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르심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것이라." [ 빌립보서 3:14,16 ]
어느 작은 마을에 한 청년이 살고 있었는데 하루는 성주를 찾아가서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 수 있는 비결을 가르쳐 달라고 했답니다.
성주는 대답 대신 컵에 포도주를 가득 채워 청년에게 건네주더니 옆에 있던 군인을 불러 세워 갑자기 무서운 명령을 내렸답니다.
청년이 포도주잔을 들고 마을을 한 바퀴 도는 동안 뒤를 따르다가 청년이 포도주를 엎지르면 그의 목을 베라는 것이었습니다.
바짝 긴장을 한 채 한 방울의 포도주도 흘리지 않은 청년은 식은땀을 흘리며 다시 성주 앞에 섰답니다.
성주는 마을을 도는 동안 청년이 무엇을 보았느냐고 물었답니다.
그러자 그는 아무것도 보지도 듣지도 못했다고 말했답니다.
성주는 거리에 있는 거지와 장사꾼도 못 보고 술집에서 여자들이 노래하는 소리도 듣지 못했느냐고 엄하게 물었답니다.
청년이 솔직하게 "예"라고 대답했답니다.
성주는 그제야 빙긋이 웃으며 "그래 그것이 바로 너에게 말하고 싶은 인생의 교훈이다.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에도 정한 푯대를 바라보고 그렇게 정신을 집중시키고 한눈을 팔지 않는다면 너를 둘러싼 어떤 유혹의 소리도 들리지 않을 것이다.
필경 너는 성공적인 삶을 보장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답니다.
<집중하는 힘(마르코 폰 뮌히하우젠 저)>에 의하면 최근 첨단 기기들의 등장으로 현대인들은 더 빠르고 더 편리하게 다양한 정보들을 받아볼 수 있게 되었지만, 그 대신 잃어버린 아주 중요한 것이 바로 집중력이라고 합니다.
인간의 뇌는 기본적으로 집중보다는 산만에 더 가까운 구조로 되어 있는데 어떤 한 가지 과제에 몰두해 있지 않을 때면 내면의 '검색 엔진'이 주변 세상을 스캔하면서 위험 요인이나 구미가 당기는 자극 요소들을 찾아다닌다고 합니다.
하루 종일 문자메시지와 이메일, 푸시(push) 알림, 팝업창,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노트북 화면 등은 서로 경쟁하듯 인간 의식의 문을 두드리는데 소셜미디어, 실시간 중계, 디지털 게임, 가상현실 게임 등이 우리의 주의력을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이고 집어삼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신경과학자 리처드 데이비드슨은 주의력과 집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더 큰 성과와 성공을 거둘 수 있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하는데 집중력은 무언가에 자신의 주의를 완전히 기울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그 무언가가 여러 가지 일이 아니라 '단 한 가지'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한 가지 충격적인 사실은 우리 대부분의 사람들이 삶의 대부분의 시간을 집중 상태가 아닌 분산 상태로 살아가고 있다고 말하며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한 가지 일에 몰두하면 그야말로 다양한 이득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첫째, 업무 효율이 향상되므로 더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답니다.
둘째, '집중 모드'를 켠 상태에서 작업을 하면 오히려 더 가벼운 마음으로 스트레스 없이 업무에 매진할 수 있답니다.
셋째, 신경심리학계의 연구들에 따르면, 집중 상태일 때는 외부로부터 오는 방해 요인들이 자동으로 차단된다고 합니다.
넷째, 집중 상태에서는 잡생각들, 특히 자신도 모르게 늘 떠안고 사는 걱정이나 고민들이 차단된답니다.
다섯째, 한 가지 일에 온 정신을 집중하면 시간 감각이 무뎌져서 결국에는 '어라!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쏜살같이 흘러가 버렸네?' 하고 생각하게 된답니다.
여섯째, 한 가지 일에 집중하면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도파민과 엔도르핀이 뒤섞인 칵테일이 행복감을 주게 된답니다.
일곱째, 집중 상태에서는 '신체 배터리'가 충전된답니다.
성경에 나오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에 집중하며 한평생 살았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는 비록 포로로 살았지만 뜻을 분명하게 정하였습니다.
"뜻을 정하고" 그 뜻에 집중하고 이방 나라의 우상 제사음식이나 권력의 위협이나 미래의 불이익, 지나가는 세상 풍속 등에 마음 빼앗기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집중한 다니엘의 세친구는 풀무불 앞에서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단 3:17-18)”
평생 복음 전하는 사명에 집중한 바울은 이렇게 노년에 고백합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자에게도니라 (딤후4:7-8)”
곁다리는 결코 진짜 다리가 될 수 없습니다.
조화는 아무리 아름다워도 생명을 잉태할 수 없습니다.
안개가 아무리 짙어도 산을 영원히 가릴 수는 없습니다.
흘러가는 나뭇잎에 집중하면 인생은 허무할 뿐입니다.
후회 함이 없는 한 가지 일에 집중해야 후회 없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흔들리지 않는 초집중은 한 가지 일에 전념해야 된답니다.
무엇을 하든지 후회 없는 한가지 푯대를 정해 놓고 집중해서 살다 보면 많은 것들이 이루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내 소중한 인생 한 번밖에 없는 귀한 시간들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답니다.
내 삶의 결과는 내게 돌아오고 내가 책임져야 한답니다.
할렐루야 ~!!
그 누구도 원망하지 말고 간섭하지도 말고 한 번밖에 없는 소중한 내 인생 귀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데 초집중하며 후회 없는 아름답고 귀한 인생 되시길 축복하며 기도드립니다.
<은혜로운 찬양>
https://youtu.be/kQVZCuwS73w?si=lEIuljxigIOwoDd5
첫댓글 할렐루야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