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2/05 수요일
읽을 말씀: 레위기 22-25장
찬송: 44장 지난 이레 동안에
빛이 있으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1. 여호와의 절기들 (23장)
“이것이 나의 절기들이니 너희가 성회로 공포할
여호와의 절기들이니라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의 날이라 너희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첫째 달 열나흗날 저녁은
여호와의 유월절이요 이 달 열닷샛날은 여호와의
무교절이니” (1-8)
이스라엘의 7대 절기와 그 준수법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제사가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한 방법인 반면에 절기는
하나님의 은혜와 크신 역사를 기억하는 방법입니다.
7대 절기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와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 확인하며, 이스라엘 공동체가 하나되어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찬양의 축제를 드리는 날입니다.
그 절기의 시작이 안식일입니다.
안식일은 창조주 하나님, 주인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는 날이며, 자신과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소유임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날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한 해의 시작을 유월절로 하라고
명하셨는데, 매일, 매년 하나님의 베푸신 구원을
절대로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매일 감사, 찬송하며 살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잊었기 때문입니다.
2. 희년의 은총 (25장)
“너희는 오십 년째 해를 거룩하게 하여 그 땅에 있는
모든 주민을 위하여 자유를 공포하라 너희는 각각
자기의 소유지로 돌아가며 각각 자기의 가족에게로
돌아갈지며 파종하지 말며 스스로 난 것을 거두지 말며
가꾸지 아니한 포도를 거두지 말라 이는 희년이니
너희에게 거룩함이니라” (8-12)
하나님께서 정하신 안식의 규례는 매 칠 일째 되는 날의
안식일에서, 매 칠 년째 되는 안식년으로 그리고 일곱 번
째 맞는 안식년(49년) 다음의 희년으로 연계되어집니다.
희년은 고대 근동 사회에서의 독특한 법으로 자유와
해방을 선포하는 날입니다. 모든 채무를 탕감하며,
종 되었던 사람들에게 자유를, 팔렸던 땅들이 원래의
주인에게로 돌아가게 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공동체가
함께 누립니다.
이것은 가난한 자나 약자들을 보호하는 하나님나라
백성의 아름다운 공동체를 보여줍니다.
모든 소유의 영원한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의
백성들은 서로 사랑해야 할 형제, 자매라는 의미입니다.
가난한 자나 약자가 행복해야 공동체가 함께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요 마음입니다.
예수님은 누가복음 4장 18-19절에서
희년을 하나님의 은혜의 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온 나라와 백성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넘치는
해입니다.
하나님의 가족이요, 자녀들인 우리들에게 희년의 기쁨과
축복, 자유가 오늘도 가득하기를 바라며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리는 축제의 삶을 살기를 축복합니다.
빛을 발하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첫댓글 아멘 ~^-^~