만 보는게 아니라 전체 훈령병들도 보는데 모두 밝은 모습을 하고 있네. 빡샌 12사단 치고는 잘 견디는 모습을 보니 단체분위기도 괜찮은거 같고. 힘든 각개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했는데 수술한 발과 발목은 괜찮은지? 2시간 정도를 걸었는데 혹 물집이 잡혀있는건 아닌지? 형은 빨간날 다 쉬었다던데 현충일 오늘 훈련없니? 참 형이 축구 소식 전해줬겠지? 일본전은 보고 싶었는데 새벽이라서ㅠ 골장면만 뉴스로 보았다. 내일 7일에 형 알바 면접 보러간대. 수서역 우동집인데 평일만 9시간인데 엄만 8시간만 하라고 했어.하루 8시간 근무하고 나머지는 연장수당으로 줘야하는데 꼼수부리는거 같아서.ㅋㅋ 아들 둘다 착하고 성실해서 일을 너무 잘하는데 좋은점이면서 이용당하는 느낌도 있지. 다음 주 수류탄과 행군 조심히 하고 미리 발상태 체크하거라. 아프면 말해서 조치를 취하고. 알겠지? 집에서 사랑한다고 말할때 보다 더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민혁아 사랑해! 19.6.6 하나밖에 없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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